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유지, 배당 확대 등의 정부정책과 낮아진 에너지 가격의 최대 수혜자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29일 KB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7.39% 높였다. 한국전력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100원이다.KB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봤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2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1조8000억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김경배 HMM 대표가 1년 임기 연장에 성공해 내년 3월까지 대표 자리를 맡는다.28일 서울 영등포구 HMM 본사에서 열린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가자는 중장기 비전과 세부 실행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선사들이 적자 전환할 정도로 극심한 상고하저를 겪는 중에도 HMM은 초대형선 투입, 신규 서비스 도입, 수익성 제고 등 여러 대책을 내놨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도 흑자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대정원 확대는 늦추거나 후퇴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추진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정치권은 선거 앞 의대 증원 흔들기를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내고 "의사 본분을 잊고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를 바른길로 인도하지 않고 교수마저 의사기득권 보호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정치권도 선거를 앞두고 단계적 증원이나 규모 조정 등 정책 후퇴를 시도하고 있어 의사 부족 해소를 기대했던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 한 총리에 "의료계·사회 각계와 긴밀히 소통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달라"을 주문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전날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조치였다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이번 달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열고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노조는 오는 26일 총파업 여부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지며 2년 만에 2700대로 복귀했다. 증권가는 다음 주 코스피가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28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666.84)보다 81.72포인트(3.06%) 상승한 2748.56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23.52포인트(2.67%) 오른 903.98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스위스국립은행(이하 SNB)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했다. 최근 몇 달간 주요 금융 중심 국가들 중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금융 업계는 스위스발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전 세계 주요국에 금리인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SNB는 21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연 1.75%에서 연 1.50%로 0.2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SNB는 성명을 통해 “지난 2년 반의 인플레이션 싸움은 효과적이었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6년까지 1.5%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유럽연합(EU)이 이스라엘에 휴전을 압박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적 재앙'에도 하마스 궤멸을 위한 군사작전을 강행하는 이스라엘에 한층 강경해진 입장을 보였다. EU 27개국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 첫날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지속 가능한 휴전을 유도하기 위한 즉각적인 인도적 교전 중단을 촉구했다.작년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열린 EU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휴전'이란 단어가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공동성명의 전반적인 수위도 한층 높아졌다. 정상들은 "이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6만7000달러를 넘어서며 급등했다.21일 국내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이날 오후 1시 31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8.56% 상승한 6만688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도 12.24% 오른 3514.40달러를 기록했다.지난 14일 최고점인 1억500만원을 찍고 최근 일주일 가까이 내림세를 이어갔던 비트코인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5연속 동결함과 동시에 연내 3차례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4~6월분) 전기요금을 동결했다.한전은 전기공급약관 별표 연료비조정요금 운영지침에 의거해 올해 4월분부터 6월분 연료비조정단가를 ㎾h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에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을 더해 책정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이미 최대치인 5원을 적용하고 있다. 전력량요금 등 다른 항목을 조정하지 않아 2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다.한전은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내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은 이번 FOMC 결과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긴밀히 공조키로 했다. 연준 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연속된 5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이에 한국은행 기준금리(3.50%)와의 격차는 상단 기준 2.0%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의 동결 결정에 따라 4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이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자 일제히 상승했다.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1.37포인트(1.03%) 높아진 3만9512.1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62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202.62포인트(1.25%) 뛴 1만6369.4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와 S&P지수는 사상 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0일 성명서를 통해 전국 의대 정원 2000명을 증원하는 정부의 발표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성명서에서 "지방의 지역의료는 수도권 대형병원과 병상경쟁으로 의료인력과 환자가 유출되고, 병원의 인력‧운영난은 심화돼 의료인프라 유지 자체가 곤란한 상황"이라면서 정부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다.도는 "경북의 경우에도 도내 상급종합병원의 부재로 중증환자 사망률이 전국 최다이고 분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료 등 필수의료가 취약해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의과대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20일 확정했다. 2000명 중 1639명은 비수도권에, 나머지 361명은 경인지역에 각각 배정했다. 이에 서울 지역 의대 증원 규모는 0명이 됐다.교육부는 이번 증원 배정 결과와 관련해 "2025학년도 정원 배정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비수도권에 80% 이상 정원을 배정했고, 수도권에 배정된 정원은 서울과 경인 간 큰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인지역에 전원 배정했다"고 밝혔다.서울 미증원에 대해서는 "과도한 편차를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며 "서울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33포인트(0.83%) 높아진 3만9110.7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9포인트(0.56%) 상승한 5178.51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63.34포인트(0.39%) 뛴 1만6166.7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1.08%),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