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황명강 경북도의원이 공직사회의 출산장려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경상북도 공무원 복무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황 의원은 현재 경북도청 공무원 중 미성년 자녀를 둔 공무원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연간 2일의 가족 돌봄 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휴가 일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따라 자녀돌봄 걱정이 출산율 저하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어 실질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개정조례안에는 부모와의 애착관계 및 인격이 형성되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매출 3조 2247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음료기업 최초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이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인 ‘칠성사이다 제로’를 비롯해 제로 슈거 ‘새로’ 소주 등 국내 음료 및 주류 시장의 트렌드 선도와 필리핀펩시 종속기업 편입과 같은 글로벌 사업 확장이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회사는 이러한 성장 기반에 ‘건강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올해로 창립 74주년인 롯데칠성음료는 평균 근속연수가 2019년 10.9년에서 지난해 12.7년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국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온이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해 저출산 해소에 적극 동참했다. SK온은 법정 육아휴직 기간인 1년에 추가로 1년 연장해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회사 측은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육아휴직 1년 후 단축근무 1년’이나 ‘단축근무 2년’을 선택할 수 있다. SK온 구성원은 이번 제도 변경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출산·육아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2자녀 이상의 다자녀 한수원 가족을 대상으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한수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의 하나로 올해부터 시작된 육아지원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에 지친 부모와 자녀를 위한 놀이·문화·역사체험 등으로 구성됐다.부모에게는 잠시나마 육아 스트레스에서의 해방을, 자녀에게는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원전 주변 지역에서의 특색 있는 경험을 안기고 있다.한수원은 지난 2월 말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다자녀 가구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37개월째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10만명대로 크게 둔화됐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7만3000명 늘었다.올해 1월(38만명)과 2월(32만9000명)에 비해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3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폭이다. 계절조정(전월 대비) 취업자 수도 11만9000명 줄면서 넉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저출생을 국가소멸이 걸린 안보문제로 규정하고, 위기상황을 극복을 위해 총 7933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북이 저출생 극복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재정역량을 총동원해 예산을 편성했다.주요 추경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국민에게 와 닿는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극복 과제에 727억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디지털시티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780평 규모의 제 4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다. 이번 신축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6080평의 단밀 사업장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
◆韓 정찰위성 2호기 '성공'…SAR 탑재해 北 집중 감시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정상 궤도에 오르며 발사에 성공했다.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우리시간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정찰위성 2호기는 팰컨9 발사 45분 뒤 발사체와 분리되고, 분리 9분 후 해외 지상국과 첫 번째 교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오전 10시 54분경 2차 교신을 시도, 해외 지상국과 교신이 이뤄지면서 성공이 최종 확인됐다.정찰위성 2호기에는 고성능 영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직후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을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위치한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후보,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는 말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국민들이 착각이고 오만임을 알려주실 것"이라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준에 대해 "앞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소득기준을 1인당 각 5000만원씩, 합해서 1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기준도 기존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에서 "일부 정부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확실히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버팀목 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오는 6일 2024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 기획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기획공연은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오산천(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열리며 문화누리카드와 연계한 아트체험마켓과 공연을 비롯해 디제잉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4월부터 10월까지(혹서기 6~8월 제외)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2024 공연이 있는 날'은 새롭게 기획된 월별 드레스코드 컨셉으로 월별 대표 컬러를 활용해 공연팀, 관객, 스태프가 하나 돼 공연을 즐길 수 있다.◆세교3 공공주택지구 사업예정지 내 불법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미혼남녀 만남 주선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 경북도의 혼인 건수는 2013년 1만5421건에서 2023년 8128건으로 10년 만에 4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 또한 2만2206명에서 1만200명으로 54.1% 감소해 결혼이 출산과 직결되는 선행지표임을 알 수 있다.경북은 결혼 적령기 청년인구 밀집도가 낮고 민간 결혼정보회사도 대부분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남녀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하며 이에 대한 공공의 역할이 요구된다. 경북도가 직접 나서서 ▲(만남 기회 제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놀이터 호매실점이 ‘2023년 하반기 칭찬합시다’에서 최고의 미담에 선정돼 수원시장상을 받았다.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하반기 칭찬글 가운데 우수 칭찬글 5건을 선정해 2주간 ‘새빛톡톡’에서 최고 미담 시민투표를 진행했고, 총 84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정신응급 위기개입팀 운영수원시는 정신과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원시 정신건강 위기개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 주간위기개입팀 통합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일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CEO 부재 위험에 대비한 '경영인정기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펫보험을 시장에 내놨으며, KB손해보험은 IT서비스 론칭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또 DB손해보험은 22년 연속으로 소방공무원 후원에 나섰으며, 흥국화재는 상생금융위 일환으로 치매∙간병보험료 납입유예를 실시했다.◆BNP파리바 카디프생명, CEO 부재 위험 대비 '경영인정기보험 플러스' 출시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CEO 부재 시의 위험에 대비한 '시그니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매출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사상역 지원 유세에 앞서 "4월 10일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끝내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월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를 1억4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법 개정 없이 정부가 시행령을 바꿔 조정할 수 있는 범위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 때문에 2억원까지 파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