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영선 민주당 세종갑 후보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중도 낙마하면서 이 지역구 선거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간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이영선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이 지역구에서 당선 1순위로 꼽혔지만, 중도에 낙마하게 되면서 이 지역의 정치지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갭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영선 세종갑 후보에 대한 공천을 지난 23일 밤 전격 취소했다.공천 심사 과정에서 허위로 재산 자료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제명과 동시에 공천을 무효화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최보윤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자문위원을 4·10 총선의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추천했다.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진종오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번,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에 배치하는 등 35인의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위원 최보윤 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00명 넘게 다가올 총선의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 총 530명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인 531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다가올 '4·10 총선'의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관위는 향후 서류, 면접 심사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선 고지에 도전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의 페널티를 안고 이번 총선에서 생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 접수를 마감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설 명절 직후인 13일부터 면접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영동지역 중심 도시인 강원도 강릉시 경선이 주목된다.이 지역은 5선 고지에 도전하는 권성동 의원과 전 강릉시장을 지낸 김한근 전 시장, 광주고검장 출신인 오세인 변호사 등 3파전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보는 관점이 적잖다. 이런 가운데, 권 의원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31일 손 검사장의 공무상 비밀누설 등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을 들어 법정에서 구속하지는 않았다. 손 검사장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에 대한 형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서 고발장 작성·검토를 비롯해 고발장 내용의 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을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개혁신당이 최근 발표한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 공약'에 대해 "정말 큰일 날 소리"라고 쏘아붙였다.이 전 의원은 31일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가임 연령에 있는 여성들에게 맷돌을 얹어버리는 이런 방식을 고안했을까. 굉장히 걱정되는 방안"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병역 수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공약을 낸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는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강구할 수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대해 "선거가 86일 남았는데, 아직도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룰 미팅이 안 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우리 당의 비례대표 제도에 관한 입장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원래대로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해야 한다는 게 기존 입장이었고, 우리 입장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의 제도(준연동형 비례제)가 너무 복잡하고 국민들께서 이해하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4년 총선에서 경기 광주갑에 출사표를 던진 함경우 현 국민의힘 사무부총장은 '원외 당협위원장의 신화'로 불린다. 당 전체조직을 관리하는 핵심 요인인 조직부총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원외 당협위원장은 함경우 부총장이 유일하다. 2020년 총선 참패 직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조직부총장을 맡아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는 역할을 한 데 이어, 작년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직후 재차 조직부총장에 임명돼 존재감을 과시했다.함 부총장이 당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소방수 역할'을 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투표 용지 전수 수개표 절차 추가 등 개표 과정에서 육안심사 강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자개표기(투표지 분류기)가 투표지를 제대로 분류하지 못해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선관위 관계자는 26일 "현재도 투표지분류기 통과 이후 심사계수기를 통해 일일이 확인하고 있지만, 중간 단계에 육안심사 과정을 한번 더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과정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대기업 총수 일가, 지주사 밖에서 353개 회사 지배국내 36개 대기업 총수일가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353개에 달하는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발표한 '2023년 지주회사 소유 출자 현황 및 수익 구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전환집단 소속 353개(평균 9.8개)의 계열회사를 총수일가 등이 지주회사 체제 외에서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226개(64.0%) 체제 외 계열회사가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17일 창당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서 30석을 확보를 목표로 내걸었다.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새로운선택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이어 "3년 후 2027년 대선에서는 그때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집권에 도전하고, 2032년까지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 공동대표는 "40년 전에 만들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영입했다.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 교수에게 영입을 제안했고, 이 교수가 이를 수락했다.이 교수는 “제안을 받은 뒤 긍정적으로 답변했고 최근에 확정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이 교수는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에 출마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교수가 출마하면 거주지인 서울 서초구와 경기대 소재지인 경기도 수원시가 거론된다.서초구는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불리고 있어 만약 이 교수가 출마를 확정하면 현역 의원들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서초구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5일 "당과 당대표는 물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인 위원장이 국민의힘의 근본적인 쇄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혀진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여기 온 것은 제 얼굴 자체가 좀 다르지 않나. 변화를 상징한다.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혁신위원 인선 마무리 후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미래통합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결과에 대해 '정권 심판론'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이번 선거 승리를 계기로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 폭주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새로운 강서구를 바라는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정의했다.홍 원내대표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할 차례다. 민심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