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재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으로 나뉜 부동산 규제지역 제도가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와 국회가 각각 제도 개선에 나섰다.야당은 부동산 규제지역을 하나로 통합하는 법안을 내놨다. 그동안 3종 규제지역의 대출·세금·청약 규제가 뒤죽박죽이어서 주택 수요자의 혼선을 부추기고, 규제 효과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도 상반기 중 규제지역을 단순화하는 전면 개편안을 내놓기로 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시한 법 개정안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확답을 내놓지 않으면서 제도 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 가운데 10월 전국에서 총 5만9911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규제지역 해제로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늘어나고, 청약조건 및 세금부담 완화 등 분양시장이 이전에 비해 우호적으로 변하면서 물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최근 분양 예정 대비 실적이 저조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분양시장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60%에서 50%로 낮추고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0%로 더 낮추는 방식으로 주택 대출을 옥죄이기로 했다. 또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편입했다.2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20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12·16 대책을 내놓은 지 두 달 만이고,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19번째 부동산 대책이다.이번 대책에서는 우선 수원시 영통·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이번주 중 19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지난해 12·16 대책에 따른 수도권 지역 '풍선효과'를 막기 위한 것이다.18일 국토교통부는 참고자료를 내고 "수도권 일부지역의 이상과열 현상에 대해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번 방안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번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조만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최근 집값이 급등한 수도권 지역에 대해 규제지역 추가 지정을 논의하고 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의 2차 지정 가능성을 예고했다.지난 6일 김현미 장관은 KBS1 TV '9시 뉴스'에 출연해 서울 27개 동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이번 조치는 1차 지정일 뿐"이라며 2차 지정 가능성을 시사했다.김 장관은 목동이나 청량리 등 집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이 이번에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에서 빠진 배경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당장 분양이 이뤄지지 않는 곳들"이라며 "시장에 이상징후가 있으면 언제든 2차 지정할 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강남구 8개 동, 서초구 4개 동, 송파구 8개 동 등 서울 27개 동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 심의·의결을 거쳐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지정 및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를 발표했다.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은 집값 불안우려 지역을 선별해 동 위로 핀셋 지정(서울 27개동)함으로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서울 27개 동은 강남4구 45개 동 중 22개 동, 마포구 1개 동, 용산구 2개 동, 성동구 1개 동, 영등포구 1개 동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은 핀셋 지정으로 조율됐다"라며 "부동산과열 방지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강력하다"라고 밝혔다.6일 홍 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마친 뒤 "부동산 시장 불안을 막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실수요자는 보호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이상과열과 불법거래, 시장 불안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는 굉장히 강력하다"라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분양가 관리를 회피하고자 하는 단지가 있는 지역을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지로 선정할 방침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오전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이날 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국내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한 수요가 서울 주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지난 1년간 서울의 분양가가 집값보다 무려 4배 이상 오르며 기존 주택의 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내일(6일) 최종 결정한다. 투기과열지구 등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도 검토한다.5일 국토교통부 등 업계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와 관련된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적용지역 지정을 위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가 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결과는 같은 날 11시 30분에 발표할 예정이다.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의 정략적 요건은 투기과열지구 중 △직전 1년간 분양가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를 초과한 곳 △직전 2개월 모두 평균 청약경쟁률이 5대1 이상인 곳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적용 지역이 오는 6일 결정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관련한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을 위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오는 6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고, 그 결과를 같은 날 11시 30분에 발표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에 개최되는 주정심에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신청한 지자체에 대한 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관련 "10월말 시행령 개정 즉시 관계기관 협의를 열고 언제라도 지정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동(洞)별 '핀셋' 지정 방침에 대해서는 "동별 지정이 '몇 개 동만 하겠다'가 아니라 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동은 숫자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정부가 이달 말 민간택지 분양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토교통부의 분양가상한제 추진에 일단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제도 개편을 위한 주거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핵심 내용은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의 구체적 적용 지역·시기 등을 결정하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에서 민간 전문가를 절반 이상 두도록 규정한 것이다.주정심은 주거 기본법 제8조로 규정된 위원회로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의 지정·해제, 주거종합계획의 수립, 택지개발지구 지정·변경 또는 해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