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장은 8일 "공영방송을 더 공영방송답게 만들어야 한다. 정파성 짙은 세력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를 갈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우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의 창립1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악성 가짜뉴스 바이러스가 판치는데 제대로 된 백신이 아직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의 슬픈 현실"이라며 "좌 편향을 넘어 종북 좌파 진영의 놀이터로 전락한 포털의 건강성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인사혁신처에서 상신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민영 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변호사이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추천을 받아 임명된 정 위원은 과거 소송에서 MBC측을 대리했음에도 MBC와 관련한 심의에 참여하면서 '이해 충돌 방지 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정 위원은 MBC에서 여러 사건을 수임해 법률 대리를 하는 등 사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음에도, 관련 법령에 따라 신고하거나 회피하지 않은 채 MBC 관계자들의 징계 등 제재 조치를 결정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손석희 전 앵커와 진행한 인터뷰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이 25일 방영됐다. 이 방송은 실제로는 14일에 촬영됐다. 문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상승은 전 세계적 현상"이라며 "적어도 우리하고 비슷한 수준의 나라들 가운데서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또 "우리가 그걸 가지고 면피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시각까지 포함해서 봐야 된다는 것"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제작·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4일 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주빈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45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추징금 약 1억800만원 명령도 함께 요청됐다.검찰은 박사방에 참여한 조주빈 일당을 두고 "전무후무한 성폭력 범죄집단을 직접 만들었다"며 "조직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관계자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1년 8개월여 만에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최근 윤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2019년 진상조사단 면담보고서 작성 과정, 진술 왜곡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와 관련해 "절차에 따라 관련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과거사위는 앞서 지난 2019년 5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한 조주빈(24)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음란물 제작·유포 혐의(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범죄단체조직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0년 부착, 신상공개고지 10년, 추징금 1억604만원, 아동·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10년, 유치원 출입 및 접근금지도 함께 명령됐다.재판부는 "조주빈이 다양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취업을 청탁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프리랜서 김웅씨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풍문으로 알게 된 주차장 사건과 본인의 폭행 사건을 갖고 피해자를 수개월간 협박해 JTBC 취업과 관련된 재산상 이익 또는 현금 2억4000만원을 받으려고 했다"며 "범행의 경위와 수법에 비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김씨는 2017년 4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찰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이들 두 사람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경찰청이 최근 손 사장과 윤 전 시장에 대한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두 사람 모두 피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들의 피해 진술과 조주빈 일당의 진술을 종합해 범행일시와 금액 등을 특정하고 있다.경찰은 27일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피해자 조사 계획은 없다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프리랜서 기자 김웅(50)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 명령이 내려진 손석희(65) JTBC 대표이사 사장의 벌금형이 확정됐다.서울서부지법은 폭행 및 아동학대의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보도금지 의무 위반 등 혐의로 약식 기소된 손 사장에게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약식기소란 검찰이 공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로 판사는 검찰이 청구한 대로 약식명령을 내리거나 당사자를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할 수 있다.약식 명령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걸그룹 멤버 등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의 개인정보까지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3일 조주빈 일당 가운데 1명인 사회복무요원 최모 씨(26)가 유명 배우, 걸그룹 멤버 등 유명 연예인의 개인정보를 빼내 조 씨에게 넘겼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서 근무한 최 씨는 걸그룹 멤버 등을 포함한 다수의 유명연예인 개인정보를 조 씨에게 유출했다.최 씨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며 17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휴대전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원이 손석희(64)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서울서부지법은 2일 프리랜서 기자 김웅(50) 씨를 폭행한 혐의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손 사장에 대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손 사장은 지난해 1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 앞에서 김 씨의 어깨와 얼굴 등을 손으로 친 혐의 등을 받고 지난달 31일 약식기소됐다.약식기소란 검찰이 공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판사는 검찰이 청구한 대로 약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배우 주진모의 카카오톡 유출 사건도 자신이 했다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주장은 거짓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주빈은 성 착취물을 유포하기 위해 운영하던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지난 1월 논란을 낳은 주진모의 카카오톡 대화방 유출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조 씨는 박사방에서 유명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주진모가 돈을 주지 않고 언플(언론 플레이)을 하길래 문자 자료를 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조 씨와 주진모 사건은 아무 연관점이 없는 것으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배우 주진모 카카오톡 대화방 유출사건을 자신이 자행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한 매체는 "조주빈이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올해 초 많은 논란을 낳은 주진모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자신이 유출한 것이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조주빈은 박사방에서 언론인·정치인·연예인 등 유명인과 친분이 있다고 과시하며 "주진모 카카오톡 퍼뜨린 것도 나"라고 말했다. 이어 "주진모의 계정을 해킹한 것이 아닌 로그인 접속으로 (정보를) 얻었다"며 "주진모가 협박받고 있다며 돈을 주지 않고 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검찰로 송치되면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등 3명을 언급한 가운데 손 사장 측이 조 씨에게 금품을 넘겼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조주빈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조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변하며 이들 세 사람과 조 씨가 대체 무슨 관계인지 논란이 일었다.이에 경찰은 "이름이 거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지속적으로 협박하고 텔레그램 채팅방(박사방)에선 자신이 손 사장과 가까운 사이라며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씨는 25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해 이들과 조 씨의 관계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 가운데 미디어오늘은 "조 씨가 지속적으로 손 사장과 그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