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11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 등 전 세계적인 쇼핑 할인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 달 동안 빈틈없는 일정의 할인행사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겠다는 청사진이다.특히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 등 ‘유통공룡’들의 멤버십 서비스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신세계그룹은 유료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 고객 확대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반면, 롯데그룹은 유료가 아닌 무료 멤버십 서비스로 '엘포인트' 활용도를 높이며 고객 모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