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학을 휴학한 채 등교를 거부하는 고립은둔 청년은 가족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부모가 대화에 나서도 "내가 알아서 한다"며 회피하기 마련이다.이런 경우 지원기관이 고립은둔 당사자와 접촉하려는 노력 자체도 서비스로 평가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문자 채팅, 대화, 편지 교환, 선물 제공 등이 대표적 사례다.단기간 상담서비스를 받은 자녀가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식사를 같이 하는 등 좀 나아진 듯 싶다가도 다시 은둔에 돌입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자녀가 은둔에 들어간 시기가 오래됐고 추정되는 이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정치권이 일제히 추모의 메시지를 내놨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은 세월호 10주기로,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 16일"이라며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지만 안타깝게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서울시·아람코코리아·두산베어스·LG스포츠·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아모제푸드와 지난 12일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은 겨울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도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 및 ESG 분야 협력, 자원순환에 관한 협력, 다회용기 이용 문화 조성·확산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민들의 다회용기 이용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우선 도시 내 주택 공급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확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미 재개발 노후도 요건 완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은 완료했다"며 "노후 계획도시의 경우 작년 12월 특별법 통과로 안전진단이 면제됐고, 미래도시지원센터도 1기 신도시 5곳에 모두 설립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성지도자 포럼은 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정조준 해 "왜곡된 여성관으로 여성비하를 일삼는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맹공을 퍼부었다.김성옥 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은 이날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등 검증되지 않은 사실 왜곡으로 한 대학의 역사를 능멸한 것을 넘어 여성 전체에 대한 모독을 여실히 드러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고 성토했다.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성적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저질 발언도 서슴지 않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가 5일 오후 서울시청내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남양주시 다산동의 서울 편입 관련 논의'를 하고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조광한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과 생활권이 같은 경기도 일부 지역을 서울로 편입시켜 실질적인 동일 도시권역으로 재편하려는 시도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정책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부터 행정권역 조정을 당론으로 정해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유낙준·곽관용·조광한 남양주시 갑·을·병 후보와 나태근 구리시 후보가 '강변북로 지하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뭉쳤다. 이들은 5일 경기 남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강변북로 지하화 합동공약을 발표하면서 "남양주시 수석에서부터 한남대교까지 18.3㎞ 구간의 강변북로를 지하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날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뉴시티프로젝트와 관련해, 생활권과 행정권을 일치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병 후보는 "우리지역의 절박한 문제, 강변북로의 정체 때문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을 후보는 선관위 주관 방송토론을 앞두고 1일 서울 관악구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서남권 대개조'를 적극 추진해 용적률을 대폭 증대시키고,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주거·상업·공업·녹지 등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유연·복합적 개발이 가능한 선진국형 기법인 '비욘드 조닝'을 서울시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은 서울시의 미래 공간계획으로, 한 공간에서 기능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GTX-A 개통으로 우리의 삶과 도시경쟁력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하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 참석해 GTX 노선의 국내 최초 개통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민들과 함께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GTX 열차를 시승한 후 동탄역에 내려 개통을 환영하는 시민들과 인사했다.GTX-A는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고양·서울·성남·용인을 지나 화성 동탄까지 총 11개역, 8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성심 국민의힘 서울 관악을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오전 8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출정식을 하고 공식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이 후보는 '자녀의 내일을 보는 공약'이라는 육아·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그는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관악주민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관악에서 세 아들을 낳고 길렀다. 그 아들들이 또 자녀를 낳아, 이제 손녀딸들이 관악에서 크고 있다. 주거·교통·보육환경·복지·문화·교육 등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강북권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골자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다시 강북 전성시대'라는 이름의 서울 공간 개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야권에선 도시공학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가뜩이나 강북은 상가 공실률 문제가 심각한데 엄밀한 수요와 실태조사를 거쳐 상업지역 면적을 늘리는 계획이 나온 것이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이같은 시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에도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서울시의 공간 정책은 인접 지역, 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상범 국민의힘 서울 강북갑 후보가 강북구 소재 시립병원이 부재한 현실을 고려해 "여당 후보로서 서울시와 협의해 고령층과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립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어린이 병동을 포함한 강북구 시립종합병원 유치를 통한 '강북구 의료환경 개선'을 공약을 26일 발표했다.전 후보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고령층 의료수요에 앞서 시립 종합병원 유치로 필수 의료를 탄탄하게 제공하고, 특히 강북갑 지역 어린이들이 24시간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 응급 상황에서 아동의 생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고양시가 참여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가격은 6만2000원이며,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할 경우 6만5000원이다.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여한 협약식에서 고양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대화~삼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원도 삼척에서 추진하고 있는 '골드시티'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SH공사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행정안전부가 지난 15일 지자체 간 관할지역을 넘어서는 협력을 뒷받침하고 지방공기업이 타 지자체 관할구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행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공공협약제도'를 도입, 지자체간 관할구역을 넘어 협력하는 경우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또 지자체간 협의 시 지방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945년 해방 이후, 보수정당에서 강서갑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내가 최초다."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후보는 18일 서울 강서구 사무실에서 가진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한 선거구에서 2명씩 뽑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강서갑 지역에서 보수정당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던 인물은 내가 최초이고 당시에 상대편 당대표를 상대로 1만표 정도의 격차로 승리한 기록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예전에 남재희 의원님이 계시기는 했지만 그 때는 이 지역이 영등포와 목동까지 포함됐다. 그 당시는 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