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에서 약 21억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금호석유화학이 14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작년 급여 16억7400만원, 상여 4억100만원에 장기근속 포상 등 기타 근로소득 4100만원까지 모두 21억1600만원을 수령했다.박 회장은 작년 5월 회장직을 사임하고 무보수 명예회장으로 재직한 기간이 있어 급여는 이 기간을 제외한 9개월간 지급됐다. 그는 작년 11월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복귀했다.박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뉴스웍스=정승량 기자] "태광그룹을 보라"김영섭 KT CEO가 취임 6개월만에 눈에 띄게 검사출신들을 고위직 임원으로 대거 영입하면서 KT내부가 '사천이냐'. '정치권 낙하산이냐'를 두고 술렁이고 있다. 감찰 강화를 통해 내부직원들을 통제하고 외부 비판의 목소리를 누그러뜨려 김 대표의 아성구축 강화가 최종목표인 '사천' 아니냐는 내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김대표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정치권 낙하산 인사 일 뿐 김대표도 어쩔 수 없는 인사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KT내부는 이런 논쟁속에 태광그룹의 사례를 거론하며 결국 이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로 105주년을 맞는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금 1억원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기금 전달식은 지난 28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재까지 스타벅스가 기증한 독립 문화유산 유물은 총 7점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천하위공’(2020), ‘유지필성’(2023), ‘지성감천’(2023)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이 회장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해 '사법 리스크'가 연장된 만큼, 당분간 등기이사 복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주 초 이사회를 열고 3월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진을 두고 새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회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 시점에서 (이재용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할 가능성은 작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45만여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키로 한 가운데, 이번 특별사면 대상 중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할 인사들을 끼워 넣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특별사면한 대상 중 출마할 인사가 있다면 강서 보궐선거 시즌 2가 될 것"이라며 "회초리를 맞고도 곤장을 맞아 봐야만 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쏘아붙였다. 이는 특별사면을 받으려면 판결이 확정된 상태여야 하는데, 정부가 일부 인사에게 이번 총선 출마를 가능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에서 불거진 이슈를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양식품그룹이 최근 김정수 부회장의 아들인 전병우 전략기획본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습니다. 올해 이립(而立) 30세인 전 상무는 이번 승진으로 식품업계 최연소 임원에 등극했는데요.업계 안팎에서는 그의 조기 등판을 두고 회사가 ‘오너 3세’ 승계에 속도를 내는 것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3년도 열흘이 채 남지 않았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을 맞게 되는 지금, 내년에는 연휴가 얼마나 있는지, 언제 휴가를 사용해야 알차게 쉴 수 있을지 미리부터 계획을 세워야 할 때다. 일단 내년은 4년 만에 한 번씩 오는 윤년으로 2월 29일이 있다. 1년이 366일로 하루가 더 길어졌다.우선 1월은 12월 달력에서도 보이는 1일(신정)만 공휴일이다. 대한민국 수립 초창기에는 신정에 3일을 쉬었다. 1949년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신정은 1월 1일부터 3일간 연휴로 지정됐다.현재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태광그룹이 17일 태광산업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은 성회용 티캐스트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BS 보도국장을 지냈던 성 신임 대표는 지난 6월 티캐스트 대표로 태광그룹에 합류한 뒤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경영협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또 태광그룹이 지난 10월 ESG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한 미래위원회의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성 대표 선임을 계기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 8월 이 전 회장이 광복절 특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의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은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올해로 3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매년 TV와 디지털, 인쇄, 옥외 등 다양한 매체에 선보여진 출품작중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작품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SK텔레콤은 2023년 대한민국광고대상의 퍼포먼스 마케팅부문에서 'T우주' 마케팅으로 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T우주'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 기반 타겟팅 고도화와 개인화된 메시지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우주패스 가입에 대한 고려도를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2023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MBC TV 'PD수첩'의 '지금 우리학교는-어느 초임 교사의 죽음' 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한 초등교사의 죽음을 중심으로 교권추락 실태와 대책을 충실하게 살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상파TV 부문에는 EBS 1TV '딩동댕 유치원-안녕, 별아?' 외 1편,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는 KBS 1라디오 '기후재난 특집 다큐멘터리-1.5도 너머', TBN 강원교통방송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오디오 뮤지컬-무궁화꽃이 피었습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태광그룹은 경찰이 배임·횡령 혐의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 전 회장의 공백 동안 벌어진 전(前) 경영진의 전횡"이라며 "내부 감사를 더욱 철저히 진행해 전임 경영진의 비위 행위에 대해 즉각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25일 공식 입장문을 밝혔다.이어 "이번 의혹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날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태광그룹은 앞서 지난 8월 초 계열사에 대한 감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룹 내 부동산 관리 및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경찰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업무상 배임·횡령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4일 오전 이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 있는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 경기 용인에 있는 태광CC 등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경찰은 이 전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2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이 회장의 배임 혐의뿐만 아니라 태광CC가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선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자를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압승함에 따라 민주당은 향후 당분간 정국 주도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 패배 책임론 놓고 당분간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후 11시 40분 기준 개표가 71% 이뤄진 가운데 진 후보는 59%를 득표했다. 김태우 후보 득표율은 36%다.이를 두고 여야 상당수 전문가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거의 모든 면에서 완패한 선거"라고 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여야 의원들이 '대법원장 공백 사태'와 '김태우 강서구청장 출마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다.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 지난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준 표결을 통해 부결되면서 최소 2개월가량의 사법부 수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대한 책임론으로 여야가 대립했다. 대법원장 권한대행인 안철상 선임대법관은 사법 공백 해소를 위한 국회 협조를 요구했다. 안 권한대행은 "(대법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이어진 3일간의 한글날 연휴도 종료됐다. 이제 올해 남은 연휴는 12월 23~25일(토~월요일) 성탄절뿐이다. 두 달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상에 복귀한 직장인들은 벌써부터 내년 달력을 펼치고 있다. 안타깝게도 내년에는 올해 추석과 같은 6일간의 긴 연휴는 없다.2024년 설날은 나흘이고 추석은 닷새를 쉰다. 올해 추석도 본래 나흘 연휴였으나 임시공휴일을 넣어 6일이 됐다. 다만 내년 설은 2월 9~12일(금~월요일)이고 추석은 9월 14~18일(토~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