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2.6㎞ 길이의 대규모 교량이 26일 새벽(현지시간) 대형 컨테이너선박과의 충돌로 붕괴했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실종됐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27분께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이하 키 브리지)의 교각에 대형 화물선 한 대가 충돌했다.이 충돌로 교량이 가운데 부분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현재까리 교량 붕괴로 강물로 추락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도민의 뜻이 정책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민체감도가 높은 입법활동을 통해 존중받아야 마땅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 받고 있는 이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에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제336회 임시회에서 임기진 의원의 대표발의로 '경상북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
마치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이 마르고 거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것처럼 칼랑가만 섬은 지루한 망망대해에서 오랜 시간 항해하다가 만나는 ‘바다 위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눈부시게 맑고 투명한 에머랄드빛 바다 위 수상낙원 같은 섬, 칼랑가만 섬은 그런 곳이다. 칼랑가만 섬은 Leyte 섬, West Ormoc의 Palompon 지역에 있다. 수정빛의 아름다운 바다를 품고, 곱고 하얀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이다.섬 끝에 형성된 모래톱은 물 위를 걷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이 섬을 더욱 신비하고 멋진 곳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제마진과 국제유가의 동반 하락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1분기 강세를 보이는 데다,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연장으로 국제유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올해 1분기 배럴당 최고 15.3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4분기 평균인 4.1달러에 비해 약 3.7배 상승한 것이다. 계절적인 비수기에 들어서며 3월 둘째 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5.9달러로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손익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효과적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 정책을 수립하고 실질 발생량 감량을 도모하고자 ‘2023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지난 15일,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위촉직 위원(1명) 신규 위촉, 2023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성과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수원시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시범 설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 50ℓ 폐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등 음식물류 쓰레기 배출과 감량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긴다.시는 올 한해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3개)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3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8개) 등 15개 사업에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참가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전문 전시회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국가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하며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에 운송 난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12일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임시수련원(광교산로349 일원)에서 ‘2024년 봄철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산불진화지휘 체계 등을 점검했다.이날 모의훈련은 산불현장 지휘시스템·산불헬기 공조체계와 산불진화 유관기관 공조 체계 점검, 진화 헬기·산불무전기·기계화진화시스템·뒷불감시 드론 운용 등으로 진행됐다.훈련은 산불발생 신고 접수·확인, 유관 부서·기관 지원 요청으로 시작됐다. 진화헬기 주불진화·소방차 초기진화 시연 후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했다.이어 산불지휘차량·기계화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평화가 깃들어야 할 라마단에도 중동의 무력충돌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오히려 확전 우려가 커졌다1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마단 첫날인 이날 이스라엘은 레바논 동부 도시 바알베크와 인근 지역을 공습하면서 사상자가 여러명 발생했다. 바알베크를 4차례 공습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여럿이 부상했다.앞서 헤즈볼라도 이날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방공기지를 드론(무인항공기) 4대를 동원해 공습했다. 헤즈볼라는 드론들이 골란고원의 목표물을 정확히
미국 본토에서 원격조종으로 이라크 공항에 있는 이란 군사령관을 '핀셋공격' 했다. 무인드론으로 움직이는 차량의 운전자는 놔두고 조수석에 앉은 표적만 '핀셋제거' 했다. 미군은 한 명의 피해도 없었다. 시대 변화에 따른 남다른 싸움의 무기, 소리없는 암살자 무인드론의 타겟팅 기술이다.공격용 드론의 진화는 '미래 전쟁' 양상도 바꾸어가고 있다.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레이더·센서·스텔스 기능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무인드론은 인공지능과 로봇, 다중통신 등 4차산업 기술발전과 함께 갈수록 정확도를 갖춰가고 있다. 세분화되지 않은 포괄적 정보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11일 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단지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토파즈룸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를 포함한 실증도시 17개 지자체가 참석해 실증도시 지자체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성남시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5억원에 시비 2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7억원으로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드론배송 분야에 대한 실증 사업을 올해 11
가토 섬(Gato Island)은 말라파스쿠아의 북서쪽에 위치한 바위섬이다. 환도상어 포인트와 함께 대표적인 말라파스쿠아의 포인트로 손꼽힌다. 가토 섬은 스페인어로 '고양이 섬'을 뜻하는 '이슬라 델 가토(Isla del Gato)'라고 불린다. 세부 본토에서 바라볼 때 그 모습이 몸을 웅크리고 자고 있는 고양이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크지 않은 섬으로 사람은 살지 못하는 무인도다. 말라파스쿠아에서 약 40 여분를 방카보트로 이동해야 한다. 말라파스쿠아를 찾는 다이버들의 성지 중 하나이면서 칼라망간(kalamangg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전국 최고의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1등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어촌 소멸을 막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어촌·어항재생사업의 성과 창출과 집행률 제고 등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전국 11개 시‧도와 62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실 집행률, 우수 사례, 준공현황, 사전절차 추진현황 등을 평가해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시는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5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24년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2024년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드론 체험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작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돼 총 4000만원 예산을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에 투입할 예정이다.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는 제51주년 성남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공격해 선원 3명이 사망했다. 후티의 선박 공격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날 예멘 아덴만에서 화물선이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선원 3명이 숨졌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는 후티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 노력을 방해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한 이후 나온 첫 사망자다.공격받은 선박은 그리스 기업이 소유한 바베이도스 선적의 벌크선 '트루 컨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