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양민후 기자] CJ헬스케어는 22일 종근당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은 새로운 작용기전인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받고 현재 약가 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케이캡정은 임상시험에서 복용 1시간 이내의 빠른 위산분비차단 효과를 나타냈다. 또 야간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식도암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MSD는 KEYNOTE-181 결과를 최근 2019 위장관 종양 심포지움(2019 Gastrointestinal Cancers Symposium,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했다.KEYNOTE-181에서는 앞서 받은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식도암 환자들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키트루다를 투여하고, 나머지(대조군)에게 현재 표준치료인 화학항암요법을 실시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그 결과, 키트루다 투여군은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해충 방제 성분이 초과검출된 계란이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가 계란 검사 중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농가가 생산한 계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탑’이 검출돼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탑은 농작물에 나방·파리 등 해충 방제용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해당 농가의 계란에서 검출된 카탑은 0.04㎎/㎏으로 기준치(0.01㎎/㎏)의 4배에 달했다. 식약처는 해당 농가에서 보관 중이거나 유통 중인 부적합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를 통해 유통을 차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티쎈트릭(Tecentriq, 성분명: atezolizumab)’과 아브락산(성분명:납-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 병용요법의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치료효과가 평가된다. 제넨테크는 티쎈트릭에 대한 보조적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sB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8일(한국시간) 밝혔다.티쎈트릭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베바시주맙(상품명:아바스틴)·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과 함께 쓰여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 허가됐다. 이번에도 FDA의 허가를 받는다면 티쎈트릭과 병용투여할 수 있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희귀 혈액암인 ‘외투세포림프종(mantle cell lymphoma)’에 효과가 기대되는 약이 빠른 심사과정 등을 약속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중국 바이오회사 ‘베이진(BeiGene)’이 개발중인 자누브루티닙(zanubrutinib, BGB-3111)을 혁신의약품(BTD)으로 지정했다고 17일(한국시간) 밝혔다. FDA는 임상시험에서 기존의 약보다 큰 효과를 보인 약물을 혁신의약품으로 지정해 빠른 상용화를 돕고 있다. 자누브루티닙은 브루툰 타이로신 키나제(Bruton’s tyrosine kina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성분명: 니볼루맙)가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램버트-이튼 근무력증후군(LEMS)'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일본 오사카경찰병원 나츠키 다나카 교수(신경과)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사례보고서를 국제학술지 Neurology에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일본인 여성 A(73)씨는 한 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으로 옵디보를 투여받던 중 신경계 이상증상을 보였고, 이후 LEMS로 확진 받았다.A씨는 앞서 화학항암요법을 받았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8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급여비 등 '2018년도 연간지급내역'을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9만3266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170개 장기요양기관이다.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 ‘연간지급내역’은 법인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정부가 지난해 현지실사를 통해 위생관리가 불량한 해외제조업소 74곳을 적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수출국 해외제조업소 407곳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불량한 74곳을 적발하고 수입중단 등의 조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현지실사 부적합율은 18.2%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된 2016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현지실사 대상을 수입검사 부적합 발생 등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업소 위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주요 부적합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산모 10명 가운데 7명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균 2주가량 산후조리원에 머물며 221만원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후우울증의 경우 산모의 절반 가량이 겪는 것으로 드러나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보건복지부는 2017년 출산한 산모 29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출산 후 6주 동안(산욕기)의 장소별 이용률(중복응답)은 산후조리원(75.1%)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 본인집(70.2%), 친가(19.8%), 시가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수면장애’로 잠을 자주 깨는 환자를 위한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에 들어갔다. 에자이(Eisai)와 퍼듀파마(Purdue Pharma)는 렘보렉산트(Lemborexant)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FDA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렘보렉산트는 ‘이중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dual orexin receptor antagonist)’다. 각성을 일으키는 오렉신 신호전달을 방해해 잠에서 깨는 것을 방지하는 약물이다. 오렉신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식욕, 보상, 중독 그리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지역처장 신영수)와 16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한국-WHO 국가협력전략(Country Cooperation Strategy, CCS)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가협력전략에는 대한민국 국민 및 서태평양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한국과 WHO의 공동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원칙을 제시하고 있다.아울러 한국-WHO 정책대화 추진, 공중 보건 관련 다부문 협력 체계 수립, 한국과 WHO 간 협력을 통한 세계 보건 및 국제 원조 기여, WHO의 남·북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최근 착색 등 헤나 염모제 관련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가 헤나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헤나방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합동 점검 주요내용은 ‘헤나방’ 영업 현황 점검 및 염색 시술 실태 조사(복지부), 무면허 및 미신고 이·미용업소(헤나방) 단속(복지부), 다단계판매업자의 반품·환불 등 소비자불만 처리 적절성 조사(공정위), 다단계판매업자(판매원 포함) 및 제조판매업자 대상 천연 100%가 아닌데 ‘천연 100%’라고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잦은 기침과 목에서 느껴지는 이물감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이 있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2013년 352만2000명에서 2017년 427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역류성 식도염은 초기에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기에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다. 그렇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가슴이나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누워서 잠을 자는 것조차 힘들어질 정도로 고통스럽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우 교수에게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물어봤다.Q.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움직이기 힘든 중증소아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가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2개소를 선정하고, 15일부터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시범사업 대상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택의료가 필요한 만 18세 이하 중증소아 환자다.이들은 의사·간호사·재활치료사·영양사·약사·서비스조정자(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의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집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건강보험 가입 환자는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제품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 253곳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식약처는 마트‧편의점‧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을 수거해 세균수·타르색소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특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