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경영계가 방문판매원이나 정수기 점검원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안전사고 책임을 사업주에게 전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과 관련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달 8일 입법 예고된 개정안에 따르면 방문판매원, 방문점검원, 방문 강사, 가전제품 설치 기사, 화물차주 등 5개 직종도 산재보험 특례적용 대상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포함된다.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특고'는 '근로자성'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그동안 산업안전법상 사각지대에 있었던 캐디, 건설기계 운전사, 보험설계사,학습지교사 등 특고종사자에 대한 보호규정이 신설됐다. 여기에 배달 앱을 통해 이륜자동차로 배달하는 배달종사자도 포함됐다. 배달중개자에게 운전면허 및 보호구 보유여부를 확인토록 하는 등 배달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위한 조치의무가 마련된 것이다.22일 고용노동부는 '김용균법'으로 일컬어졌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지난 1월 15일 국회를 통과한뒤 그 후속조치로서 동법 시행령, 시행규칙,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취업제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