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KB국민은행이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은행의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KB국민은행의 부수 업무 신고서를 접수하고 알뜰폰 서비스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12일 공고했다.이번 금융위원회 공고로 KB국민은행은 비금융사업을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받은 금융권 첫 번째 사례가 됐다.KB리브모바일은 2019년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됐다. 서비스 시행 이후 ▲알뜰폰 사업자 최초의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콘텐츠웨이브가 콘텐츠 투자 효율성 제고를 통한 내실경영으로 지난해 적자를 큰 폭으로 줄였다.웨이브는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와 함께 2023년도 재무제표 등 안건을 승인했다.지난해 웨이브 전체 영업수익은 2480억원으로 전기(2022년) 대비 256억원 감소했으나, 핵심 수익원인 유료이용자 구독료 매출(미디어 매출)은 전기 대비 146억원 성장한 2193억원을 기록했다.또한 엔데믹 이후 온라인 시장 침체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1178억원 적자) 대비 적자 폭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의 부작용을 막기위해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 제정을 추진한다. 글로벌 미디어 강국 구현과 함께 AI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의 역기능에 대해 이용자 보호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방통위는 21일 ▲혁신 성장 기반 조성 ▲미디어 공공성 재정립 ▲디지털 동행사회 구현 등의 추진과제를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우선 AI, 메타버스, 플랫폼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범체계를 구축한다. 이용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난해 8월 발표가 예정됐던 '금산분리 완화'가 무기한 연기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당초 개선안에는 은행과 은행지주에 대해 비금융업 진출을 허용·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었다.연기된 이유는 은행이 보유한 자금력으로 부문별한 사업 확장에 나설 경우 시장 혼란만 가중될 것이란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그러나 금융산업 위기가 높아지면서 은행의 수익 하락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 입장에선 이자수익 외 수익 다변화를 꿈꾸고 있지만 관련 법 규제로 영역을 넓히는데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일단 금융당국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1일 IT업계에서는 스폰서십 체결, 파트너십 체결, 명의도용 금융사기 차단 소식이 전해졌다.네이버가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에 대표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잡코리아가 한화이글스와 '2024 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구하다가 제너러티브랩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에버스핀이 알뜰폰 명의도용 금융사기에 대한 해법을 내놨다.◆네이버 '생성형 AI 챌린지 파트너'네이버가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에 대표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리의서재가 20일 2023년 실적을 공개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6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04억원으로 창립 이래 가장 높았다.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두 배 이상 개선하며 본격적인 이익 성장 모드를 장착했다. 2023년 분기별 매출은 1분기 128억원에서 4분기 161억원까지 매 분기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밀리의 서재의 고공행진에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이 일등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도 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인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을 인정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에서 KB리브모바일에게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 예방 및 정당한 불만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전기통신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2023년의 경우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앱마켓 등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14일부터 통신사를 바꾸는 이용자는 현행 공시지원금, 추가지원금과 별도로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고시 제·개정안은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유심(USIM)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유심은 '유심 플레이트'라는 신용카드만 한 크기의 플라스틱 판에 부착돼 판매되지만 실제 유심은 플레이트의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를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낭비되는 셈이다. 장당 약 1g의 양이다.LG유플러스는 원칩의 유심 플레이트 크기를 절반으로 줄였다. 원칩 이용안내문과 배송봉투도 FSC 인증을 받은 소재로 바꿨다. FSC인증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가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알뜰폰(MVNO) 고객에게 유심(USIM)을 2시간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서비스 대상은 LG유플러스 망을 쓰는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구매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 후 주문 2시간 안에 원칩을 받은 고객은 셀프(자가)개통 서비스를 통해 알뜰폰을 5분 만에 스스로 개통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현재 인스코비 등 7곳, 이달 내 12곳으로 대상 알뜰폰 업체가 확대될 예정이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가 무선 및 미디어, 인터넷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KT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6조3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6498억원으로 2.4%, 순이익은 9887억원으로 28.8% 각각 줄었다. KT는 소비자거래(B2C)·기업간거래(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B2B 5대 성장사업 성과 가시화로 매출액이 늘었다. 반면, 재작년 실적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소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7일 "최근 부고장을 가장한 미끼 문자, 악성앱을 통한 전화 가로채기 등 범죄 수법이 교묘해지고, 신종 수법의 등장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다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전쟁을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대응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방 실장은 이날 서울시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보이스피싱 등 대응 범정부 TF 회의'를 주재해 "피싱 사기는 서민들의 피땀 어린 재산을 가로채고,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남기는 심각한 민생침해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9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조3726억원으로 3.4% 늘었다.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은 전력료 인상,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영향"이라며 "연간 설비투자(CAPEX)는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한 기지국 구축과 사이버 보안 투자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3.9% 늘어난 2조5140억원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에 따른 비용반영이 시작되는 등의 원인으로 전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SK텔레콤은 이와 관련 지난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사업영역이 고르게 성장해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은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하고, 기존 사업을 3대 사업 영역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 총 1259건의 통신분쟁조정을 신청받아 재작년보다 6.7%포인트 오른 89.6%의 해결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사이에 발생한 통신서비스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법정 위원회다.지난해 통신분쟁 신청건수는 무선부문의 경우 총 942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KT가 389건(41.3%)으로 가장 많았고, 가입자 10만명 당 신청 건수 또한 KT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유선부문의 경우에 총 317건이 접수됐으며 이가운데 KT가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