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요 원인으로는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대구·경북(TK), 부산·경남·울산(PK) 등 여권의 핵심 지지층 이탈을 들 수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의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3%를 기록했다.직전 조사인 3월 26~28일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4%를 기록했는데 이에 비해 11%포인트(p)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일부 언론이 오는 24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영수회담을 연다고 보도했는데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은 것이다.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9일 오후 3시30분부터 5분 가량의 통화를 했다.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다음 주 용산에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 안에서 신입생 모집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 이후 대립각을 풀지 않고 있는 의료계를 향해 유화 제스처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일부 국립대 총장들이 제안한 의대 증원 관련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했다.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게 했다.정부가 건의를 받아들인 것은 지금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번째 영수 회담이 성사됐다. 총선 이후 국정 기조 변화에 나선 윤 대통령이 이를 제안했고 이 대표가 이 회담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에서 국무총리 등 인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대성공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 만남을 계기로 회담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논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일 이 대표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의 통화는 4~5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 통화에서 다음 주 영수 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만남을 제안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30분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이 수석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후임 국무총리 및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과정에서 '비선 개입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든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19일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선라인 의혹'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개인들이 무엇이라고 하는 것들은 그건 개인의 의견"이라며 "어떠한 이유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및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4·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이날 참배에는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양국의 대응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7시부터 15분간 기시다 총리 제안으로 전화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결과 및 미일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통화에서 프라보워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당선인과 긴밀히 협력해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프라보워 당선인은 당선 축하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7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오전 일부 언론은 한덕수 총리 후임에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 장관을 지낸 박 전 의원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 문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 전 연구원장이 유력
◆윤 대통령 "국민의 뜻 받들지 못해 죄송…국민 위해 뭐든 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16일 밝혔습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선거 결과는 한편으로는 당의 선거운동 평가 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을 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16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한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못할 게 뭐가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은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고, 대통령인 저부터 소통을 더 많이 더 잘 해나가겠다"며 "장관들과 공직자들도 국민과의 소통을 비롯해서 소통을 더 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제17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이 제22대 총선 패배 이후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늘은 세월호 10주기"라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