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얼라인파트너스가 집중투표제를 통해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얼라인이 추진했던 비상임이사 증원이 부결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28일 JB금융 본점에서 열린 제11기 JB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희승 사외이사와 김기석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얼라인이 제시했던 ‘비상임이사를 2인으로 증원하는 건’은 부결됐다.올해 처음으로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 방식이 진행된 가운데 실시한 의안 3-1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한 투표에서 김기석 사외이사 후보가 득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LS일렉트릭은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명노현 부회장은 2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LS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LS그룹의 기본인 제조 안정화와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뱅크가 여성 수장을 맞이했다.토스뱅크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이은미 대표는 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으며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정부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지역 민간투자 촉진 정책"이라며 24조원이 넘는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의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 1산단 지역활성화 펀드 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망 조기 지원정부는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태오 회장의 뒤를 이어 황병우 DGB금융 회장이 정식 취임했다.DGB금융지주는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병우 회장의 이사 선임 및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550원으로 확정했다.황병우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황 회장은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김경배 HMM 대표가 1년 임기 연장에 성공해 내년 3월까지 대표 자리를 맡는다.28일 서울 영등포구 HMM 본사에서 열린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가자는 중장기 비전과 세부 실행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선사들이 적자 전환할 정도로 극심한 상고하저를 겪는 중에도 HMM은 초대형선 투입, 신규 서비스 도입, 수익성 제고 등 여러 대책을 내놨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도 흑자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올해 창립 40주년인 풀무원이 ‘지속가능식품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식물성 대체식품의 저변 확대와 푸드테크 R&D(연구개발) 등을 통한 신사업 추진 등으로 지속 성장의 발판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이다.28일 풀무원은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15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풀무원은 주총 의안 심사 이후 토크쇼 형식의 토론회로 주총을 진행하는 ‘열린 주총’을 올해로 17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28일 "제조 현장은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 등장에 따라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의 제조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도 자동화·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3) 씨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정신의학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전문가 등과 스타트업 '인테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창업했으며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일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치료 전문 하이브리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심리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 환자와 심리치료사, AI 기반 케어 코디네이터를 매칭해 수 백만명의 심리건강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가 28일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시그노드코리아 김한준 대표, 동양제지공업 이의범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성과와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송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와 사장으로 재직한 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복귀했다. 회사는 송 부회장이 2000년대 초반 AI(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교촌치킨을 선두주자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28일 지방공기업으로서 나눔 가치 실천을 위한 '나눠드림 봉사단'을 발족했다. 나눠드림은 가진 것을 나누고(나눠) 꿈을 나눈다(드림)는 의미를 뜻한다.한장수 상임이사(경영기획본부장)를 단장으로 한 봉사단은 기금 조성을 담당하는 총무 파트, 시설 개보수 봉사지원 등을 담당하는 시설보수 봉사 파트, 일반 봉사 파트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됐다.발족식은 전날 오후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공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봉사단 일동은 이날 선서식을 통해 사회를 건전하게 변화시키는 사회공헌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주주총회를 통해 각자대표 체제를 다시 갖췄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0월 변재상·김재식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재식 부회장 단독체제로 임시 전환한 바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오전 주총을 열고 상정 안건을 예고한 원안대로 가결했다.이에 따라 영업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황문규 상무가 사내이사로 정식 선임되면서 미래에셋생명 관리 부문은 김재식 부회장이, 영업 부문은 황문규 상무가 책임지게 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05년 이후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황문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이 KT&G 이사회에 추천한 사외이사를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28일 KT&G는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은행에서 추천한 손동환 성균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확정됐다.기업은행은 KT&G 지분 7.1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기업은행은 지난 3년 동안 KT&G가 실적 부진을 겪자 지배구조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이어 기업은행은 KT&G 이사회가 추천한 방경만 대표이사 후보,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손동환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KT&G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