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수소 연료전지 부품 및 소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다음 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4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수소용 멤브레인 솔루션(Membrane Solution for H2)'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 ▲ 고분자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 ▲VENT(멤브레인 기반 소재)등을 선보인다.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4는 2005년부터 일본에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KD운송그룹, SK E&S와 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 추형욱 SK E&S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3사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정부가 서방 진영의 견제 대상이 된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무역 지원을 위해 중앙·지방정부와 중앙은행이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대책을 마련했다.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무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중국인민은행 등 9개 부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에너지차 무역 협력의 건강한 발전을 지지하는 것에 관한 의견'을 공개했다. '의견'은 해외 연구개발(R&D) 장려, 중국 지역별 해외 기업과의 협력 강화, 금융 지원 최적화, 공공 플랫폼을 통한 무역 지원, 양호한 무역 환경 조성, 해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이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 수출 1위 국가가 됐다. 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자동차공업회는 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 대수가 전년보다 16% 증가한 442만대라고 발표했다.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2년 만에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482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지난해 북미와 유럽 수출은 전년보다 20∼40% 늘었지만, 전기차 보급이 진행되는 중국 시장에서 부진했던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작년 중국 자동차 수출이 전년보다 58%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내연기관차가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과 더불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친환경차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만9000대로 전년보다 1.7%(44만6123대) 증가했다.이중 내연기관차는 지난해 말 기준 2364만6885대로 전년 대비 8만5191대(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등록 집계가 시작된 이후 내연기관차 누적 등록대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가 처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며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했고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 부회장은 또 SK온 상장 시점에 대해 "대내외 여건상 당장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데이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차는 그룹 밸류체인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선보였다.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아래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이하 고어)와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막전극접합체(MEA)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주문자위탁생산(OEM) 및 연료전지 전문 기업에 전해질막과 MEA를 공급하는 등, 수소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8일 농협생명은 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메트라이프생명은 여성가족부로부터 3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자동차 딜러사와 합작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는 시장에 카드신상품을 내놨으며 국민카드는 신규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포인트증정 이벤트를 열었다.◆농협생명 '지역사회공헌인정제' 2년 연속 인증농협생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투자유치 100조+'를 목표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올해 첫 도정연설에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미래를 향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동력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도는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와 함께 혁신산업 분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는 수소경제와 산업 발전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해 "수소는 원전, 재생에너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 가능한 무탄소에너지로, 대통령이 지난 9월 UN 총회에서 CF연합을 세계에 제안하는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무탄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를 선도적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수소 상용차(승합·화물)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 대수는 253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발표한 올해 목표 판매량인 920대의 27.5%에 머물렀다. 심지어 지난해 판매 대수(288대)보다 12.2% 줄었다. 목표치 달성은 커녕 감소하는 실정이다.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와 올해 판매량을 합친 541대가 전부다.정부는 지난해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내연기관차의 친환경차 전환·대체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상용차 누적 3만대 보급해 47조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꾀하겠다고 발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쓰오일이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TS&D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사업분야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에쓰오일 TS&D센터는 총 사업비 1444억원(1단계 383억원, 2단계 1061억원)을 투입, 지상 4층 지하 2층의 연 건축 면적 3만6700㎡ 규모의 기술개발 연구동으로 완공됐다.연구시설과 사무공간, 대강당, 홍보관 등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준공된 폴리머연구동, 윤활유연구동과 함께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석유화학 및 윤활 제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노 R&D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테크데이(Tech Day)’를 열고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 기술과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글로벌 완성차사인 르노그룹과 철강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기존 철강 부문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분야까지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이번 테크데이를 열었다.르노 테크데이는 201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고객사의 미래 시장 환경 변화와 비즈니스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기술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전기차 생산에 이어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투자부 장관인 칼리드 알 팔레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제조 기반 구축 계획의 다음 단계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 수소차 제조에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가 핵심 공급망 구축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석유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7년이 지났지만 성과는 뚜렷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