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배태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높은 효율로 이산화탄소를 분리 제거할 수 있는 멤브레인을 개발했다. 멤브레인은 목표 물질을 선택적으로 투과시키는 박막이다.연구팀은 가공성 높은 고분자를 소재로 하고, 제어가 쉬운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미세 기공을 형성함으로써 저비용으로 양산이 가능한 분자체 분리막을 구현했다. 연구에서는 고분자 분자체 분리막에 이산화탄소의 선택투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아미노 그룹을 도입했다. 개발한 분리막은 고성능이지만 기계·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유연성을 지녔다. 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휴대가 편리한 얇은 카드 형태의 자동차 스마트키를 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국내 N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 제품을 '아이오닉5N'에 첫 적용한다. 그동안 일부 수출용 제네시스 차종에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가 적용된 적은 있지만, 국내 소비자용으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버튼형 스마트 카드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카드키와 다르게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인 'N 퍼포먼스 숍'을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Parts) 및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를,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로 ▲18인치 경량 단조 휠(ASA)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 등을 출시한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모델명 LS60D)'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액자 형태의 맞춤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 사용자의 예술적 감각이 반영된 공간의 아름다움까지도 고려했다. 소비자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꾸밀 수 있고, 설치 제약이 적어 단독으로 세우거나 벽걸이로도 사용 가능하다.탈부착이 용이한 포토 프레임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액자 처럼 전면 패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삼성닷컴 '커스텀 스튜디오'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했던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 모델을 ‘렉스턴 써밋(Summit)’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프리미엄 SUV다. 렉스턴 써밋은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양산 사양을 적용해 ▲편안한 실내 환경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대 및 승차감 향상 ▲안전성 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렉스턴 써밋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단연 럭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제 사업을 막 시작하는 단계라서 어느 정도 임팩트가 있고, 어떤 속도로 갈지 아무도 예측을 못 할 겁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CES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재계 총수들은 국내외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며 최신 기술 트렌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전시장을 찾았고 특히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HD현대 전
“나는 대화한다. 고로 존재한다.”“절대 변하지 않는 대화의 기술.”새해에 접어들며 인공지능(AI)을 적용해야 하는 업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자리가 AI에 의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걱정하면서 AI를 어떻게 업무에 적용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하지만 두려움이란 이해하지 못하거나, 경험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감정적 현상이다. 이미 한번 본 공포 영화는 두렵지 않다. AI를 조금이라도 경험하게 되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내 업무의 업그레이드라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직장인이 AI와의 공존하려면 AI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미래교통안전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북도는 11일 김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내 구축한 튜닝안전기술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기로 했다. 준공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홍성구 김천부시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최병근·조용진 도의원,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국토부, 경북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기술원은 국토교통부·경북도·김천시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핵심 광물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그리고 지난 1일부터 중국 정부가 시행한 흑연 수출 통제 등을 보면 주요국들이 광물 확보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광물은 아무리 확보해도 고갈되기 마련이다. 이에 버려진 배터리를 다시 사용하는 폐배터리 재활용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약 108억달러(약 14조원) 규모인 글로벌 배터리 재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지난 10월 12일~13일 국내 최대 자연어처리 학회인 ‘2023년도 제35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HCLT 2023)’에서 올해 최고 수상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989년 시작돼 올해 35회를 맞이한 HCLT 2023은 매년 한글날 전후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AI 기술을 접목한 한국어처리기술 개발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연어처리 학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논문상’ 부문이 신설됐으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휴대전화 업체들이 너도나도 생성형 인공지능(AI) 탑재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경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갤럭시 S24'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애플은 조만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구글은 이미 '픽셀8'을 발표하며 생성형 AI 기능의 제품을 공개했다. 모토로라도 최근 행사에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소개했다.샤오미도 최근 선보인 '샤오미14' 시리즈에 생성형 AI 기술 지원에 나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가 31일 매개변수(패러미터)가 최대 2000억 개 수준인 초거대언어모델(LLM) 인공지능(AI)인 '믿음'(Mi:dm)을 선보였다.KT는 '믿음' 을 통해 우선 B2B시장을 중심으로 기업전용 LLM사업화, AI 혁신사업 발굴 등 신규 AI사업을 적극 개발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집중공략 대상을 글로벌, 제조, 금융, 공공, 교육의 5대영역으로 정해 국내외에서 초거대 AI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업스테이지, 콴다, 비아이매트릭스 등 두각을 보이는 국내 AI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공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올해 대비 2.5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31일 실적 발표 뒤 진행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미 공급사들과 HBM 공급 계약이 완료됐다”며 “4세대 HBM인 HBM3는 4분기에 고객사 확대를 본격화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체 HBM 물량의 과반 이상의 판매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에는 HBM3E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생기는 인공지능(AI) 시장 등 고성능 제품 수요 요구에 적극 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 A씨는 지방 국도를 달리다가 반대 방향에서 오는 자동차의 전조등 불빛을 바라 본 뒤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아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자신의 눈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닌가 하고 다음 날 안과를 찾았지만 눈에는 큰 이상이 없고, 불법으로 개조된 반대편 자동차의 전조등 때문에 일시적인 시각장애가 찾아 온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B씨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앞선 차량이 밟고 지나간 판스프링이 날아와 유리창을 뚫고 들어온 아찔한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사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가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 중형 SUV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전기 SUV로,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 가격은 3000만원대로 예상된다.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 시스템 등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출시가를 사전 계약 당시 가격인 4850만~5200만원보다 최대 200만원가량 낮춰 세제 혜택 후 ▲E5 4750만원 ▲E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