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강북권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골자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다시 강북 전성시대'라는 이름의 서울 공간 개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야권에선 도시공학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가뜩이나 강북은 상가 공실률 문제가 심각한데 엄밀한 수요와 실태조사를 거쳐 상업지역 면적을 늘리는 계획이 나온 것이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이같은 시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에도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서울시의 공간 정책은 인접 지역, 특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부족해 어린이 환자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현상이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했다. 기존 소아과 병·의원들이 간판을 떼고 피부·성형 등 다른 과 병·의원으로 전환하거나 폐원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소아과 진료체계가 급속히 무너진 탓이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라는데 있다.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소아과 전공의 기피현상이 가속화해 악순환이 거듭될 것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강북권 외곽지역을 제외한 서울 대부분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둘째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오르며 전주보다(0.03%) 상승폭을 확대했다. 노원·강북·중랑구 등을 뺀 22개 자치구 모두 오름세다. 강남권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이 다른 자치구로 퍼지는 모양새다. 송파(0.16%), 서초(0.07%), 강남(0.04%) 등 강남권 지역의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강북권에선 마포(0.12%), 용산(0.06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B증권은 광화문, 종로, 신설동 지점을 통합해 광화문금융센터로 이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발하는 KB증권 광화문금융센터는 고객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상담 공간 및 금융투자·세무·부동산 등 다양한 고객 세미나를 위한 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화문역 사거리(5호선 6번 출구) 에스타워 11층으로 이전했다. 광화문금융센터에서는 국내외 주식은 물론 국고채·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 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국내외 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6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4% 오르며 5주 연속 올랐다. 상승 폭은 6월 첫째주 0.04%, 둘째 주 0.03%, 셋째 주 0.04% 등 큰 폭의 변화 없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인기 지역은 이번주에도 집값이 상승했다.송파구가 한 주 사이 0.29% 올라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주(0.28%)에 비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강북권 최대어로 꼽히는 노원구 '미·미·삼'(미성·미륭·삼호3차)이 정밀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을 최종 확정했다.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원구가 정부 규제 완화와 맞물려 재건축이 대규모로 추진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노원구 아파트값도 서서히 상승하는 추세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미성·미륭·삼호3차로 이뤄진 월계시영 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아 즉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구청에서 결재가 마무리된 다음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주 중 발표가 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1순위 청약에 무려 1만7000여명이 몰려 평균 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371가구 모집에도 557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5.03대 1로 두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업계에선 1·3 대책으로 부동산 규제가 풀린 이후 4월부터 전매행위 제한기간까지 완화되면서 서울은 청약 훈풍이 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젠 강북권에서도 청약 성적이 준수하게 나온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서울 내 공급을 앞둔 재개발 사업지에서 이 같은 열풍의 힘입어 분양을 서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번주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5주 연속 둔화했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6% 떨어졌다. 지난달 둘째주부터 5주 연속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9월 둘째주(-0.16%) 조사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하락률이다.서초·송파·강남구 등 강남권은 보합권으로 떨어졌고, 노·도·강(노원·도동·강북) 등 강북권도 전반적으로 낙폭이 줄어들었다.지난주 유일하게 가격이 올랐던 송파구 아파트값은 이번주 0.01% 떨어져 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에도 청약 시장이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고금리로 인한 대출 부담에 아파트값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자, 미분양의 공포는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두 자릿수 경쟁률로 일반청약을 마감한 서울 도심의 대단지까지 계약 포기 현상이 일어나면서 무순위 청약, 속칭 '줍줍'이 쏟아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에게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면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금리 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리 인상과 거래 절벽 속에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정부가 서울과 경기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걸쳐 전방위 규제지역 해제에 나섰지만 역대 최대 하락 행진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인천은 하락률이 1%대에 가까워졌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59% 하락했다. 이는 전주 0.56% 하락보다 낙폭이 확대된 수치다. 수도권(-0.69→-0.74%), 서울(-0.56→-0.59%), 5대광역시(-0.54→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 CNS 직원들의 유연 근무의 폭이 넓어졌다. 수도권 48곳의 거점 오피스가 추가 확보된 것은 물론, 메타버스를 이용한 가상 오피스도 마련됐다. LG CNS는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와 협력해 48곳의 거점 오피스를 새롭게 확보했다고 8일 발표했다. LG CNS는 거점 오피스 확대를 위해 고객사 밀집지역, 직원들의 주요 외근·출장지, 거주지를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 강남권 27곳, 서울 강북권 19곳, 경기 2곳 총 48곳에 거점 오피스를 추가로 열게 됐다. 지난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값이 무서운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10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추가 금리인상이 예정된데다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에 매수심리는 극도로 위축된 상태다.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32% 하락해 전주(-0.28%)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수도권(-0.34%→-0.40%), 서울(-0.28%→-0.34%), 5대광역시(-0.28%→0.30%), 8개도(-0.1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리 인상 전망과 급매물 중심의 거래로 서울 아파트값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잠실동 등을 중심으로 송파구 아파트값은 10년3개월여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28% 내리면서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나타냈다. 0.36% 내렸던 2012년 6월11일 이후 약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수도권(-0.35%→-0.34%)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서울(-0.27%→-0.28%)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리 인상 우려로 집값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최대 낙폭으로 떨어졌다. 거래절벽도 계속되면서 집값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는 0.20% 떨어졌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낸 지난주 기록을 뛰어넘었다.수도권(-0.23%→-0.25%), 서울(-0.17%→-0.19%), 5대광역시(-0.22%→-0.23%)에서 모두 내림폭이 더 커졌다. 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거침없이 하락하고 있다. 하락폭은 글로벌금융위기와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집값 하락세가 정점을 찍었던 2012년에 버금간다.한국부동산원은 9월 둘째 주(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6%, 전세 가격은 0.14%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전국(-0.17%→0.16%), 수도권(-0.21%→0.20%), 5대광역시(-0.20%→-0.18%)는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서울(-0.15%→-0.16%)은 확대됐다. 서울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