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학들의 기숙사 수용률이 2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사법 시행 2년차를 맞으면서 강사 강의 비율도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일반대 및 교육대 196개교, 전문대 13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먼저 올해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6.7%로 지난해(67.8%)보다 1.1%포인트 감소했으나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1.3%로 지난해(17.3%)보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씨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준용 씨가 출강 중인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의 증인 출석과 문준용 씨에 대한 강의평가 자료 제출 요구를 놓고서다.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자신이 국정감사장에서 권한 남용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를 향해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앞서 문준용 씨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곽 의원이 국감에서 자신이 출강 중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올해 초·중·고 학교 수와 교원 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학생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교육기본통계는 전국의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의 학교·학생·교원 현황 등을 담고 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740개교로 전년 2만809교 대비 69개교(0.3%)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초·중·고교 수는 1만1710개교로 전년 1만1657개교 대비 53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학 강사와 신진연구자 등의 고용 안정 지원을 위해 정부가 49억 원을 투입한다.교육부는 오는 15일 강의 기회를 상실한 강사 등의 고용 안정과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0년 대학 평생 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지난 2019년 8월 강사법이 시행된 이래 대학이 강사 수를 줄인다는 우려가 커졌다.이에 교육 당국은 대학에서 강의 기회를 얻지 못한 강사나 신진연구자 등에게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학 등록금이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96개 4년제 대학교 가운데 2020학년도 명목등록금을 인하한 학교는 10개교에 불과했다.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 비율도 높아져 '학점 인플레이션'도 여전하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0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번 공시에는 총 416개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규모별 강좌 수 ▲등록금 현황 ▲입학금 현황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의 정보가 담겼으며, 4년제 일반대
선진국의 잣대 중의 하나는 바로 전문가 활용이다. 각 분야별로 전문가가 최고·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긴박한 문제에 대해 최고의 효과를 내기도 하고 정책적으로 중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하면서 더욱 선진화를 유도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그 만큼 분야별 전문가의 적극적인 활용은 해당 국가의 위치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위기에서 구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큰 시련을 안기고 있는 코로나19의 경우도 해당 전문가가 나서 미리부터 대안을 마련하고 최적의 대책을 시행해 국민적 안정을 취한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의
대망의 2020년이 되었다. 다른 해에 비해 '2020년' 하면 느끼는 부분은 무언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특별한 일이 벌어질 듯한 느낌이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나타나야 할 것 같고, 지금과는 많이 다른 이동수단이 등장하는 등 기대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물론 올해는 예년과 달리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과거에 비해 패러다임 전환이 크게 오고 있는 것이다. 전기차의 득세가 크게 다가오고 있고 자동차 생산시설은 점차 고효율화 되면서 인력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타다' 문제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 고교 무상교육이 내년에는 2학년까지 확대된다. 고교 2·3학년 약 88만 명이 무상교육을 받게 된다. 정부가 19일 발표한 '2020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고교무상교육은 올해 2학기 고3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돼 내년에는 고 2·3학년이, 2021년에는 전 학년 126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을 지원해 학생 1인당 연간 약 160만 원의 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교육부는 누리과정비 인상과 고교무상교육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된 77조387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4조9163억원보다 2조4708억원(3.3%) 늘어난 액수다. 교육부가 제출한 예산안(77조2466억원)과 비교하면 1405억원 증액됐다.예산은 교육분야에 72조3165억원, 사회복지 분야에 5조705억원 가량이 쓰인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육분야에서 ▲유아 및 초·중등 부문에 60조4126억원 ▲고등교육 10조8331억원 ▲평생·직업교육 9383억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0일 그룹 차원의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이노톡(INNO TALK)’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 4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3대 핵심 추진과제로 정해 전사적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출시한 이노톡은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의 3대 핵심 과제 중 마지막인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의 성과물이다. 이를 통해 추진 중인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의 성과를 가속화할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이 방송인 김제동 씨의 강연에 대해 취소 결정을 내렸지만, 김제동 씨의 고액 강연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증폭되고있는 모양새다. 정치인도 아닌 방송인의 강연료 문제로 모든 정당이 여러차례에 걸쳐 논평을 쏟아내는 일은 이례적인 경우로 보인다. 그만큼 김제동 씨의 고액 강연료 문제가 장안의 뜨거운 화제로 떠오른 양상이다.김제동 씨의 고액 강연료를 두고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이유는 지난 16일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의 논평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이 느끼는 실망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급해서 생색내려 하지 말고 차라리 세금을 깎아주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한시적으로라도 소상공인들 간이과세 범위 늘이고 부가세 인하합시다"라며 "성실신고납세니, 세무조사니 난리법석 떨며 힘든 국민들 가렴주구하고 세수 쥐어짜서 엉터리 추경한다고 난리니 차라리 세금 줄이고 이런 추경은 하지 않는 게 더 민생에 도움 되지 않겠냐는 것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이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 방침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선 것
[뉴스웍스=오선영 기자] 정부가 전문대학의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직업교육 혁신과 전문대 학생들의 역량 개발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박백범 교육부차관이 29일 광주보건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4차 교육부-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 정책 공동 회의(TF)'에 참석한다. 매월 열리는 이 회의는 전문대학 현안 청취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1월 전문대교협 정기총회 시 부총리 제안으로 시작됐다.이번 회의에는 전문대교협 회장인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을 비롯한 공동 회의(TF) 위원과 전문대교협 임원진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마무리돼 가고 배우 장자연씨 자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며 “다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몹시 안타깝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검찰과 경찰의 과거뿐만이 아니라 현재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검경은 물론 국가의 불행”이라며 “검경은 지금도 자체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특히 “국민 신뢰 없이는 그 무엇도 바로 존재할 수 없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948년 10월생인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는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전산학자인 전길남과 결혼했다.학력은 연세대학교 사학과 학사, 미주리대학교컬럼비아교대학원 인류학 석사, UCLA대학원 인류학 박사다.그는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문화인류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서울시립 청소년 직업체험센터 센터장,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사회인류학과 객원교수 등의 경력이 있다.한편, 3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