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0월 1일부터 신한금융투자도 신한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꿨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도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해 이제 금융투자란 이름 단 곳은 DB금융투자만 남았다.증권사들이 '금융투자'란 이름을 사용한 배경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때문이다. 2009년 시행된 자본시장통합법은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신탁업 등을 통합해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를 금융투자로 정의했다.당시 금융당국은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흩어져 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데이터앤리서치는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 중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관심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데이러앤리서치는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올해 4~6월 임의선정한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서울 온라인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대상 증권사는 올해 2분기 서울 지역 관련 포스팅 순으로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대신증권·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SK증권·하나금융투자(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하나증권으로 간판을 바꾸며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혁신을 추가해 나간다. '금융투자'를 빼고 '증권'을 넣으면서 자산관리(WM) 등 모든 부문에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강민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손님에게 신뢰받고 손님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증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손님, 직원, 사회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여의도 증권가에 사옥을 팔고 사명을 바꾸는 등 이미지 변신 바람이 불고 있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0월부터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에는 '고객 중심'과 '투자 명가'의 정신으로 고객들에게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신한금융투자는 사명 변경에 앞서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고, 여의도역 이름에 사명을 병기하는 등 전사적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인터넷뱅크 대표주자인 카카오뱅크의 주가 하락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8월 장 중 9만4400원을 찍으며 10만원대 도약까지 넘봤지만, 열 달 후 주가는 3만원대 턱걸이로 후퇴한 상황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550원(7.56%)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3만650원까지 떨어지며 상장 이후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카카오뱅크의 현 시각 시가총액은 14조8600억원대다. 올해 첫 거래일 1월 2일 종가(5만9100원) 기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2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는 LG그룹 전자계열 3사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LG전자·LG디스플레이는 대내외 악재에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 애플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19조4354억원, 영업이익은 875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34% 감소했다. 실적 전망치가 더 떨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2분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고부가 차량 판매 집중 전략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액 32조5755억원, 영업이익 2조139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42%, 13.46% 증가한 수치다.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경우, 현대차는 지난 2014년 2분기(2조872억원) 이후 8년 만에 분기 기준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다.하나금융투자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7월 1일부로 기존의 사명을 하나증권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대한투자신탁증권, 대한투자증권을 거쳐 2005년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 2007년부터 하나대투증권을 사명으로 썼다. 이후 2015년 현재의 이름인 하나금융투자로 바꾼 뒤 7년여 만에 다시 하나증권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혁신 및 변화를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이라는 브랜드와 증권업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미간 금리 역전이 임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4~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0.75~1.00%에서 1.50~1.75%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연준 기준금리는 상단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1.75%)와 이미 같아졌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향후 추가적으로 0.50%포인트 또는 0.75%포인트 인상을 고려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올해 들어 3차례 올랐던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더욱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공개에 힘입어 4분기부터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7일 하나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0만1000원이다. 게임 대형주 중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편으로 신작을 통해 반등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윤예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가 매출액 2조6893억원, 영업이익은 6015억원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올해 2, 3분기 리지니W의 매출 하향 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네이버가 쿠팡에 밀리며 일본에서의 커머스 성과가 중요하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5일 하나금융투자가 네이버에 대해 커머스 사업의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35만원으로 22.22% 하향했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네이버는 쿠팡에 최대 이커머스 지위를 내줬다"며 "네이버의 거래액은 스마트스토어 거래액과 가격 비교 페이지를 통한 외부 연동 거래액으로 구성되는데 내부 커머스인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향후 커머스 솔루션 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 주도 탄소시장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산업부는 9일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표준협회가 수행 중인 '민간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설계 연구용역'의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 등 여러 증권사와 함께 네이버·카카오 등 IT업체, 철강·시멘트 협회 등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들과 함께 제도 설계안 공유와 업계 의견 수렴 및 전문가 논의가 이뤄졌다. 민간주도 자발적 탄소시장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LG유플러스 주가가 8월까지 1만6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9일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에 대해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가장 매력도가 높아 2분기 실적 발표 전 매수를 추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3750원이다.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2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투자자들의 이익 성장에 대한 확신이 생겨남과 동시에 올해 높은 배당 성장률이 이루어질 것이란 믿음이 커질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적극적으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BGF리테일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당 구매액과 객수가 모두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6일 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객수가 증가하고 인당 구매액도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9만4000원이다.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편의점 산업은 안정화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편의점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상승했다.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편의점 업황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게임 업체인 위메이드가 급등하면서 게임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삼성출판사(이상 코스피) ▲케이씨에스 ▲위메이드맥스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출판사는 장 마감 직전 폭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8350원(29.87%) 상승한 3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출판사는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가 6월에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는 등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