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3고(금리·물가·환율)시대 인건비 상승, 원(부)자재 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접수기간은 1월 15일부터 26일까지며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www.gfun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융자추천 결과는 경북도경제진흥원 서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가전을 넘어 홈과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CES 2024에서 ‘Reinvent your future(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LG전자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실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2044㎡ 규모에 꾸며진 전시관에서 LG전자는 일상 모든 공간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 경험을 제시한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은행권이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10월 21일 이후 자제해왔던 은행채 발행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본격적으로 착수했고, 다른 은행들도 은행채 발행에 잇달아 나선다는 계획이다.일단 은행채 발행이 다시 시작되면서 은행들은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채의 차환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가뜩이나 경색된 자금시장에서 은행채가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경우 제2금융권이나 기업의 자금난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우려되는 대목이다.금융당국은 19일 '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에도 이른바 '윤심'이 거세게 불고 있다. 차기 금융회사 수장 자리에 대선 캠프에서 일했던 경력 보유자가 발탁되면서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이석준 전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영입한 1호 인물로 알려졌다. 이 전 실장은 서울대 동문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로 전통 관료 출신이다.농협금융지주 외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도 대선 캠프에서 일한 경험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말 시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으로 차기 시금고 지정에 나섰다.시는 23일 일반공개경쟁 방법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시금고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시보 및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세종시금고는 제1금고를 NH농협은행, 제2금고를 KEB하나은행이 맡고 있다.시 자금을 관리할 금고는 '세종특별자치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해 지정한다.평가항목은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은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예상 매출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GS건설은 오만 수전력조달청(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OPWP)에서 발주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총 투자비는 약 1억3000만 달러로 투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환매 중단에 따른 배상비율을 결정한 가운데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하나은행의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에 대해 투자자 손해배상비율을 최대한도 수준인 80%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하나은행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한 헬스케어 펀드(14개 1536억원)의 전액 환매중단으로 인해 다수의 투자피해자가 발생했다. 이날까지 분쟁조정 신청은 총 108건(하나은행 105건, 대신증권·유안타증권·농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캠핑용 구조변경(튜닝)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 산출 체계가 5월 1일부터 개선·적용된다. 차박용으로 튜닝한 레이의 보험료가 최대 4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캠핑용 튜닝차량에 대한 자동차관리법상의 규제완화 내용을 반영해 자동차보험료 산출체계를 개선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캠핑카는 승합차로 분류됐으나 2019년 1월부터 10인승 이하로 튜닝시 승용차로, 2020년 2월부터는 승용차를 캠핑카로 튜닝한 경우 승합차가 아닌 승용차로 분류해 허용하고 있다.우선 201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국내 대기업 주식에 대한 의결권이 향후에는 국회의 의결을 거쳐 행사될 전망이다.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은 국민연금공단이 기금 보유 주식의 의결권을 행사할 경우 관계부처 협의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4일 대표발의했다.현재 국민연금공단은 전체 자산의 17.90%를 국내 상장회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5% 이상 지분을 보유(대주주)한 회사만 해도 272개에 이르고 있다.포스코, 네이버, KT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수장이 10년 만에 바뀐다. 2012년부터 그룹을 이끌어 온 김정태 회장의 뒤를 이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ESG부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낙점되면서다. 하지만 '자산 500조원' 규모의 하나금융이 대한민국 최고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당면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는 관측이다.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함 부회장을 하나금융의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함 회장 내정자는 다음달 개최되는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 뒤 향후 3년간 하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가 금융감독원을 찾아가 은행 점포 폐쇄 가이드라인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전은협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 이어 11일 금감원을 직접 방문해 "무분별한 은행 점포 폐쇄는 지역 및 세대별 격차를 키워 금융소비자의 피해로 귀결 될 것"이라며 "은행 점포 폐쇄 중단과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 강화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밝혔다.전은협은 "2020년 한 해만 해도 304개의 영업점이 폐쇄 됐는데 내년 1월까지 점포 폐쇄를 앞둔 영업점 수까지 감안하면 2021년에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은행 점포폐쇄를 어렵게하려고 (금융감독원은) 은행 점포폐쇄 가이드라인을 만든 것입니까, 아니면 은행 점포폐쇄를 '이렇게해라'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든 것입니까"25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소속 전국은행노동조합협의회(전은협)과 금융정의연대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은행 점포폐쇄 중단 및 감독당국의 점포폐쇄 절차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실적 경쟁하듯 점포폐쇄를 이어가는 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금융노조에 따르면 2017년 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경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서민을 대부업체로 내모는 문재인 정부의 서민 말살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원 전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가계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은행권과 제2금융권에서 서민 대출이 어려워지니, 금융위원회가 '서민 금융 우수 대부업자'를 선정해 대부 업체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겠다고 한다"며 "결국 서민에게 대부업체에 가서 대출 받으라고 등 떠미는 것"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은행 대출을 막고 대부업체를 추천하는 정부를 정상적이라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시 중구 인현동에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281세대를 오는 7일 사이버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중구 인현동 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에서 지상 26층 총 614세대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시공된다.임대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281세대가 지상 4층 ~ 1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일반에 공급되는 세대는 전용면적 기준 ▲24A㎡ 66세대 ▲2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이하 중기자금)의 속도감 있는 지원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중소기업들의 시름을 달래고 있다.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달 26일 현재 2021년 중기자금 총 융자 규모 1000억 원 중 225억 원을 지원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p가 증가한 액수다. 이중 운전과 기술개발에 157억 원이고, 시설 분야는 68억 원에 각각에 이른다.남은 775억 원 중 745억 원이 같은 분야에 추가로 지원(운전·기술개발 553억 원/시설개선 192억원)될 예정이다. 나머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