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민연금, 신한 '늘리고' KB '줄였다'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습니다.KB금융지주의 홍콩 ELS배상액 규모가 최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금융지주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민연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습니다. 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다. 반면 같은 날 KB금융지주의 주식은 50만3621주를 매각해 지분 비율을 기존 8.35%에서 8.23%로 축소했다.국민연금에 이어 신한금융 임원진도 이달에만 1만2300주의 신한금융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박현주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신한금융 주식 700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IBK기업은행은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3000억원(엔화 300억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김성태 은행장과 미즈호은행의 카토 마사히코 은행장이 참석했다.커미티드라인은 약정 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이다.미즈호은행과 원화·엔화 양방향 커미티드라인 계약 체결로 기업은행은 3000억원 한도를 제공하고, 미즈호은행으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 구로 지역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이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목표로 마련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이곳은 주로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우리은행은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에 이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다.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서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은행 내부에서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현 노조 집행부가 자행 출신의 후보 대신 경쟁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 선언하면서 대결 양상을 띄게 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금융노조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형선·진창근·김재범(기호 1번)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을 전 직원에게 알렸다.박 위원장은 지지 선언 배경에 대해 "관치의 바람이 거센 현 정부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금융노조의 강한 단결과 투쟁력이 필요하다"며 "우리은행지부는 기호 1번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은행이 인천국제공항과 33년간의 동행을 약속했다.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한 유일한 은행이다.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대한항공 남·여 승무원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지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질적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방침을 수립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하나은행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급변하는 금융 시장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은행은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쓰비시UFG은행(이하 MUFG은행)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강신숙 은행장과 마크 핸더슨 MUFG 아시아지역 총괄대표이 참석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앞서 강 행장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지역 글로벌 IR을 통해 MUFG은행 아시아 지역그룹과 독일 코메르츠은행 등 주요 기관투자자를 방문해 수협은행의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마크 헨더슨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되었던 글로벌 투자가 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의 아홉 번째 자회사가 탄생했다. 4일 기업은행은 스타트업의 금융 지원을 담당할 IBK벤처투자 출범을 알렸다.출범식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을 포함해 이형주 금융위 상임위원,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다.김성태 은행장은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금융생태계에 정책적 역할을 하기 위해 IBK벤처투자를 설립하게 됐다"며 "정책형 벤처캐피탈로서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본금 1000억원 규모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는 초기 창업 기업에 적극 투자할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채널의 차별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점 및 법인 형태가 아닌 지분투자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NBFC(비은행 금융회사)시장 내 학자금대출 1위 기업 HDFC(크레딜라)와 지분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 사례다.NBFC 시장은 인도 금융시장에서 은행과 함께 중요 역할을 담당하며 주택대출, 차량대출, 학자금대출 등 특화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
◆의협 "대통령, 전공의 만남 추진 '환영'…진정성 있는 자세 변화 필요"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와의 대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도 '환영'의 뜻을 내보였습니다. 현재 정부가 대화를 위해 전공의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전공의단체에서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전공의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다만 "환자 곁으로 젊은 의사들이, 그리고 의학을 연마해야 하는 학생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우리은행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SH공사는 2일 우리은행과 'SH공사-우리은행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주택 청년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청년주택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우리은행이 6년 만에 부활한 '위비' 캐릭터를 알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연다.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위비X챔피언 혁신점포' 운영을 위해 대행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혁신점포는 우리은행 캐릭터 '위비 프렌드'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마케팅 강화 차원이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1월 위비프렌즈 재출범을 알리며 금융권 내 캐릭터 차트 1위로 등극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이에 혁신점포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스타필드 안성과 롯데월드타워 잠실을 선정했다. 특히 키즈카페인 챔피언과 협업으로 어린이와 부모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할 자회사를 공식 출범한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IBK벤처투자 출범식을 진행한다.IBK벤처투자는 김성태 은행장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출범한다. 김 은행장은 지난해 1월 취임사를 통해 벤처캐피탈 자회사 설립 목표를 밝힌 바 있다.기업은행은 IBK벤처투자에 1000억원을 출자했으며 초대 대표로 조효승 SKS프라이빗에쿼티 전략투자사업부문 대표를 영입했다. 조 대표는 한림창업투자 대표,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우리자산운용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생태계의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8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월에도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유망산업, 수출기업 등에 25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지원하며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