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주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1분기 실적 발표라는 겹호재를 맞아 강세를 보였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1.01%)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1위에 올랐다. 같은 날 하나금융지주(1.05%), 우리금융지주(0.35%), 삼성생명(2.26%), 삼성화재(2.50%), NH투자증권(0.43%) 등도 동반 상승했다.이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주환원 증가 기업에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언급한 영향이 주가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8포인트(1.45%) 높아진 2629.4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에 출발해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넓히며 262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홀로 78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6억원, 7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62개, 하락한 종목은 228개다. 시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나왔다.11일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국회에서 175석을 가져갔다. 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9석으로 여소야대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이 대거 수정 또는 재검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대표적인 게 금융투자소득세다. 국민의힘은 2025년 도입 예정인 금투세 폐지를 약속한 바 있다. 반대로 민주당은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025년 개인투자자는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5000만원초과 분의 22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은행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은 부담이란 지적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KRX 은행 지수는 57.46포인트(7.19%) 올랐다. 개별 종목으로 보더라도 ▲KB금융(21.92%) ▲신한지주(19.95%) ▲하나금융지주(12.09%) ▲우리금융지주(4.10%)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높은 상승세를 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다음 주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올해 관전 포인트는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개편에 쏠렸다.업계에 따르면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4대 금융지주는 모두 주주환원을 높이기 위해 당근책을 준비해 놨다. KB금융은 결산배당으로 1530원, 신한금융 525원, 하나금융 1600원으로 배당금을 높였다. 우리금융은 1130원에서 1000원으로 줄였지만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관건은 올해도 배당성향을 높일 수 있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난해 4분기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 주식시장의 급상승이 주목된다. 2023년 이후 일본 토픽스(TOPIX)는 빅테크 기업 중심의 나스닥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상승했다.9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일본 토픽스는 2023년 이후 37%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같은 기간 16.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일본 주식시장 상승 이유로는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견조한 이익 증가세와 밸류에이션 확장, 그리고 외국인 매수세다.2022년 이후 일본 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개된 뒤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크자 이복현 금감원장도 한마디 거들었다.이 원장은 "최근 10년 동안 주주환원율은 29% 수준으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금감원은 주주보호와 기업가치 제고 달성을 위해 힘을 쓰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원장은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에 소홀하거나 재무제표가 나쁜 상장사의 경우 거래소 퇴출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결국 패널티 부문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이 5월 예정된 2차 세미나에서 논의되면 본격적인 옥석가리기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미국 내 4대 금융그룹으로 꼽히는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웰스파고의 실적이 공개됐다. 이들 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1.4%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4대 금융그룹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1044억 달러를 기록했다. ROA도 2022년 0.80%에서 2023년 0.89%로 상승했다.실적 상승 배경은 이자이익 증가 덕분이다. NIM 개선과 대출자산 확대에 힘입어 이자이익은 19.1% 늘어났했다. 비이자이익도 유가증권 관력 이익을 중심으로 2.3% 증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PBR 종목 열풍을 타고 강세를 보이던 은행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5.74%) 낮은 4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4만1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도 전장 종가보다 1800원(6.14%) 내린 2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장 중 2만73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날 은행 관련주인 ▲KB금융(-5.43%) ▲DGB금융지주(-1.76%) ▲하나금융지주(-1.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주식시장은 '저PBR 주식 찾기' 열풍에 휩싸였다. 이 때문에 은행주는 이틀 새 평균 10% 넘게 상승했다.2일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KRX 은행 지수는 이틀 동안 10.64% 급등했다. 상승세는 주로 KB금융, 하나금융, 신한금융 등 대형 은행주가 이끌었다.실제 KB금융 주가는 이틀 만에 12.94% 상승했고 하나금융은 16.09%, 신한금융은 10.08% 올랐다. 지난달 평균 상승률이 6.6%인 점을 감안하면 2거래일 만에 2배 넘게 주가가 뛴 셈이다.급등 배경은 정부 정책이 호재로 작용했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은행들의 부지한 실적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04포인트(0.31%) 하락한 3만7592.98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59포인트(0.08%) 상승한 4783.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7포인트(0.02%) 오른 1만4972.7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1.05%), 헬스케어(-0.29%), 금융(-0.23%) 등은 하락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1일 증권가에는 신한투자증권이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진투자증권은 다버스와 '매출채권 토큰증권(STO) 기반 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ETF 운용 자회사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ETFs)' 운용자산(AUM)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신한투자증권,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1기 발대식 개최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신한투자증권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1기 발대식'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DB손해보험은 375억2000만원을 투입해 신한·기업·하나·부산·우리 등 5개 은행으로 구성된 'DB자산운용 은행주주사 주식매각협의회'로부터 주식 268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DB손보는 이번 주식취득 결정으로 DB자산운용의 지분 44.76%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최대주주인 DB금융투자에 이어 2대 주주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회사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올 4분기 중에 주식 취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취득주식 현황을 살펴보면 신한은행 84만주(14%), 기업·하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3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한 KB금융의 주주환원 정책이 투심 악화를 방어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25일 NH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순이자마진(NIM) 약세가 예상되지만, 자사주 매입 중심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심 악화를 방어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16.67% 상향한 7만7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KB금융의 전 거래일 종가는 5만5600원이다.전날 KB금융지주는 3분기 지배순이익 1조37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내 은행의 수익기반이 '대출이자'로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비이자이익을 키워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2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총 당기순이익은 14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3.9%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일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분기 4조1000억원에서 2분기 3조6000억원으로 5000억원 감소했지만, 산업은행의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환입 등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7조원대를 유지했다.국내 은행의 상반기 이자이익도 1년 전보다 12.2%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