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단풍 구경은 언제,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지난 주말 설악산에 첫 단풍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하루 20~25㎞의 속도로 남하하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져 자칫하면 단풍의 진풍경을 놓치기 쉽다는 점에서 단풍 절정시기가 언제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나무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이달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된다.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도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를 계기로 등산이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 수입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야외 레저활동 관련 용품 수입액은 3억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5% 늘었다. 올해 연간 수입액은 기존 역대 최대였던 작년(3억5500만달러)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등산·캠핑용품 수입액은 2.4배 늘었다. 등산은 1.7배, 캠핑은 2.6배 각각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10월 등산용품 수입액은 430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단풍이 전국 곳곳에서 제 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가을의 절정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특히 빨갛고 노란 단풍이 전국의 산과 계곡의 절반 이상을 물들이기 시작한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는 단풍놀이를 하려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난 만큼 이로 인한 안전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단풍 절정 예상일은 10월 26일이며, 남부 일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안양시 관내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시범 개방된다.안양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누구나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안양시는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수년간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 4월 7일 서울대와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달 9일 하루 동안 서울대 주관으로 전면 개방했다.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개방은 지난 실무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단풍철을 맞아 가을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추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일본도 한국처럼 10월과 11월 단풍 구경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무비자로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진 만큼 올 가을은 일본 단풍 시기에 맞춰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지역은 일본에서도 가장 빠르게 가을이 찾아온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삿포로에서는 황금빛 단풍으로 물든 색다른 매력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오색 단풍을 감상하기 좋은 삿포로 도심 명소를 소개한다.오도리 공원에서는 공원 곳곳 화려하게 가꿔진 화단과 함께 붉게 물든 단풍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도리 공원 근처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자연·자원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지리산 구룡계곡 등 7개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탐방로 예약제란 높은 생태·경관적 가치를 지닌 구간을 보호하고, 탐방객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에게만 사전 예약으로 출입을 허락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 지리산 칠선계곡부터 시작해 매년 운영 대상지를 확대했다. 올해 기준 총 17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림을 찾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불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평일을 비롯한 주말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주요 등산로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화기물 소지자의 입산을 금지하는 등 감시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논·밭두렁, 폐기물 소각행위를 엄중히 계도하고 단속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매년 산불발생 유형을 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10월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31일)은 본격적인 단풍철에 접어들어 교통량은 지난주와 비슷하겠고 교통상황은 매우 혼잡이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교통량은 전국 46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대도시간 고속도로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출발 기준)은 대전~서울 3시간10분, 부산~서울 6시간20분, 광주~서울 5시간, 목포~서서울 5시간10분, 강릉~서울 5시간10분이다.혼잡시간은 지방방향 비교적 원활. 서울방향 11~12시 시작, 17~18시 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10월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30일)은 본격적인 단풍철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하고 교통 흐름도 매우 혼잡하겠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교통량은 전국 525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대도시간 고속도로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출발 기준)은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이다.혼잡시간은 지방방향 7~8시 시작, 11~12시 최대, 20~21시 해소다. 서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10월 네번째 토요일인 오늘(23일)은 단풍철 시작으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다소 증가하고 매우 혼잡하겠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교통량은 전국 518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대도시간 고속도로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출발 기준)은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서울~목포 4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이다.혼잡시간은 지방방향 7~8시 시작, 11~12시 최대, 19~20시 해소다. 서울방향 10~1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 "살얼음판과 같은 상황 속에서 이번 주에는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번 거리두기 적용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간이고 또 일상과 방역의 조화가 가능한건지 가늠해보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10월의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국민들이 염원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좀 더 앞당겨질 수 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조금 더 덜어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가을 단풍철을 맞아 여행객 증가를 대비해 관광 목적 전세버스의 탑승객 명단 관리가 의무화 된다.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10월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5주간 가을철 여행 방역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관광 목적 전세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전자출입명부 등을 활용해 탑승객 명단 관리를 의무화 해야 한다. 전세버스 이용자들이 버스 안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국립공원 탐방시설의 방역 조치도 강화한다.지리산 노고단 등 6개소는 탐방객의 시간차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소방청은 최근 3년 간(2018~202년) 산악구조활동을 집계한 결과 10월 4153건(14%)이 가장 많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산악구조활동은 총 2만 9672건으로 연평균 9890건이며 ▲실족·추락 6996건(23.5%) ▲조난 6972건(23.4%) ▲심장마비 등 질환 2742건(9.2%) ▲탈진·탈수 1588건(5.4%) 순으로 집계됐다.소방청은 10월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 날씨가 선선해지고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흘간의 연휴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이번 주에도 한글날 대체휴일에 따른 3일간의 연휴가 예정돼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557명, 해외유입 18명 등, 총 1575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 9월 13일(1433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날 11일 만에 1000명대로 떨어진 뒤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9월 1일 경주 등 6개 국립공원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의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예약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제도다.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경주 무장봉(390명), 지리산 칠선계곡(주 4회, 60명), 속리산에 속한 묘봉(310명) 및 도명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