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톨이의 생활은 불안으로 가득하다. 우울감부터 자책감, 고립감, 강박감, 두려움, 초조함, 분노 등으로 고통받는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어려워 게임과 동영상 시청, 편의점 방문 등 최소한의 활동으로 스스로를 숨긴다. 이처럼 감춘 자신을 이해하는 타인을 찾는 것은 힘들 수밖에 없다. 고립은둔의 터널이 길어지는 이유다.고립은둔이란 껍질을 금가게 하는 것은 '공감'이다. 비난 대신 건네진 위로와 지지가 중요하다. 자기와 유사한 처지에 있던 친구가 상급 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업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은둔생활에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고인 의사와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 상속을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25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유류분 제도를 규정한 민법 제1112~1116조, 1118조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선고기일을 열었다. 이날, 관련 사건 47건을 병합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민법 제1112조 제4호를 위헌 결정했다.유류분 상실 사유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은 민법 제1112조 제1호부터 제3호와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모두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빅5 병원 중 4곳(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의 교수들이 장기화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며 하루 휴진을 결정했다.세브란스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환자의 안전 진료를 담보하고 교수의 진료 역량과 건강 유지를 위해 개별적으로 오는 30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의 입장 변화와 이에 따른 학생과 전공의의 무사 복귀 여부를 지켜보겠다"며 "5월 말까지 매주 하루 휴진을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타이완 교육부 디지털 교육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천재교육을 방문했다. 행사는 2022년 타이완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학습 개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방한한 타이완 교육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한 천재교육의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직접 경험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천재교육은 먼저 타이완 교육부 정보기술부서 및 전국 교육청, 타이중교육대학 관계자 3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현황을 소개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공공예식장의 대관료 감면'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이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상임위에서 통과됐다.조례안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공공예식장 운영사업에 있어 공공예식장 대관료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은 북서울꿈의숲(공원), 예향재(한옥), 북서울미술관과 같은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공예식장의 경우 상시 설치된 일반예식장과 달리 결혼식이 있을 때마다 설치와 철거를 해야 해 그 비용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경찰이 청소년 연루 사이버도박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3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청소년은 1000명 넘게 검거됐는데 여기에는 10세 미만의 초등학생이 포함돼 있어 사회적으로 충격을 안겼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는 작년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292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국수본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검거된 청소년 1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새만금개발공사가 4등급(미흡)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90개 기관에 대한 심사 결과 2등급(양호) 28개, 3등급(보통) 58개, 4등급(미흡) 4개, 5등급(매우미흡) 기관은 0개로 확인됐다. 1년 전과 비교해 14개 기관은 등급이 올랐고, 10개 기관은 내렸다. 66개 기관은 동일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료계·정부로 구성된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했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빠진 반쪽짜리 출발이 됐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특위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민간위원장으로 삼고, 기획재정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복지부·금융위원회 등 6개 중앙행정 기관장과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관계부처가 추천한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했다. 현재 민간위원 중 의협, 대전협, 대한의학회 추천 인사 3자리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에듀업계에서는 경연대회 작품 전시, 에듀테크 서비스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1차 심사 통과 작품 전시회를 5월 7일까지 진행하고 젭이 '젭 퀴즈'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GMU '소셜임팩트 디자인아트 경연대회'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1차 심사 통과 작품 전시회를 5월 7일까지 진행한다.전시회는 서울 시민청 시민플라자A에서 진행된다. 전시 작품들은 경연대회 참가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이다. 2차 심사를
◆대통령실·민주당, 오늘 영수회담 위한 '2차 실무회동' 진행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의 두 번째 실무회동이 오늘 진행됩니다.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지난 23일 영수회담을 위한 첫 번째 준비회동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습니다. 1차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민생 정책과 국정 현안을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회동에서는 본격적인 의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십여년 만에 돌아온 학교 현장에서 다시 한번 깨닫는 건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학교사회복지실 '쉼터’가 주는 치유의 효과이다. 학급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처음엔 주변인으로 들어와 점차 복지실 VIP가 되고 도우미가 되고 때론 후배의 멘토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결국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서로를 돌아볼 여유와 공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지난해 11월·12월 이달의 학교복지사로 선정된 김해정 성남 도촌중학교 학교사회복지사의 소감이다. 학교사회복지사는 우등생을 존중하는 한국 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남복지재단은 24일 강남구 돌봄종사자(장기요양요원)의 역량강화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서울시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시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는 서울시 동남권역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의 역량 강화와 권익 향상을 위한 교육·상담·캠페인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양 기관은 24일 강남복지재단 사무실에서 개최한 협약식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연계, 전문성 향상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남복지재단은 강남구 사회복지종사자(돌봄종사자·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24일 강남복지재단 사무실에서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여성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을 담당하면서 강남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학력 보완을 위한 학점은행제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지난해부터 경력단절을 위한 사업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강남복지재단 측은 이번 협약으로 강남구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힐링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가능해져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심신 고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25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특위는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 수가보상체계의 개편, 비급여와 실손보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제도 개선,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사고안전망 구축과 보상체계의 마련 등의 이슈를 논의하게 된다.다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정부의 지속적인 참여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특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의협 대화 거절 "증원부터 멈춰야"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