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이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주장을 하자 국민의힘은 19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희석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질타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이 전 부지사의 출정일지 사본까지 공개하며 확인한 자료를 보면 그의 주장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인지를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논란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가 조사받을 당시 수원지검 안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되는 가운데 한방난임치료 비용 지원 근거를 명시한 '서울특별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됐다.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조례상 그 근거 규정은 없는 상태였다.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소속 황유정 서울시의원은 "출산 의지가 있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의료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한의약 난임치료비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문화한 것"이라며 "지난 2월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명시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씨앗을 뿌리고 힘의 원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원외 조직위원장님들의 의견을 듣는 게 가장 아프지만 당에 살과 피가 되는 핵심 내용"이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눈이 21대 국회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채 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추진에 정부 여당의 동참을 촉구한다"며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고 했던 국민과의 약속이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의 민생 회복 지원금 제안에 대해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19일 일괄 사임했다.조정식 사무총장과 김병기 사무부총장 및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4·10 총선을 이끈 당 정무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사무총장 이하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며 "총선 승리 이후 당을 재정비하고 총선 민심을 반영해서 개혁 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진 인사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라고 덧붙였다.강 대변인은 "사의 표명한 것에 대한 수리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은 19일 조정식 사무총장 사임하고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하는 수순으로 돌입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신의학계에서 '은둔형 외톨이'라는 진단명은 없다. 원칙적으로 '지적장애' 또는 '정신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사람은 사회활동이 어려워 '은톨이' 범주에서 제외된다. 대체로 은톨이는 외출이 거의 없고 방이나 집안에서만 3~6개월 이상 생활하면서 구직이나 학업활동을 중단한 사람을 일컫는다. 만성적 은둔에 돌입하면 학업과 직업생활로의 복귀가 매우 어려워진다. 주변의 도움으로 다소 호전된다 해도 언제라도 재은둔에 들어갈 수 있다. 생애주기 차원에서 보살핌이 이뤄져야 할 이유다.◆'잃어버린 30년' 돌입하며 '히키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특별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필요한 주택정책 및 주거지원방안과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 (주택분야 저출생 TF)의 주관으로 마련됐다.1부 행사는 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청이 손잡고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한다.SH공사와 송파구는 18일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가락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건강·복지서비스 등 생활 SOC시설로 복합 개발한다고 밝혔다.이 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 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절차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대표선출 룰을 둘러싸고 당내에선 치열한 신경전이 가시화됐다. 쟁점은 '당원 100%' 투표 개정 여부다. 총선 참패에 따른 원인 분석 차원에서 민심과 괴리된 당심이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면서 당 대표 선출 조건을 '현 당원 100% 투표'룰에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당 내부에선 이반된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선 차기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비윤계(비윤석열계)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막판까지 정부여당이 국회 통과를 반대하고 있는 법률안에 대해 '입법 공세'를 펼치고 있다. 21대 국회는 물론, 22대 국회에서도 여야 간 첨예한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 ▲농어업회의소법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는 국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홍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을 통해 경제를 살리면, 정부가 그렇게 강조하는 재정건전성도 좋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고물가 장기화로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 부담과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정부가 가장 필요한 때인데 윤석열 정부는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부의 경제·재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18일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했다.이 전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다"며 "창당부터 총선 참패까지의 모든 과정을 되짚어보고, 고통이 따르겠지만 재창당의 각오로 정비하겠다"고 적었다.이 전 부의장은 "요 며칠 이낙연 대표의 수차례 강권을 뿌리칠 수 없었고, 총선 후 허탈해하는 당원들 마음을 외면하기는 더욱 어려웠다. 이왕 결심한 것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전 부의장은 "새미래는 당원이 어느 당보다 우수한 자원"이라며 "당원의 참여를 확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명계(친이재명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부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정 의원은 6선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과 함께 자신이 차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된 것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 생각이 중요하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지금 여야 관계가 최악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그런 의장이 필요한 게 아닌가라는 여론이 많다"며 "제가 국회 기재위원장, 예결위원장 할 때 파행이 거의 없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선 의원 출신의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이 지난 4·10 총선에 대해 "대통령의 불통과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주재로 17일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정 회장은 "한발 늦은 (정무적) 판단, 의·정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독선적인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또 "어쨌든 선거는 지났고 3년 뒤 대선에서는 꼭 이겨야 한다"며 "우리 당을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은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