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C커머스 공세는 과거 쿠팡의 핵심 전략이었던 ‘계획된 적자’를 떠올리게 한다.쿠팡은 지난 2010년 창사 이래 2022년까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누적적자만 6조원을 넘어서자 시장에서는 ‘저러다 망한다’는 목소리가 팽배했다. 그럼에도 과감한 인프라 투자를 이어갔고,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내면서 성공을 염두에 둔 적자임을 입증했다.C커머스 역시 쿠팡의 성공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당장의 적자는 예상된 시나리오라며, 고객을 가두는 ‘록인 효과(Lock-in)’를 보기 전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1인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긴 OTT로 올라섰다. 웨이브는 '신선함'을 필두로 독점 및 최초공개 타이틀이 1분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웨이브는 올해 1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결산 리포트를 15일 발표했다.웨이브는 1분기 전 장르에서 시청 시간 순증 추세가 보였으며 특히 새로운 시도 방식으로 접근한 타이틀에서 두드러지는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동기간으로 볼 때 데이터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OTT 앱 중 웨이브가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회원제 서비스 ‘와우 멤버십’의 요금을 월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 가격 4990원보다 58.1% 인상된 가격이며, 약 2년 4개월 만의 요금 인상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가격을 72% 인상한 바 있다.변경된 요금은 오는 13일부터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오는 8월부터 인상 요금이 적용돼 8월 이전까지 499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이 올랐어도 회원들이 월정액 요금 이상의 혜택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1일 게임업계에서는 업데이트, 이벤트 진행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원스토어 출시 일정을 공개했고 넥슨이 '서든어택'에 '브레드의 선택' 이벤트를 실시했다. 넷마블이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에서 '세력 선택 이벤트'와 '연맹 단합 이벤트'를 실시하고 스토브가 'U&I 우리도 사랑일까'를 선보인다. 레드랩게임즈가 '롬'의 글로벌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29.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 에픽게임즈의 '로켓 레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대표 OTT 티빙이 야구경기 중계 중단 등 사고로 야구 중계에 대한 고객 불만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오리지널 콘텐츠 5연타 흥행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티빙은 지난 1분기 신규 유료가입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50%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분기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피라미드 게임'과 프랜차이즈 예능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가 연달아 인기몰이에 성공한 결과다.먼저 이재, 곧 죽습니다는 Part 2가 공개된 지난 1월 7일, 플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내달 7일 열리는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로,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후보를 결정했다. 먼저 TV 부문에서는 다양한 채널과 플랫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네이버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추론 칩 '마하-1'이 연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마하-1에 대해 긍정과 부정적인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7일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HBM3E의 엔비디아 공급을 앞둔 상황에서 '엔비디아와 경쟁자'로 부상할 경우, HBM3E 공급에 배척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마하-1의 마케팅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또 엔비디아의 강한 생태계가 '마하-1'의 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최초로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다.국내 대표 OTT 웨이브는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웨이브아메리카는 글로벌 1위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KOCOWA+'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해외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갈 계획이다.KOCOWA+는 현재 제공 가능 언어(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를 기반으로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43형 모니터용 무빙 스탠드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27형과 32형 모니터용에 이어 43형 '무빙 스탠드'를 선보였다.'무빙 스탠드'는 우레탄 재질의 바퀴로 마모 및 소음 걱정 없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와 결합해 업무와 학습, OTT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활용성과 기능으로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서 활용도가 뛰어나다.또,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원하는 곳 어디에 배치해도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삼성전자는 '무빙 스탠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 '유독'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만명을 돌파했다. 유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기개발, 식품,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 총 123종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이다.LG유플러스는 유독이 올 2월 말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MAU 21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구독상품은 사업자가 특정 서비스들을 모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입장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가 포함돼 있더라도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사항이 있다. 반면 유독은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가 스포츠 중계 플랫폼 '스포키'를 토요타 차량에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렉서스LS, 렉서스US, 하이랜더, 라브4, 크라운 등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토요타 전체 모델이다. 토요타의 U+LTE 요금제 가입고객은 추가 가입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차량용 스포키는 야구·축구·배구·당구 등 4개 종목의 중계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문형비디오(VOD) 영상을 터널, 지하주차장 등 음영 지역에서도 끊김없이 시청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방송진행자(BJ)가 구단별 편파해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콘텐츠웨이브가 콘텐츠 투자 효율성 제고를 통한 내실경영으로 지난해 적자를 큰 폭으로 줄였다.웨이브는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와 함께 2023년도 재무제표 등 안건을 승인했다.지난해 웨이브 전체 영업수익은 2480억원으로 전기(2022년) 대비 256억원 감소했으나, 핵심 수익원인 유료이용자 구독료 매출(미디어 매출)은 전기 대비 146억원 성장한 2193억원을 기록했다.또한 엔데믹 이후 온라인 시장 침체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1178억원 적자) 대비 적자 폭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의 부작용을 막기위해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 제정을 추진한다. 글로벌 미디어 강국 구현과 함께 AI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의 역기능에 대해 이용자 보호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방통위는 21일 ▲혁신 성장 기반 조성 ▲미디어 공공성 재정립 ▲디지털 동행사회 구현 등의 추진과제를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우선 AI, 메타버스, 플랫폼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범체계를 구축한다. 이용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시네빔 큐브(모델명 HU710PB)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8×13.5×13.5cm)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깔끔한 직육면체 모양의 은색 외관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가볍고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성능은 강력하다. 4K(3840×2160) UHD 해상도∙최대 120형(대각선 길이 약 305cm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TV를 동시에 선보이며 제품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양사는 2024 파리 올림픽과 유로 2024 등 올해 개최될 스포츠 이벤트에 발맞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AI TV는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저해상도 영상을 최대 8K까지 업스케일링할 수 있으며, 시청 화면을 분석해 스포츠 중계나 게임 등의 장르를 인지하고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언박스&디스커버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