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자율주행차’에 이어 ‘드론’ 분야에 대한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발표해 드론의 사람 탑승을 허용하는 드론 운송 신산업 개시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또 2025년까지 드론택배를 실용화한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논의‧확정했다.이번 로드맵은 드론분야의 종합적·체계적 로드맵으로 가장 완화된 수준의 규제 개선으로 드론의 3대 기술 변수에 따른 발전 양상을 종합한 단계별 시나리오를 도출했다.도출된 드론의 단계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4월 25일 전남 고흥·보성 주변에서 유‧무인기 협업을 통해 진행했던 인공강우 실험에서 성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름입자 및 물방울이 발달했으며 일부 강우도 관찰됐다.구름씨 살포 후 큰 구름입자의 수농도는 3.8배, 평균 입자 크기는 25㎛ 증가했고 실험대상 지역 상공에서는 구름 및 강수 발달에 의해 약 10dBZ 정도의 레이더반사도 증가를 확인했다.레이더반사도 단위, 1㎥ 내에 직경이 1㎜인 물방울이 1개일 때 0dBZ, 10개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SK텔레콤, 부산 신라대학교, 육군 53사단, 한빛드론은 테러 및 비행기 충돌 위협이 있는 드론을 감시·추적하는 '불법 드론 공동 대응 시스템 및 체계’를 시범 구축했다.4개 기관·기업은 불법 드론 탐지에서 식별, 추적, 무력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실시간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만들었다. 단계별로 5G, 안티 드론 솔루션, 드론 자율 비행 등 첨단 기술과 장비를 적용했다. 관제 상황실과 솔루션은 부산 신라대학교에 설치됐다.참여 기관·기업은 12일 김해공항과 2㎞ 떨어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립기상과학연구원등과 함께 수직이착륙무인기(TR-60)를 활용한 인공강우 실험을 25일 오전 항우연 고흥항공센터 상공에서 실시했다.항우연은 200㎏급 스마트무인기(TR-60)를 개발했다. 실험은 고흥항공센터 북동쪽 반경 12㎞ 고도 800m 상공에서 이루어졌으며, 스마트무인기에 인공강우용 연소탄(염화칼슘(CaCl2))을 장착하고 기상연과 협의된 시딩 라인을 따라 구름층 하부에서 원격 점화하여 살포했다. 스마트무인기는 고흥항공센터에서 자동으로 수직 이륙하여 시속 165k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미세먼지 현황과 국제공조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전경련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미세먼지의 주의‧경보 발령일수가 증가하면서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금번 세미나 취지는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과학적 규명과 국제 공조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미세먼지 대응을 담당하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조명래 환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초미세먼지로 숨쉬기조차 힘든 나날이 이어지면서 대한민국은 초미세먼지 경보가 하루가 멀다하고 발령되는 나라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시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신풍속이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잡아낼 묘안은 없는 것일까에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웍스는 2회에 걸쳐 미세먼지 해법을 모색해봤다. 김종문 인류시원문명학회 회장이자 고지도 연구가가 본지에 원인과 해법을 기고했다. ◆고비사막 넓어지고 몽골 초원지대 사막화 가속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7일 한·중 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데 따라 환경부가 중국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또 환경부는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경우 긴급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환경부는 국민의 우려가 집중된 국외발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해 고농도 미세먼지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7일 연속 발령된다.환경부는 7일 06시부터 21시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연속 발령 일자는 7일로 이어져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이외에 세종, 충남, 충북도 7일 연속이며 대전은 6일 연속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이번 조치로 우선 서울지역의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의 행정·공공기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에 폐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라며 미세먼지 긴급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경우 한-중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했다.중국과 인공강우 등도 공동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인공강우 기술협력을 하기로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이미 합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기상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차 인공강우 실험'에 대해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기상청은 28일 이 실험 결과에 대해 일부 성과는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남 영광 지역의 관측 차량에서 약한 안개비를 봤고, 기상 선박 주변에서 비를 포함한 구름이 일부 관측됐다는 점에 대해 성과가 있었다고 본 것이다.하지만 지상 정규 관측망과 기상 선박에서 비나 눈은 기록되지 않았다. 이는 강수량 자체가 없었다는 의미기도 하다. 사실상 실패인 셈이다.기상청은 2월 말쯤 상세한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1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해상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인공강우 실험이 실시됐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전북 군산시 인근 서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했다.실험은 실험에 적합한 장소를 찾는데서 시작한다. 기상장비를 동원해 연직 기온·습도·바람 등의 기상 여건과 미세먼지 상황을 분석했다.이후 기상항공기가 인공강우물질 요오드화은 연소탄 24발을 살포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이 구름과 강수입자의 변화 사항을 관측하고, 천리안 기상위성과 기상레이더를 활용하여 인공강우 생성 효과를 분석한다. 국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 인공강우 실험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한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서해상에서 기상항공기로 발생시킨 인공강우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저감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합동실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실험은 기상항공기로 서해 먼바다에서 남북방향으로 구름에 인공강우 물질인 요오드화은(AgI)을 살포한 후 지상기상관측망과 모바일관측차량으로 구름 발달과 강우생성 여부를 관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우가 발생하면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 여부도 측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2일 열린 제3차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력과 협조를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지난주 유례없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며 "그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청와대는 "그동안 종합대책 수립, 미세먼지 기준 강화, 특별법 제정 등 과거보다 강력하게 미세먼지에 대응했다"며 "그 결과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개선됐지만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 높아지는 초미세먼지 농도 등으로 국민들의 체감은 오히려 심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국제적 멸종위기종 Ⅱ급인 ‘붉은눈나무개구리’의 인공번식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암수 개구리의 구애활동을 포착했으며, 올해 1월 28일 새끼 개구리로 최종 탈바꿈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향후 이들이 어른 개구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1년 정도 집중해 성장과정을 살필 계획이다.국립생태원은 인공사육 환경에서 관리와 번식이 어려운 붉은눈나무개구리의 번식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 조성과 영양 관리 등 관리기법을 새롭게 시도하고 번식기술을 개발했다. 우기에 번식하는 붉은눈나무개구리의 생태습성을 고려하여 양서류 집중 관리실에 번식유도용 인공강우시설을 조성하여 번식을 유도했다. 붉은눈나무개구리는 중앙아메리카 열대우림에 서식하며, 연두색 피부에 붉은색 눈, 옆구리
KT가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힘을 보탠다.KT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KT는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1500개소에 공기질 관측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설은 생활공간 위주로 설치돼 실질적인 공기질 측정에 적합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 KT가 공개한 에어맵 플랫폼은 공기질 관측망 구축뿐 아니라 1분 단위로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개방형 IoT 플랫폼이다. 1분마다 미세먼지를 비롯해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