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홍콩 ELS를 판매한 은행들이 투자자 배상에 나서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자율배상안을 결의했다.먼저 농협은행은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감독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율조정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SC제일은행도 이날 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포항시 북구 선거구 유세전이 막을 올렸다.3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출정식에는 도·시의원과 열성 지지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빗속에서도 유세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출정식에서 김정재 후보는 “8년 전, 저에게 기회를 주신 포항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밤낮없이 쉬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십수년을 학수고대하던 영일만대교 건립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모티브로 ‘2024 경주 에코플레이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철강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대기질 개선에 적극 나선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철강공단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 협약식’을 맺고, 자발적 악취개선 노력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철강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의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유관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해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취개선 사항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악취 근절을 위한 방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얼라인파트너스가 집중투표제를 통해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얼라인이 추진했던 비상임이사 증원이 부결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28일 JB금융 본점에서 열린 제11기 JB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희승 사외이사와 김기석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얼라인이 제시했던 ‘비상임이사를 2인으로 증원하는 건’은 부결됐다.올해 처음으로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 방식이 진행된 가운데 실시한 의안 3-1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한 투표에서 김기석 사외이사 후보가 득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백화점 노동조합이 명절 상여금과 성과급을 통상임금으로 다시 산정하자며 집단소송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노조는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재산정 소송에 참여할 소송단 모집을 시작한다. 소송단 모집을 끝내고 이르면 4월 중순 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통상임금은 근로자에게 총 근로에 대해 지급하기로 정한 시간급 금액, 일급 금액, 주급 금액, 월급 금액 또는 도급 금액을 말한다. 야간근무와 연장근무, 휴일수당 등을 계산하는 기준이 된다.노조는 최근 법원이 재직자 요건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50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보문단지 50년 역사 찾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970년대부터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를 대표 할 수 있는 사진, 기록물, 기념품 등을 공모해 공사 설립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년의 홍보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로 1인당 3점 이내의 보문관광단지의 역사가 담긴 디지털 사진 파일 또는 인화 사진을 비롯해 각종 기록물을 응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유럽의 경우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어서 이번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참여가 재생 원료 수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이와 관련 미국 유럽 등 해외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장기플랜도 수립 중에 있다.에코프로씨엔지는 26일 환경부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배터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늪', '꽃밭에서' 등의 히트곡을 자랑하는 감성 발라드 가수 조관우가 데뷔 30주년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조관우는 "오는 5월 11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명화라이브홀에서 3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공연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조관우가 자신의 지난 30년 동안의 음악 생활을 회상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사진 촬영에는 소리꾼 유태평양이 사진작가로 참여했다. 유태평양은 남성창극 '살로메'의 포스터 사진 촬영에도 참여하는 등 프로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조관우는 데뷔 30주년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이 호주산 와인에 대한 '보복 관세'를 3년 만에 해제하기로 했다. 중국이 호주와 '해빙 무드'에 들어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무부는 "중국 와인 시장 상황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을 고려해 원산지가 호주인 수입 와인에 징수한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는 이미 필요 없어졌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중국의 보복 관세 해제 조치는 이달 29일부터 적용된다.중국은 2021년 3월부터 호주산 와인에 대해 최대 21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을 핵심 시장으로 삼았던 호주 와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을 비롯한 용역기관, 담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공항 운영권 참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정부가 지역 특화 공항 경제권 개발과 공항 연계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했다. 연구용역에는 해외 지방정부의 공항 운영 참여 사례에 대한 분석과 경북도가 공항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을 담았다.최종 보고회에서는 ▲해외 지방정부 공항 거버넌스 참여 사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LS일렉트릭은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명노현 부회장은 2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LS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LS그룹의 기본인 제조 안정화와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흉기 피습 사건을 언급하면서 "수사기관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 때만 '난리 뽕짝을 쳤다'"고 비판했다. 이에 배 의원은 "이 대표 피습 때는 '난리 헬기뽕짝을 쳤다'"고 응수했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27일 충북 충주 무학시장 유세 현장에서 "(제가 흉기 피습을 당한) 그 현장은 경찰이 나서서 1시간도 안 돼 물청소를 했다"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돌멩이로 맞은 사건은 폴리스라인을 치고, 과학수사를 하고 난리뽕짝을 쳤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것은 국민에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진행하는 쟁의 찬반 투표율이 90%에 달하고 있다. 내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투표에서 전삼노 측은 "빠른 투표율을 볼 때 쟁의 찬성이 8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전삼노는 현재 파업을 비롯한 쟁의 방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28일 전삼노 측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쟁의 찬반 투표율이 89.75%를 기록, 거의 9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사측을 압박하고 조합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전광판을 단 홍보트럭 2대로 트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가칭)칠곡특수학교 설립 용지 중 미매입 사유지 1필지에 대해 소유자와 협의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학교 설립 용지는 사유지 18필지(1만9231㎡), 국유지 2필지(1642㎡) 총 20필지(2만873㎡)로 지난 3월 12일 미매입 사유지 1필지를 매입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 없이 공공용지를 협의 취득했다.이 사업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원거리 통학과 경북 서남권역 특수학교의 과밀 해소를 위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했으나 사유지 1필지 보상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