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개통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활용해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이 2020학년도 회계 본예산 편성을 100%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유치원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이 본격 시행된 후 도내 사립유치원 217개원이 K-에듀파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사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활용해 본예산 편성을 100% 완료하고, 수납자 정보를 등록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수입·지출에 대한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재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 대표로 구성된 국회의 본연 임무는 국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법률을 만드는 것이다. 또 입법기관인 국회는 법안을 처리하는 것 역시 중요한 임무다.임기 말을 향해 달려가는 20대 국회는 사상 처음으로 2만 건의 법안을 쏟아내고선 정작 처리된 법안은 역대 최소였다. 그 결과, 19대 국회에 늘 수식어처럼 따라붙던 역대 최악의 '식물 국회'라는 악명을 물려받게 됐다.뉴스웍스가 국회사무처 의사국 의안과에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은 지난 31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3일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립유치원 투명성 강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감사를 진행해 왔다”며 "'유치원 3법' 개정이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유아교육이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 3법’과 함께 사립유치원이 ‘학교다운 학교’로서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하고, 학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공식적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유치원 3법'을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인준안 처리'를 끝으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 체제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형사소송법개정안과 검찰청법개정안, 그리고 유치원3법까지 처리할 예정"이라며 "또 국무총리인준안이 오늘까지 처리돼야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아마 오늘 저녁 이 법들이 다 처리되면 관련된 법안들이 다 마무리되고 선거를 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23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합의한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일방적인 처리에 맞서 '무더기 수정안' 제출과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국회 의사과에 따르면 한국당은 일단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된 본회의의 첫 번째 안건으로 올라온 임시국회 회기결정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2번 안건인 '증권거래세법 일부개정법률안'부터 23번 '교통시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6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과 관련해 "오는 9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한다"고 제안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의 원내대표 경선을 고려해도 본회의를 반드시 열 수 있도록 문희상 국회의장께 간곡히 요청한다"며 "처리 시한을 넘긴 예산안이 시급하고 과반이 넘는 의원들의 뜻을 모아내고 있는 만큼 국회의장께서도 본회의 개최 시급성과 필요성을 받아들여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다음주면 정기국회 회기가 끝난다"면서 "늦어도 8일까지는 모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로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에게 모든 필리버스터를 철회하라며 최후통첩을 보냈다.만약 자유한국당이 철회하지 않고 필리버스터를 고수한다면 민주당은 오는 9일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을 일괄 상정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한국당을 제외한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가칭 대안신당) 공조를 통해 과반 의석을 만들고 '쪼개기식 임시국회' 전술로 한국당의 필리버스터에 맞서기로 했다. 필리버스터가 불가능한 예산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지난 금요일에 본회의가 열렸으면 민식이법은 통과됐다”며 “민식이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지 못하게 한 것은 여당”이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수 야당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민식이법마저 끌어다 쓰는 이 나쁜 정치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다.나 원내대표는 “이중성과 자기모순성으로 점철된 막무가내 적반하장 여당이 반민주, 반국민, 반역을 운운한다”며 “국민의 안전, 민생을 위한 법안을 인질로 잡아 국회 본회의조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 3법 등 어린이 관련 민생법안 우선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요구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엊그제 본회의에서 당연히 통과돼야 했던 유치원 3법이 자유한국당,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의 명분도 실익도 없는 생떼에 무참히 좌초됐다”며 “유치원 3법, 민식이법 등과 같은 아이들을 위한 민생법안은 여야가 어른들의 싸움을 이유로 함부로 짓밟아서는 안 되는 법”이라고 밝혔다.이어 “자유한국당은 스스로가 개의를 합의하고도 본회의를 무산시키기 위해 민생법안을 포함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일 “민식이법이 왜 필리버스터 대상인지 도대체 알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이 근본도 없는 정치 행태를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시도는 국회를 봉쇄하고 완전히 마비시켜 20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만드는 필리버스터 미명 아래 진행된 우리 국회를 난폭하게 습격한 정치적 폭거”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이어 “어린 아이들의 안전도,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도 한국 경제의 활력 증대라는 국회 본연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일 “내일(2일) 원포인트 민생 본회의를 열어 민생개혁법안을 우선처리하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제의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회가 이렇게 무책임하고 무능하게 파국으로 치달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바지에 이른 지금 정치권의 극단적인 대립으로 인해 국민만 피멍이 드는 안타까운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집권여당이 상대방을 적으로 규정하고 힘으로 제압을 하겠다며 국회 파행을 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이 2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를 위해 올해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불참' 입장을 밝혔다.한국당은 이날 국회 의사과에 본회의 상정이 예정된 199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제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파행할 전망이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본회의에 상정된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필리버스터는 이번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사법농단과 관련된 법관 탄핵 명단 공개 방침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민주당의 보석 신청 추진, 선거제도 개편 방안관련 여야 협상에 대해 포괄적으로 언급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 법관) 명단 공개 방침은 당에서 정해졌다"며 "5~6명 정도로 사안을 가려서 분석을 끝냈다"고 알렸다. 이어 "해당 명단은 국회 상임위가 열려야 절차를 밟을 수 있다"며 "공개 준비는 다 끝낸 상태"라고 시사했다. 그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이달 말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베트남 다낭행 출장'은 조기귀국으로 일단락됐지만, 민주당은 '외유성 출장 논란'이라며 한국당에 맹공을 가했다.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국회 본회의조차 불참한 채 국회 예산으로 휴양지를 떠난 김성태 외 자유한국당 의원들, 국민이 두렵지도 않은가"라며 "자신들의 본업인 국회 본회의조차 내팽개치고 휴양지를 찾을 만큼, 베트남 다낭에 국가적 명운이라도 걸린 중요한 일이 있었던 것일까"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것도 국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당·정·청이 내년도 예산 집행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정에 뜻을 같이 하고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당·정·청은 12일 2018년도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고위당정청회의·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예산안 및 세법개정안 국회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중점법안 추진상황 및 향후대책, 최근 안전사고 후속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수현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