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1일 회의를 여는 가운데 정개특위 야당 간사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현 연동형비례대표제로 위성정당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병립형 회귀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또 다시 창당할 것이라고 고집하는 상황에서 '위성정당방지법'이 실제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읽혀진다. 김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큰 틀에서 보면 지역구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게 큰 틀에서는 사실상 합의가 됐다고 보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물결'이 2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 추진기구'를 구성키로 하고, 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저와 '새로운물결'은 정치교체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다"며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어제 제안한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 추진기구 구성과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선언했다.김 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후보와 제가 함께 한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지난 10일 종료됐지만, 당시 경선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이중당적자가 참여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25일 시민단체인 '중도본부'(상임대표 김종문)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중당적 불법 입당원서를 사용해 창당한 불법정당'에 대해 중앙선관위의 처벌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난 6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후보는 내년 3월 9일 실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는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일상도, 경제현장도 무너져 국민의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피폐해졌다"며 "이에 우리 당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위기탈출 민생지원 패키지법'을 제21대 국회 당론 1호 법안으로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 위기탈출 민생지원 패키지법은 ▲코로나 방역 관련 일시적 사업중단 등으로 손실이 생긴 의료기관과 소상공인·중소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3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 경쟁을 촉발한 미래통합당이 선거제 개혁을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위성정당의 반복을 막고 비례성을 높이는 선거제 개혁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수 한국YMCA전국연맹 국장은 기자회견문에서 "21대 총선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높은 투표 참여율을 기록하며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높여준 선거로 평가되겠지만, 동시에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설립으로 민심이 심각하게 왜곡된 선거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약칭, 중도본부·상임대표 김종문)는 3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부를 정조준 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선거가 불가능하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연기하라"고 촉구했다.김종문 대표는 "현재 전 세계가 우한폐렴 혹은 코로나19로 불리는 전염병이 창궐해 혼란스럽다"며 "대한민국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집회가 중단되고 각급 학교들이 개학을 연기하는 등 천재지변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4월 15일로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연기 없이 실시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약칭, 배당금당) 대표는 2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선거법상의 각 '정당'에 위성정당이 포함되는 것은 위헌"이라며 "그 효력을 정지하기 위해 '헌법소원심판청구서'와 함께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허 대표가 이처럼 직접 나서게 된 이유는 개정된 공직선거법 때문이다.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거대정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후보자를 추천할 경우 이 제도의 취지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거대 정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녹색당이 16일 범여권 비례대표용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녹색당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당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지난 13∼15일 연합정당에 대한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 51.33%에 찬성 74.06%, 반대 25.94%가 나왔다"며 "투표결과에 따라 녹색당은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녹색당은 당원의 50% 이상 참여에 투표 참여자 3분의2 이상 찬성시 연합정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녹색당 선거대책본부는 투표 결과에 대해 "총투표 전에 당내 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여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직 선거법과 검찰개혁안에 대한 추인 절차를 마무리했다.정춘숙 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4+1 합의안을 다 보고했고 박수로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여야 4+1은 이날 오전 야4당 대표가 '석패율제 포기'에 합의한 직후 열린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비례대표 연동률 상한선(캡) 도입과 석패율제 포기 등을 포함한 단일안을 발표했다. 세부적 내용을 보면 의석수는 지역구 253석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과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보수 인사들이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재야시민단체인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출범한다.이른바 친이계 좌장으로 분류되는 이재오 국민통합연대 창립준비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단체는) 정당과 일체 관계없는 순수한 시민단체"라며 "정치인은 가급적 줄이고 재야에서 6∼7명을 모아 공동대표단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 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야4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은 1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합의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정의당 심상정 대표 및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날 연동형 캡(cap) 30석 한시적 적용, 석패율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다만, 캡은 21대 총선에 한해 적용하기로 했고, 향후에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확정했다.연동형 캡(cap) 30석 한시적 적용이란, 지역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9일 "어차피 이달 말이면 끝이 날 정부"라고 주장했다.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전 3개월 정도, 즉 내년 1월에서 총선 전까지 청와대는 힘을 쓸 수가 없다"며 "자칫 표심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총선 후에 대해 "새로 당선된 여당의원들도 청와대보다는 대선주자들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며 "대선주자들은 청와대보다는 민심을 더 따른다. 이래저래 한쪽 극단으로 흐르고 있는 문재인 정부는 올해 말로 끝이 난다"고 설명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미래당의 4개 정당은 6일 국회 정론관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연동형비례대표제 역행하는 봉쇄조항 상향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이 임박했다"며 "그런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비례대표 의석배분을 위한 최소 정당득표율(봉쇄조항)을 3%에서 5%로 올리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이것은 비례성과 대표성, 다양성을 보장하려는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특히 "지금의 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의 전희경 대변인은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건강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어제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중에 있다"고 덧붙였다.전 대변인은 특히 "황교안 대표는 향후 전개될 공수처법,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3대 친문농단의 진상규명에 총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며 "(황교안 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계신 정미경 최고위원, 신보라 최고위원의 나라사랑 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앞에서 단식 중이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당 의원들은 이를 고리로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및 연동형비례대표제에 대해 융단폭격을 쏟아 부었다.28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제 황교안 당대표께서 결국 의식마저 잃는 극한의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은 회복되었으나 단식에 따른 악화된 건강은 위중하다"며 "문통은 끝끝내 제1야당의 절규와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