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4일 집무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장병길 대원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화랑무공훈장은 5개의 무공훈장 가운데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고 장병길 대원은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0년 5월 2일 입대한 뒤 낙동강지구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이 유가족에게 대신 전달됐다.전진선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참전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자유와 평화가 번영된 대한민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29일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김만이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김만이 일병은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년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1954년 9월 30일 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전달되지 못했다.이날 훈장을 대신 전달받은 자녀 김영태 씨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참전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2023 의정보고회 발표'에서 "제21대 국회 임기 동안 4년 연속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총 22개 수상)에 매우 감사한다"며 "대구동구발전연구원에서 총 10회 토론회를 개최하며 대구 동구 지역 발전에 실효성 있는 의정 성과를 톡톡히 거두어 왔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2시 대구 동구 칼라디움웨딩 3층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2023 의정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미래 계획을 공유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유철 평택시민회 회장(미래한국당 전 대표)은 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평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제1회 평택포럼을 개최했다. 원 회장은 "평택은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설비를 갖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잡고 있으며, 한미연합사가 주둔하고 있는 한미동맹의 상징도시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의 심장"이라고 소개했다.이어 "평택이 이러한 국가적 중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기에 평택의 역사를 고찰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평택포럼을 통해 평택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육군사관학교에 “공산주의 망령을 씌워 항일 독립전쟁의 영웅을 퇴출하는 것”이라고 27일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굴곡진 역사의 희생양이셨던 독립투사 분이었고, 박정희 대통령 이래 김영삼 대통령까지 보수정권 내내 훈장도 추서했다”며 “수십년 노력으로 유해를 봉환해 대전 현충원에 안장까지 한 봉오동전투의 영웅을 당시로써는 불가피 했던 소련 공산당 경력을 구실삼아 그분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한다고 연일 시끄럽다”고 전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5일 동락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겨레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유가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경축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철우 도지사는 경축사에서 “더없이 기쁘고 좋은 날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광복절을 맞이했다”며 “지난 수해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평택시민회가 27일 서울역앞 광장에서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과 원심창 의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명운동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 서명운동은 10월까지 전개할 예정이다.행사를 주관한 원유철 평택시민회장은 "범국민 서명 운동 캠페인을 통해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과 원심창 의사의 일제 강점하의 활약상을 국민들께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자"며 "많은 국민의 서명동참으로 10월에 있을 국가보훈부 심사에서 서훈 등급 상향이 이루어 질 수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유족인 이래진 씨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기록물 멸실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인의 형 이래진 씨는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생의 사망 경위가 담겨있을 보고서를 멸실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 전 실장과 성명불상의 청와대 관계자 등 2명을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 씨는 "해당 대통령기록물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존돼야 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평택시는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서훈 상향을 위한 국민 운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안재홍 선생은 일제강점기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일본 경찰에 의해 9번이나 구금되는 등, 우리나라 독립에 혁혁한 공을 세워 1989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2등급의 서훈을 받았다.하지만 안재홍 선생은 공로나 업적에 걸맞은 대한민국장 1등급으로 상향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앞서 평택시는 지난 30일 안재홍 선생 서훈 상향 시민추진위원회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범국민 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3일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최근 정부가 문서 조작이나 친북 논란이 있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재검증해 '가짜 유공자 서훈'을 박탈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언급이다.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건국 훈·포장을 주는 것"이라며 "항일운동 했다고 무조건 OK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계속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설이 아니라 북한 김일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30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세 안재홍 선생 서훈 상향 범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로 위촉됐다.범국민운동본부는 민세 안재홍 선생의 현재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 서훈을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올리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앞장서서 펼쳐나갈 계획이다.민세 안재홍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이며 사학자다. 아울러 언론인으로도 활동한 민족지도자다.일제강점기에는 신간회 총무등으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7년동안 아홉 번 투옥 당했고, 민족정기를 되착고 식민사관을 극복하기 위해 고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44개 전체 동이 6월부터 하반기까지 주민총회를 개최한다.지난해 12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에 따라 올해 수원시 최초로 44개 전체 동에서 주민총회가 열린다.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 사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주민 참여의 장’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동에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도 마을사업 계획안’을 포함한 지역현안, 주민자치·민관협력 등에 관한 종합계획인 ‘마을자치계획’을 주민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결정한다.하반기에 열리는 주민총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이 남아있지 않거나 자료 부족으로 아직 까지 서훈을 받지 못하신 독립운동가 7명을 발굴해 서훈 신청을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부터 현재까지 판결문, 민적부, 범죄인 명부, 신문조서, 신문기사, 보고문건 등 각 인물별 독립운동 행적 관련 자료를 조사해 독립운동을 입증해 줄 자료가 확보된 7명에 대해 국가보훈처로 서훈심사 요청을 했다.서훈 신청한 인물 중, 안춘경은 화성시 진안동 출신으로 1907년 의병봉기 때 의병장 정주원의 권유로 의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찰이 24일 박지원·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채용비리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있는 박 전 원장과 서 전 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박 전 원장, 서훈 전 원장의 신체 및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 전 원장과 서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원장으로 재임 당시 자신의 측근들에 대해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서 전 원장의 경우 문재인 정부 출범 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해 1975년부터 UN이 지정한 날이다. 수원에도 자랑스러운 역사 속 여성들이 있다. 주인공은 수원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으로 귀감이 된 인물을 선정해 조명하고 있는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김향화(1897~미상), 안점순(1928~2018), 이선경(1902~1921) 등 세 명이다. 어두운 시대 상황과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딛고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빛낸 여성들의 삶을 기억해보자.◆'총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