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권에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한 재난지원금 지급론이 흘러나오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오자 또 악성 포퓰리즘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고 질타했다. 유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똑같이 지급하는 것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고, 경제정책으로서도 소비진작 효과가 낮은 열등한 정책이며, 이는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매표행위를 하는 악성 포퓰리즘일 뿐"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어 "한달 소득이 0인 실업자, 소득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라는 거대 양당으로 표가 몰리면서 군소정당들의 몰락이 현실화 됐다. 준연동형 비례제도 도입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군소정당들의 국회 진출이 기대됐지만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이란 꼼수를 부리는 바람에 군소 정당의 꿈은 수포로 돌아갔다.특히 민생당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치명타를 입었다. 앞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정의당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과함께 '4+1 협의체'를 만들어 준 연동형 비례제를 통과시켰다.20대 국회에서 4+1 협의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대다수는 공원 보전 정책에 무게를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도시공원 일몰제 실효를 3개월 앞둔 지난 1일 21대 총선에 출마한 서울지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도시공원 일몰 문제에 대한 정책과 의견을 묻는 후보자 정책질의를 진행했다.도시공원 일몰제란 도시계획시설상 도시공원으로 지정만 해놓은 개인 소유의 땅에 20년간 공원 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땅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것을 말한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오는 7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 대해 "국민은 생계가 막막해 속이 타는데 언제까지 총선 계산기만 두들기고 있을 것인가"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되니 전 국민에게 50만원(4인가구 200만원)을 하루라도 빨리 지급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70%, 이해찬 여당 대표는 100%, 정부의 재난지원금 오락가락, 지지부진하다"며 "정부 여당의 행태가 이렇게 오락가락하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혁명배당금당은 3일 '(당 대표인) 허경영을 모방하는 정치인들의 사례'라며 여섯 가지 사례를 포스터로 만들어서 뉴스웍스로 전달했다. 오명진 배당금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 당의 허경영 대표가 예전에 다 만들어놓은 것을 지금 여러 당에서 모방해서 가져다 쓰고 있다"며 "허 대표가 지난 1997년에 해당 공약을 내놨을 때는 갖은 욕을 다하고 공상처럼 치부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야 허 대표의 진가를 알아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오 실장이 대표적으로 꼽은 여섯 가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약칭, 배당금당) 대표는 2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번 21대 총선은 기존 거대 여야 정당과 한국정치의 틀 자체를 바꾸는 신생 정당인 국가혁명배당금당과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대표는 또 "기존 의석수의 계급장(기득권) 떼고 보면 국가혁명배당금이 예비후보 등록 수도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예비후보 등록 1,000명 이상을 돌파했다"고 자부했다.이어 "이번 21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 21대 총선에 후보자를 낸 12개 정당에 선거보조금으로 440억 7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정당별 선거보조금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20억3814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다.미래통합당 115억4932만5000원, 민생당 79억7965만8000원, 미래한국당 61억2344만5000원, 정의당 27억8302만7000원, 더불어시민당 24억4937만8000원 등의 순이었다.민중당은 9억6849만1000원, 우리공화당은 5442만2000원, 한국경제당은 3425만70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4.4대 1로 최종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5 총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에 1118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4.4대 1을 기록했다.역대 총선 지역구 평균 경쟁률은 2008년 18대 총선 4.5대 1, 2012년 19대 총선 3.7대 1, 2016년 20대 총선 3.7대 1이었다.각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253명, 미래통합당 237명, 민생당 58명, 정의당 77명, 우리공화당 42명, 민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지난 24일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공직선거법상의 각 '정당'에 위성정당이 포함되는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청구서'와 함께 효력정지를 위한 '가처분신청서'를 접수시켰다.이날 허 대표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래통합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어기고 위성정당을 만들 때, 그에 대해 엄청난 공격을 하면서 헌법 정신에 어긋나고 국회를 통과한 법률을 편법으로 위반하는 거라고 여러 가지 조항을 들먹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약칭, 배당금당) 대표는 2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선거법상의 각 '정당'에 위성정당이 포함되는 것은 위헌"이라며 "그 효력을 정지하기 위해 '헌법소원심판청구서'와 함께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허 대표가 이처럼 직접 나서게 된 이유는 개정된 공직선거법 때문이다.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거대정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후보자를 추천할 경우 이 제도의 취지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거대 정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치인, 사업가, 엔터테이너, 심지어는 기인(奇人)으로 알려진 화제의 인물이 있다. 바로 허경영(70) 국가혁명배당금당(약칭, 배당금당) 대표다. 과거 그는 독특한 음반을 내고, 방송에 출연하고, 일반인과는 다른 다소 기이한 행적을 보였던 적이 있다. 지난 13일 오후 '하늘궁'에서 만난 허 대표는 이런 모습과 결별한 듯 보였다. 오로지 노련한 정치인의 면모를 물씬 풍겼다. 그가 꿈꾸고 있는 정치에 대해 들어보면서 그가 강조하는 '민생 최우선 정치'의 실체를 살펴봤다. 이날 인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권혁식, 방수형, 백종덕, 신순봉, 최재관, 한유진(가나다 순) 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6명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양평삼거리에서 합동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다.이번 합동 선거운동은 후보들간의 신뢰를 높여 오는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합동 행사에 참가한 모 후보는 “신뢰는 말을 통해 생기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때 생기는 것”이라며 “후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상호 간 믿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탐사보도 세븐’에서 13년 만에 정치계로 돌아온 허경영 씨를 집중 조명한다.7일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지난 200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정치판에서 퇴출된 허경영 씨가 13년 만에 선거판으로 돌아온 이유를 알아본다.허 씨가 지난해 창당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를 끌어모으며 세몰이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허 씨의 당에 수많은 후보자가 몰리는 것을 두고 허 씨가 연동형 비례제를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한다.허 씨도
[뉴스웍스=장대청‧전현건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예비후보 가운데 166명이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스웍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1915명의 전과 경력을 전수조사한 결과, 31일 오후 기준 한 번 이상의 전과를 가진 후보자는 총 601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후보는 166명으로 27.6%를 차지했다. 예비 후보들의 범죄 전력 중에서 음주운전을 비롯한 도로교통법 위반이 가장 흔한 사례였다.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예비후보들 사이에는 정치적인 색깔 차이나 지역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세 이상 국민에게 월 150만원씩 국민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비롯해 '허경영 33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약칭, 배당금당)'은 31일 오전 9시 현재, 오는 4월 15일 총선을 겨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한 정당별 전체예비후보자 수 1895명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827명을 기록 중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414명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442명을 큰 격차로 압도하는 수치다. 서울 전 지역은 물론이고 전국 모든 지역에 지역구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