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은림 서울시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특별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기에 발의된 이 조례안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에 관련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어린이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박용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박사 연구팀이 호주 국책연구기관 CO2CRC와 함께 2027년까지 호주 오트웨이 분지에서 4단계 이산화탄소저장기술(CCS)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약 30억원이 지질자원연구원과의 협력에 사용된다.오트웨이 분지는 고갈가스전과 소금물이 들어 있는 지하수층이 있고 주변에 자연 발생 이산화탄소 저장층이 존재해 이산화탄소 수송과 지중저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O2CRC는 지난 2008년부터 1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깊이 2000미터의 고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화성시 관리천 수질오염 사고가 주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12일부터 시작한다.조사는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사고지점 합류부 상류부터 9㎞의 관리천과 관리천 합류부 하류인 진위천 3.5㎞다.조사 분야는 ▲수질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등 4개로 진행되며,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주관하고 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화성시, 평택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도는 관리천의 상태와 진위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염 영향이 있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강원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등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시작된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부처와 부서의 벽을 허물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임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부처가 힘을 합쳐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여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 중인 27일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서석영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으로 가결됐다. 음주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고 과도한 음주는 도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해 도민의 건강과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됐다.김희수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고령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28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방류를 시작했다.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앞서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는 지난해 8월 24일 시작됐고 3차 방류는 지난해 11월 20일 종료됐다. 도쿄전력이 3차에 걸친 방류를 통해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3351톤이며, 4차까지 총 3만1200톤의 오염수를 처분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또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차에 걸쳐 오염수 5만460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치공이란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수량 부족 등으로 종료시킨 후 원상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된 관정이나 소유자 변경 또는 토지주 허가 없이 설치돼 사용 후 방치된 지하수 관정이다.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는 지하수 시설 또는 토지에 오염물질 유입을 막고 사람의 보건 및 안전에 위험이 없도록 지하수 시설을 해체하고 해당 토지를 적절하게 되메우는 것을 말한다.이천시는 2022년부터 22개소의 방치공을 원상복구했으며, 올해는 방치공 및 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문경시 산북면에 있는 ‘문경 돌리네 습지’가 지난 2일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지정하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람사르 습지는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지정·등록해 보호하는 습지를 말한다.경북도와 문경시는 2020년부터 문경 돌리네 습지의 생태·지질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증받기 위해 람사르 습지 등록을 준비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 람사르사무국에 람사르 습지 등록을 신청했고, 이번에 최종 등록됐다.문경 돌리네 습지는 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박종각 성남시의원이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사업과 관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경제환경위원회 맑은물관리사업소 업무청취 중에 요청했다.성남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일원에 2025년 12월까지 국비 50%, 시비 50%로 진행한다. 이번 공사는 4단계로 총 31.9㎞에 해당한다.공사 진행은 지난해 3월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공사 기간 산정의 적정성을 거쳐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후 지난해 7월 경기도 건설 기술 심의를 열고 올해 1월 한강유역환경청 재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지난 18일 양감면 공장 화재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화성시는 17일 오후 5시 기준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하천수 2만2944톤을 수거해 오염수와 섞이지 않도록 하고 사고 현장에서 관리천까지 구간의 오염수 4603톤을 수거해 폐수처리시설에 보냈다.정명근 시장은 이날 저녁 호우로 인해 상류에 설치한 방제둑이 넘칠 위험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정 시장은 18일 아침 현장에 설치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오염수 처리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새해 첫날 일본에 일어난 규모 7.6 지진으로 한반도 지하수까지 흔들렸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하수환경연구센터는 지난 1일 일본에서 발생한 7.6 지진 이후 국내 지하수 관측정 세 곳(문경, 강릉, 양구)에서 지하수 수위 변화를 관측해 지진해일이 우리나라 국내 지하수 수위 변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진앙에서 약 800㎞ 떨어진 문경 지하수 관측정에는 지진파의 영향으로 지하수 수위 변화가 최대 변동 폭 107.1㎝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변동시간은 3시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재 분야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환경교육 관련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에 이바지한 기관·개인 단체를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다.대상 수상작인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지구환경과 도시문제 해결’ 교재는 학교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실천 교육 교재로 제작된 것으로, 올 한해 1900명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교재는 ▲도시화 이전과 이후의 화성지역 사진 자료 ▲사회문제로 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한민국 국토의 63%는 산림이다. 국토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ha당 평균 임목축적은 1973년 11.3㎡에서 2020년 165.2㎡로 14.6배 늘어났다. 등산에 나서면 울창한 숲에서 피톤치드를 흡입할 수 있다. 열섬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림천이나 안양천 등 하천변마다 도심숲이 조성 중이다. 자투리공원도 속속 들어서면서 집 주변에서도 녹지공간을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산림은 맑은 공기를 주고 홍수 방지, 가뭄 대비 지하수 저장 등 숱한 공익적 기능을 갖는다. 휴식을 즐기면서 심신의 안정을 꾀하거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이어가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지하터널에 바닷물을 채우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해 브리핑받은 미국 관리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지하터널을 파괴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달부터 바닷물을 이용하고 있다.이스라엘군은 바닷물을 끌어오기 위해 지난달 5대의 펌프를 설치한 데 이어 2대의 펌프를 추가했다.미국 정부의 일부 관리들은 터널에 바닷물을 부을 경우 가자지구의 지하수 공급에 차질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2023년 손바닥정원 성과보고회·시상식’을 가졌다.이재준 시장과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 이범석 단장을 비롯한 단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베스트 손바닥정원 콘테스트’ 시상식, 손바닥정원단 활동보고, 콘테스트 우수정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베스트 손바닥정원 콘테스트에는 손바닥정원 조성에 참여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11월 8~17일 작품을 공모했고,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2점(수원시장상·시의장상), 우수상 4점, 장려상 6점 등 수상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