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종착지다.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을 해소해 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갑자기 튀어나온 정책은 아니다. 정부는 2022년부터 한국 증시 디스카운트 원인에 대해 정책 세미나를 여러 번 개최했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해소 방안을 논의해 왔다.그 결과 ▲배당 절차 선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주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1분기 실적 발표라는 겹호재를 맞아 강세를 보였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1.01%)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1위에 올랐다. 같은 날 하나금융지주(1.05%), 우리금융지주(0.35%), 삼성생명(2.26%), 삼성화재(2.50%), NH투자증권(0.43%) 등도 동반 상승했다.이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주환원 증가 기업에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언급한 영향이 주가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2일 농협생명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2024 영업대상 시상식을 열어 영업직원들을 격려했으며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청소년 자원 봉사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롯데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 해빗팩토리와 손잡고 '1년 보장 해외여행자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농협생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고객 대상 보험료 할인농협생명은 온라인 전용 상품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배당)'에 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상품 가입
◆최상목 "밸류업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배당소득은 분리과세"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입니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동제약이 굿윌스토어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 물품기부 캠페인 'KD굿사이클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2회차를 맞는 KD굿사이클링은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들이 환경보호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행사다. 기부 물품은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굿윌스토어’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회사 임직원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 물품은 의류∙잡화 및 도서, 기타 생활용품 약 4000여 점으로, 작년 1회차 대비 약 70% 증가했다. 이 물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20대 방문이 늘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18일 KB국민카드가 조사한 소비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인 지난 4년 전보다 34% 상승했고 이용 회원수도 25% 증가했다.특히 2023년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지난 4년 동안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회원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신규 방문객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눈에 띄는 점은 신규 방문객 중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윤도영 강화군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윤도영 권한대행은 지난 3월 고 유천호 군수의 갑작스런 별세로 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되면서 군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윤 부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갑작스러운 군수 궐위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궐선거가 있는 10월까지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겠다는 동심공제의 마음으로 군민의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강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예산안 2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윤원균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선거를 위해 수고한 공직자와 선거 업무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어제(16일)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로 다시 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달아올랐던 국내 주식 시장의 열기가 차갑게 식어버렸다.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현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자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총선 직전 거래일인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108.02포인트(3.97%) 급락해 2600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도 27.76포인트(3.23%) 내렸다. 국내 장이 지지부진하자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마침 증권사들도 다음 달 해외주식 양도세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주식 시장에서 금융주들이 도미노처럼 줄줄이 쓰러지고 있다. 여당의 총선 완패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동력을 잃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 때문이다. 증권가 역시 금융주들의 반등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보험지수는 총선 전날인 9일부터 직전 거래일인 12일까지 146.95포인트(7.83%) 급락했다. 같은 기간 KRX 은행지수와 증권지수도 각각 40.23포인트(5.12%), 33.04포인트(4.62%)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나왔다.11일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국회에서 175석을 가져갔다. 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9석으로 여소야대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이 대거 수정 또는 재검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대표적인 게 금융투자소득세다. 국민의힘은 2025년 도입 예정인 금투세 폐지를 약속한 바 있다. 반대로 민주당은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025년 개인투자자는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5000만원초과 분의 2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우선 도시 내 주택 공급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확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미 재개발 노후도 요건 완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은 완료했다"며 "노후 계획도시의 경우 작년 12월 특별법 통과로 안전진단이 면제됐고, 미래도시지원센터도 1기 신도시 5곳에 모두 설립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4.12%) 내린 3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5만8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부진한 실적 때문이다.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6조1287억원, 영업이익은 75.2% 하락한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줄었고 영업이익은 75.2% 감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에 따른 세액 공제는 1889억원이다. 해당 금액을 제외하면 3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셈이다.작년 하반기부터 계속된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의 영향이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판매량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