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 결과가 내달 30일에 나온다.16일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이날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5월 30일로 지정했다.최 회장은 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변론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했나’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변호사님들이 이에 대해 다 이야기했다”고 답변했다. 노 관장은 기자들에게 "오늘 재판은 결심이어서 모든 부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심리가 16일 마무리된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하게 된다. 선고기일은 5월 말이나 6월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두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2차 변론기일에 출석했다.최 회장은 법정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이 '오늘 항소심 심리가 종결되는데 심경이 어떻냐'고 묻자 "잘 하고 나오겠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에 대한 일부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차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윤 전 차관은 지난 2017년 12월 해수부가 자체 감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 당시 해수부 공무원들이 세월호 특조위 조사 활동을 방해했다는 정황 자료를 확보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기소됐다.1심에는 징역 1년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700억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전 직원 형제에게 징역 15년과 12년의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오석준)는 12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모 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동생에게도 징역 12년에 추징금 332억755만여 원 부과가 확정됐다. 50억4543만여 원은 전 씨 형제에게 공동 추징하도록 했다. 전 씨는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재직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고도 경찰 음주 측정을 거부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판결을 받았다.연예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김한성)는 12일 오전 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혜성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사가 항소심에서 특별히 강조하는 사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서 합리적인 양형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양형 이유를 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건설사들이 발주하는 특판가구 구매 입찰에서 국내 주요 가구 업체들이 담합 입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년간 이들 업체들은 700여 건의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를 합의하거나 입찰 가격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답합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한샘·현대리바트·에넥스 등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31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이들 업체가 담합한 입찰의 관련 매출액은 1조9457억원 규모다. 공정위는 담합이 대다수 국민들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됐던 평촌동 934 일대 토지에 대한 기존의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것에 대해 2심도 승소했다. 안양시는 2년 6개월이 넘게 근거없는 소문에 시달리며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겪어온 만큼, 더 이상 행정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5일 시에 따르면, 수원고법 행정3부는 지난 3일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시민 등 8명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결정취소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원고 중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와 안양시외버스종합터
◆ 오늘부터 사전투표 시작오늘(5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사전투표는 내일(6일)까지 가능합니다. 본 투표일은 10일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일가가 '상속세 일부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 등 LG일가가 제기한 상속세 취소 소송에 대해 세무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4일 구광모 회장과 김영식 여사,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선고했다.구 회장 등은 2018년 사망한 구본무 전 회장에게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의 가치에 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장기휴직 논란'에 대해 "질병이 있으면 국회의원은 어떻게 하느냐"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일 충남·대전 지원유세에서 박은정 후보가 검사 재직 때 1년 9개월 간 휴직하고 1억원가량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후보는 자기가 정치 보복을 당해 힘들어서 휴직하는 거라고 했는데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전 부장검사는 검사 재직 시절 질병 휴직 연장을 위해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이 잇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검사 재직 시절 MBI 다단계 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이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과 이종근 변호사 사이에 공방이 한창이다. 여기에 시민단체인 '금융피해자연대'까지 참전하면서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MBI는 말레이시아에 근거를 두고 소셜네트워크·가상화폐 투자를 앞세워 아시아 일대에서 대규모 사기 행각을 벌인 국제 사기 조직"이라며 "우리나라에서만 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으로 본격 돌입한 가운데, 이제 국민들의 관심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각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의석수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각 당의 획득 의석수와 연동돼 정치권의 기류가 어떻게 흐르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또한 총선 직후부터 단기·중기적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입지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향후 정치적 위상도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총선 전날까지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을 놓고 검찰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아마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가 이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말 귀한 시간인 13일의 선거 기간이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출정했다"며 "우리 당원 여러분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서 4월 10일 이 정권의 폭주를, 퇴행을 심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부패·비리 혐의로 기소된 천쉬위안(68) 전 중국축구협회 주석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26일 중국중앙(CC)TV 에 따르면 후베이성 황스시 중급인민법원은 이날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천 전 주석에게 무기징역형과 함께 평생 정치 권리 박탈, 개인 전 재산 몰수 판결을 했다.천 전 주석은 2010∼2023년 상하이 국제항무그룹 총재·회장, 중국축구협회 인수위원장·주석(2019∼2023년 재임) 등을 역임하면서 직무상 권한과 지위로 형성한 조건을 이용해 관련 기관과 개인에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대전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극단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자중하라"고 경고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국 대표는 자신의 딸 조민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조국혁신당 초대 대전시당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도 1심에서 징역 5년, 자격정지 1년 유죄를 받았다"며 "조 대표의 염치없는 발언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아울러 "공정해야 할 입시에서 비리 문제로 유죄 판결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