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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 교통량, 전년 대비 50% 급감…하루 평균 1151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의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는 2020년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42만1000대(하루 평균 1151대)였다고 24일 밝혔다.월간 최대 교통량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해 1월에 7만2000대를 기록했고, 하루 최대 교통량은 1월 10일 2464대였다. 하루 최저 교통량은 태풍 하이선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해 9월 7일 393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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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 15만6000명 추가 지급…내일부터 온라인 신청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로 집합금지·영업제한이 적용됐던 소상공인 등 15만6000여명에게도 버팀목자금이 추가 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실외 겨울스포츠·숙박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 시설 운영 소상공인 1만명과 지자체·교육부가 추가 제출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이행 소상공인 5만7000명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실외 겨울스포츠 시설 내 부대 업체와 인근 스키 대여점도 모두 지원 대상이며, 집합금지 업종은 1인당 300만원,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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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민 58.3%,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희망…복합쇼핑몰 의무 휴업도 반대"
국민 10명 중 6명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등 관련 규제를 풀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를 통해 진행됐다.조사 결과 응답자 58.3%가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평일 의무휴업을 실시하는 등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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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종사자·방과후강사 한시지원금 신청 25일부터 시작…9만명에 1인당 50만원
내일부터 방문돌봄종사자와 방과후학교 강사 대상 한시지원금 사업 신청이 시작된다.근로복지공단은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방문돌봄종사자 및 방과후학교 강사를 대상으로 '방문돌봄종사자 한시지원금 사업'의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금융산업 노사의 코로나19 취약계층 등 지원을 위한 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방문돌봄종사자 및 방과후학교 강사 9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직종 종사자라면 고용보험 가입이나 사업자 등록 여부 등에 관계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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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입주자 사전방문·보수 의무화…미조치 시 과태료 500만원
24일부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 및 지적 사항 보수가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및 품질점검단이 제도화되어 2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신축 공동주택은 입주자의 사전방문과 전문가 품질점검을 거쳐 입주 전까지 보수공사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공동주택 사전방문제는 지난 2019년 발표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하자예방 및 입주자 권리 강화방안'에 따라 주택법이 개정되며 마련됐으며, 24일 이후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을 실시하는 공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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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3년간 10조 규모 성장지원 펀드 조성…목표치 1.8조 초과 달성
KDB산업은행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장지원 펀드를 지난 3년간에 걸쳐 9조80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3년간 총 8조원을 목표로 시작됐던 것에 비하면 1조8000억원 초과 달성한 수치다.성장지원펀드는 지난 2018년 1월 정부의 '혁신모험펀드 조성·운영 계획'에 따라 산은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해 조성됐으며, 성장단계의 중소(벤처)·중견기업 및 4차산업혁명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3년 동안 IMM, JKL, 스카이레이크, 에이티넘, LB인베스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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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집합금지 임차 소상공인에 1000만원 대출…1.9% 고정금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된 임차 소상공인에게 1000만원의 저리 대출이 내일부터 시작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업종 임차소상공인에게 1000만원 임차료 대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사업주 소유의 사업장 또는 무상임차 소상공인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일이 지난해 12월 1일 이후인 소상공인, 세금체납 및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이달 1일부터 신청일 전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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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기반으로 감염병 대응 연구 본격화…연구용 앱 '샤인' 개발
KT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비 솔루션 개발과 연구 데이터 수집에 나섰다.KT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AI‧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샤인(SHINE)’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샤인(SHINE)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 정보 연구(Study of Health Information for Next Epidemic)의 약자다.샤인 앱은 사용자 코로나19 등 주변의 질병 발생 현황을 알려주며 발열,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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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바이든 시대 수출 유망분야는 재생에너지·전기차·바이오헬스·디지털전환·홈리빙"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홈리빙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아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5일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대미 수출 5대 유망분야' 보고서를 통해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방향과 최근의 소비시장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전기차·바이오헬스·디지털전환·홈리빙 등을 5대 수출 유망분야로 제시했다.무협은 신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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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와 스마트 전자소자 융합 전자섬유 개발…심박수 측정까지 가능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발전과 더불어 가볍고 편안한 섬유와 스마트 전자소자를 융합한 전자섬유 기술이 차세대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정·임정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 박사 연구팀이 원하는 전극을 잉크젯 프린터로 프린팅하여 제작하고 그 위에 반도체가 코팅된 전극 실을 굴려주기만 하면 원하는 전극 구조가 돌돌 말려져있는 트랜지스터, 광다이오드와 같은 섬유형 전자소자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현정 박사 연구팀은 2019년 탄소나노튜브(CNT) 잉크를 물을 머금고 있는 고분자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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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5일 코로나19 유관부처 업무보고…백신 계획 등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보건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관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권덕철 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약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과 화상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고받을 에정이다.이번 보고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의 향후 추이 및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계획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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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영업제한 등 피해 '2차 재난' 규정 필요…세금감면 등 실질 지원해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재난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가 아닌 영업제한으로 인한 생계 타격 등 간접적인 피해를 받는 경우에도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받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서 의원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에 의해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제2차 재난'을 새롭게 규정하고 제2차 재난의 경우에도 세금 납부를 유예하고, 공과금을 감면하고 각종 자금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국민건강보험법', '국세기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