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음악 저작권료 징수 규정안을 개정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결국 패소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티빙·웨이브·왓챠가 문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 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25일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문체부는 2020년 12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제출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안을 수정 승인했는데, 수정안에는 OTT에 적용되는 영상물 전송서비스 조항을 신설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행복'을 주제로 CES에 참여한 SK그룹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시 기간 내 CES '힙플(힙 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했다. SK는 9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리는 SK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개막 3일 차인 11일 기준, 6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CES 2023의 SK 전시관을 찾은 3만여 명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규모다.올해 SK CES 부스 앞에는 오전 9시 전시관 오픈 때부터 입장을 위해 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요금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 유튜브도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를 40% 이상 인상한다. 8일 유튜브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내에서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유튜브 프리미엄 론칭 이후 7년 만이며, 2020년 9월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새롭게 변동된 가격이 바로 적용되지만, 기존 가입자에게는 고지한 날부터 최소 30일 이후부터 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티빙과 콘텐츠웨이브(이하 웨이브)의 합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합병이 이번 주 중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합병에 따른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며 넷플릭스에 대항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최대 주주인 CJ ENM과 SK스퀘어는 조만간 양사 간 합병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합병 방안은 CJ ENM이 합병 법인의 최대주주에 오르고 SK스퀘어가 2대 주주에 오르는 방식으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구독률은 86%에 달하지만, 한국은 40%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시장 성장 여력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한 명이 2.7개의 OTT를 구독하는 반면, 미국에서는 4.5개를 구독해 OTT 구독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16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국제 OTT 포럼'에서 '온라인 스트리밍과 콘텐츠의 미래'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어 최 대표는 "티빙은 처음 분사할 때와 비교해 가입자가 7배 늘었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가 요금 인상에 나서자, 토종 OTT도 가격 올리기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티빙'이 가장 먼저 인상 대열에 합류한 상황에서 이제 시장은 '웨이브'와 '왓챠'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국내 1위 OTT인 넷플릭스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구 구성원이 아닌 다른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는 구독자에게 1명당 월 5000원을 받겠다고 공지, 국내에서도 공유 계정 단속에 나섰다. 프리미엄 계정(1만7000원)은 최대 2개, 스탠더드 계정(1만3500원)은 1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박진영이 1980년대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신곡 '체인지드 맨'(Changed Man)을 발매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공식 채널에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체인지드 맨'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티저 속 까만 배경에 선 박진영은 실키한 브라운 재킷을 차려입고 카메라와 시선을 맞췄다. 굵은 웨이브를 준 앞머리를길게 내려뜨린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재킷 깃에 양손을 올린 채 1980년대 유행했던 그때 그 시절 스타일링과 포즈를 완벽 재현했다.'체인지드 맨'은 박진영이 지난해 11월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등 IT기업들이 중소기업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탈취했다는 추문에 휩싸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OTT(온라인 동영상서비스)강화에 나서왔던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이자 토종 OTT업체인 왓챠로부터 기술을 탈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왓챠는 지난 10일 LG유플러스를 기술탈취에 따른 공정거래법 위반(사업 활동 방해 혐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앞서 LG유플러스의 제안으로 진행했던 인수·합병(M&A) 논의 과정에서 왓챠의 핵심 기술 정보가 넘어갔고 기술을 빼돌린 L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권구현 주무관(행정7급·정책기획과)이 의료폐기물 병원 내 처리 규제 개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초 1호봉 특별승급을 했다. 특별승급을 부여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업무실적이 탁월한 공무원에게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 시정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13일 안양시에 따르면, 권구현 주무관은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을 원거리 소각시설로 보내지 않고 병원 안에 멸균분쇄시설을 설치해 폐기할 수 있도록 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화장품 업계 쌍두마차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실적이 다소 엇갈릴 전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 중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연결기준 매출 95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1%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8% 늘어난 449억원으로 예상됐다.중국 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과 자국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동영상서비스(OTT)의 공세에 맞서 난국에 빠진 국산 OTT 플랫폼들의 생존모델로 ‘원스토어’ 모델이 재부상하고 있다.특히 한국 콘텐츠가 국내 시장과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세계에서 수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단일창구로 힘을 모으는 ‘수출용 원스토어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앞서 구글의 구글플레이, 애플의 앱스토어가 국내 앱 시장을 장악해 들어오자 T스토어(SK텔레콤)·올레마켓(KT)·U+스토어(LG유플러스)등을 운영하던 통신3사는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희대의 사업가이자 투자가인 손정의가 이끌고 있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최대주주인 회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 매출규모 26조원의 미국계 온라인 유통회사, 한국기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국기업도 아니고..이런 회사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만들면 무엇이 다를까. 단기적인 이익에 개의치 않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는 손정의식 배짱경영과 운영방식이 대한민국 OTT시장에 새 화두를 던지고 있다.11일 OTT업계에 따르면 손정의가 이끌고 있는 쿠팡이 인터넷쇼핑사업을 지원받기 위해 지난 2020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티빙, 웨이브, 왓챠 등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국내에서 독주 중인 넷플릭스의 압박에 맞서 대표이사 교체, 합병, 매각 등 다양한 비상카드를 꺼내들고 있지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앞세운 넷플릭스의 높은 문턱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OTT별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넷플릭스(1153만), 티빙(514만), 쿠팡플레이(431만), 웨이브(391만) 등의 순이다. 3일 국내 OTT업계에 따르면, CJ그룹 소속 CJ ENM의 자회사이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2023년 여름을 강타할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는 8월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연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국민사형투표', '엑소의 사다리 타고세계여행-거제&통영'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콘텐츠를 예고했다.먼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작 드라마가 8월 웨이브를 찾는다. MBC ‘넘버스’, SBS ‘악귀’의 후속작 MBC ‘연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와 새롭게 시작하는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종영드라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송혜교가 ‘청룡시리즈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송혜교는 지난 19일 열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로 대상을 받았다.송혜교는 “감사하고 행복하다.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거의 1년이 다 돼 가는데, 스태프분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서 인사드릴 기회가 없었다”며 “이렇게 좋은 상으로 멋진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처음으로 저한테 축하해주고 싶다”며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