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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현황] 신규 확진자 396명…하루 만에 400명대 이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해 하루 만에 400명대 이하로 내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400명대에 육박하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6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8516명으로 늘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이다. 전날 400명대로 치솟은 확진자는 오늘 다소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3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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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올림픽 우선협상지로 호주 선정…희박해진 남북 공동개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논의할 우선 협상지로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남·북한 2032 올림픽 공동 유치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하계올림픽 미래 유치위원회가 만장일치로 2032년 올림픽 우선 협상 도시로 호주의 브리즈번을 선택했으며 IOC는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IOC는 브리즈번을 선정한 이유로 기존 또는 임시 경기장의 80∼90%를 이용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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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출마금지법' 불리는 법에 법무부 "취지 공감·보완 필요"
'윤석열 출마 금지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해 법무부가 "입법 취지는 공감하나 사법 직역 전반을 보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법무부 검찰국이 최근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검찰청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한 검토 의견에서 '취지 공감·보완 필요'라는 입장을 회신했다고 전했다.법무부는 "입법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개별 법률에 별도로 제한 규정을 두는 것보다는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법관·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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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연 0.50% 동결…시장 예상 부합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됐다.한국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한은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0.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75%에서 0.50%로 인하된 뒤 지속 동결 중이다.이번 동결 조치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것인 만큼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 3차 재확산 여파 등 경기흐름의 불확실성이 여전한데 따라 금통위도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다음 금리결정 회의는 오는 4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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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올해 친환경차 30만대 보급…그린벨트내 수소충전소 허용"
정부가 친환경차 30만대 시대 목표달성을 위해 도시공원·그린벨트내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고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을 확대키로 했다. 또 시스템반도체 성장을 위해 올해 소부장 반도체 펀드 1000억원 등 총 28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5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해 ‘친환경차 획기적 보급을 위한 핵심규제 혁파방안’을 논의하면서 “올해 친환경차 30만대 시대 목표달성을 위해 친환경차 구매지원-충전지원과 함께 ‘사용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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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3.1절 집회 코로나 재확산 불씨 우려…철회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내일부터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일상 회복을 바라는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는 반드시 목표한 시점까지 집단면역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순조로운 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접종 초기 단계의 가장 큰 리스크는 역시 방역으로 지난해 말 서둘러 백신 접종을 시작했던 많은 나라들이 겨울철 대유행의 영향과 느슨해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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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고 효율 달성
서장원 한국화학연구원 박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소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화학 소재를 저온에서 용액 공정을 통해 손쉽게 제조할 수 있어 최근 큰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에 비해 여전히 효율이 낮아 상용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태양전지는 0.1㎠에서 25.2%를 기록하고, 1㎠ 소자에서는 23%의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하여,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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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1년 연임 성공…"변화 보다 안정 선택"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다만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상 회장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도록 되어 있어 올해 만 69세인 김 회장은 내년 주주총회까지 1년만 더 연장할 수 있다.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4일 위원회를 열어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지난 15일 김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씨티은행장을 포함한 총 4명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 데 이어 이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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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vs 모델 3·모델 Y, 승자는?…가격은 '현대차', 성능은 '테슬라'
지난 24일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최초 공개됐다. 아이오닉 5가 전기차 분야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 3, 모델 Y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부공간은 현대차가 더 넓어이번에 공개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은 넓은 내부 공간이 특징이다. 플랫 플로어를 기반으로 슬림화한 칵핏과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전동 슬라이딩 시트의 유연한 이동으로 내부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모델 3도 전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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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은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동결 유력
오는 25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50%의 기준금리를 결정한다.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강하게 예측하고 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 0.50%포인트, 5월 0.25%포인트 2차례 내린 뒤 지속 동결 중이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채권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도 설문응답자(100명)의 99%가 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국채 발행규모 확대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라 국채 장기금리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 및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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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공유대학에 832억 투입…2026년까지 신기술 인재 10만 양성
교육부가 여러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2026년까지 미래차, 바이오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한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공유·개방·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올해 832억원을 투입하는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교육부는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반영된 신규 과제다.국가 수준의 핵심인재 양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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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제1터미널 영업 종료…빈자리 신세계·현대·경복궁이 채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8일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 연장영업이 종료된다고 24일 밝혔다.인천공항 1터미널 DF2,3,4,6 사업권은 지난해 8월 이후 롯데 및 신라면세점이 연장운영했으나, 관세법상 보세특허는 6개월 이상 연장이 불가해 이달 말 영업을 종료키로 했다.종료 이후에는 기존에 1터미널 보세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존속사업자인 신세계, 현대백화점, 경복궁면세점이 매장면적 확대 및 임시운영을 추진한다.3개 사가 임시운영을 추진하는 매장은 롯데 및 신라면세점이 운영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