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노동자 및 영세사업주에게 노동 관련 법률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노동상담소를 무료 운영한다.의왕시 노동상담소에서는 오는 3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문노무사가 상담소에 상주하면서 대면 및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추가 수요가 있는 경우 운영시간 등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노동상담소는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재사고 등 노동자의 권리구제 및 사업주의 취업규칙 등의 제도설계를 지원한다.의왕시 오전동 ‘이동노동자 쉼터(모락로 9)’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노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19일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포천시가 한탄강 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 달성 사례를 공유했다.도는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 계획’과 사회적 약자인 건설공사 참여자가 정당한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건설공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절반 이상이 괴롭힘과 성희롱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 20대 남성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청원이 제기되면서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했다.고용부에 따르면 해당 기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익명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피해를 호소하고 회사측의 조치에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설문 응답자 751명 가운데 417명(55.5%)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을 직접 당하거나 동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올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및 국제경제 상황 속에서 저출산·고령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해결해야 할 변화와 도전과제가 상존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는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위한 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2024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국민과 함께, 현장과 함께하는 합리적 노동운동과 노사의 상생·협력 정신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고용노동관계 구축과 선진적인 고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일인 28일 "원팀 코리아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50회 국무회의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 엑스포를 향해 뛰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에도 시간 날 때마다 각국 정상들과 계속 통화를 하면서 2030 엑스포에 대한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 엑스포를 향해 뛰었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2일 은행권은 신사업 개척을 위해 경주했다.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에 나섰고 농협은행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 솔닥과 손을 잡았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수수료 50% 할인에 들어갔으며 신한은행은 은퇴 고객을 위해 연금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하나은행, 나이스디앤알과 건설현장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현행 주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업종과 직종을 대상으로 연장근로 관리단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 등은 실태조사와 노사정 대화를 통해 추후 확정할 방침이다.국민 설문조사 결과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던 제조업·생산직 등에 한해 주60시간 한도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주 52시간 틀 내에서 노사 합의로 연장근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월·분기·반기·연' 단위 추가 선택지를 부여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청년들과 만나 "일하고도 돈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상습·악의적인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관련 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 채그로스페이스(북카페)에서 열린 '공정일터를 위한 청년간담회'에서 참석해 "직장에서의 기초질서를 바로잡고 '일터에서의 법치'를 확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는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거부 등 부당한 경험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4대 편의점과 주요 커피프랜차이즈의 근로계약 위반 사례가 허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편의점 10곳 중 3곳은 임금체불을, 서면 근로계약 위반은 10곳 중 7곳으로 집계된다.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7월) 프랜차이즈 편의점 총 688곳을 점검한 결과 219곳(31.8%)에서 임금체불이 적발됐다.임금체불 사업장이 가장 많은 편의점은 GS25로 294곳 중 88곳(29.9%)이 적발됐으며, CU가 253곳 중 8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은행들이 추석을 맞이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을 공급한다. 기업의 일시적 자금부족을 지원하고 명절경기를 활성화해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다음 달 13일까지 76조원에 달하는 특별자금대출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신규지원 6조원, 기존 금융 기한연장 9조원으로 총 15조원 규모 자금을 푼다.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이다. 여신은 일반대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아직까지 우리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임금체불로 인해 국민 삶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소액이라도 고의적으로 체불한 사업주는 정식기소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법무부와 합동으로 발표한 '임금체불 근절 담화문'에서 "근로자들이 '일한 만큼, 제때, 정당하게' 임금을 받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자 원칙"이라며 "임금체불은 노동의 가치를 본질적으로 훼손하는 반사회적인 범죄"라고 말했다.이번 담화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임금체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을 찾아 "임금체불은 피해 근로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가족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건설업은 임금체불 규모가 큰 업종으로 원·하도급 구조로 운영되는 특성상 하도급 기업 중심으로 체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건설 현장 내 불법하도급업체로 인해 해결이 어려운 임금체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고 부실시공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수협 등 지역 금융기관에서 성희롱과 갑질은 물론 임금체불까지 다양한 위법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금융기관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농협, 수협 등 중소금융 113개소(농축협 92, 수협 14, 새마을금고 4, 신협 3개소)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763건의 노동법 위반이 확인됐다. 특히 고객에게 술 따르기 강요, 여성 직원에 대한 신체접촉 및 장기자랑 강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사법치주의는 노사가 지켜야할 최소한의 규범이자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기업성장과 경쟁력의 원천인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활동과 발전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노사 모두 윈윈하는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8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주재해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는 노동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려 기업의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방해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만큼 반드시
우리나라 직장분쟁은 갈수록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인한 재택근무 일상화와 근로자의 권리요구 강화 등, 시시각각 달라지는 근로환경이 직장분쟁의 복잡함을 대변한다. 정부가 노동개혁을 공언한 것도 이러한 변화를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노동개혁을 앞두고 역할이 더욱 늘어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직장분쟁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근로자와 사용자(고용주)의 ‘상호 존중’을 꼽고 있다. 뉴스웍스는 중노위가 최근 발간한 ‘노동분쟁해결 가이드북’을 통해 직장분쟁 예방을 위해 알아야 할 실천사항을 3회에 걸쳐 집중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