-
2일부터 유·초·중·고 예정대로 개학…학사일정 정상시작
오는 2일부터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등교를 시작한다. 개학연기 없이 2021학년도 학사일정이 정상 시작된다.1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접대상에서 제외가 가능토록 해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등학교 3학년도 매일 학교에 가게 된다. 우선 등교 대상이 아닌 나머지 학년은 격주나 격일 등으로 등교한다.또 특수학교(급)와 소규모학교 등은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여부를 자율 결정한다. 소규모학교 기준 학생 수는 지난해의 경우 300명
-
홍익표 "계속 집합금지 업종에 4차 재난지원금 500만원 지원"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최대 6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당정이 1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설명하면서 “올해 들어와서도 계속 집합금지였던 업종에 대해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어 “중간에 업종 금지에서 제한으로 전환된 업종들이 있다”며 “금지에서 제한으로 전환된 업종에는 400만원, 계속 제한업종에는 300만원
-
영화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3일 국내 개봉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수상했다.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인 리 아이작(정이삭)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1980년 미 아칸소주로 이주해 농장을 일구며 사는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
내일부터 개학…전국 6400여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점검·단속
행정안전부는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소속기관, 지자체 등 700여개 기관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오는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실시하며 전국 6400여개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먼저 교통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
2월 일평균 수출 26.4% 증가 '40개월 만에 최고'…반도체·자동차 '호조'
지난달 수출이 설 명절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조업일수가 3일이나 부족했음에도 증가세를 시현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째 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은 448억1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 이는 2012년(463억2000만달러)에 이은 역대 2월중 2위에 해당한다. 수입은 13.9% 증가한 421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2월 무역수지는 27억1000만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0.87% 인상…3.3㎡당 647만원→653만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1일 기본형건축비를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로 인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1일부터 0.87% 상승된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7만5000원에서 653만4000원으로 조정된다.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16~25층 이하, 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세대 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로 가정해 산출했다.국토부는 공사비 증감요
-
[문 대통령 3.1절 기념사 전문] "코로나 위협 굴복 안해…백신접종 협력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1일 “102년 전 오늘, 이곳 탑골공원에서 민족의 회복과 도약이 시작됐다”며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자유와 독립의 외침은 평범한 백성들을 민주공화국의 국민으로 태어나게 했고 정의와 평화, 인도주의를 향한 외침은 식민지 백성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함성이 됐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3·1독립운동은 식민지배의 수탈로부터 민족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함께 한 운동이었다”며 “3·1독립운동으로 우리는 식민지 극복의 동력을
-
우리금융 "2025년까지 뉴딜·혁신금융에 43조 추가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2025년까지 뉴딜금융과 혁신금융에 총 43조원을 추가 지원한다.우리금융은 지난 26일 손태승 회장 주관으로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열어 뉴딜·혁신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뉴딜 유망 사업을 자체 발굴해 중점 지원할 것"이라며 "전 그룹 차원에서 뉴딜·혁신금융을 적극 추진해 그룹 시너지 창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전 그
-
안철수, 금태섭 꺾고 '제3지대 단일화' 경선 승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을 꺾었다.양측 관계자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영정 안철수 후보 측 실무협상단 대표는 "지난 27일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철수 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김태형 금태섭 후보 측 대변인도 "양측은 오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야권 단일화 및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
-
이란, 미국과의 핵 협상 거부…긴장 고조되나 협상력 높이려는 시도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미국과의 협상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따라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과 유럽 3개국(핵합의에 서명한 영국·프랑스·독일)의 최근 언행을 보면, 우리는 아직 협상을 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미국이 시리아 동부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에 대한 공습을 실시한 지 3일만에 나온 발언이다.앞서 유럽연합
-
[코로나 현황] 신규 확진자 355명…이틀째 300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휴일 영향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5명이다. 이에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29명으로 증가했다.전날 356명에 이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으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3.1절 집회까지 예정돼 있어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338명이다. 서울 92명, 경기 156명, 인천 14명 등 대다수가 수도권에서 나왔다.비수도권
-
SKT '두뇌톡톡' 치매 예방 효과 확인…저명 국제 학술지 게재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을 지속 이용한 어르신들의 장기 기억력이 13퍼센트 향상되고 작업 기억력도 11.4퍼센트 향상되는 등 치매 발현 지연에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준영 교수 연구팀은 AI스피커를 활용한 기억훈련 프로그램이 노년층 인지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JMIR’에 최근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