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동국제강은 봉강·형강·후판 제품군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품목은 직선철근·코일철근·H형강·열처리후판·비열처리후판 5종이다.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동국제강은 중장기 성장 전략 '스틸 포 그린'의 일환으로 제품 친환경 관리 역량 강화 및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EPD의 인증 취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동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신평공장 일반형강 생산 기능을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제강(쇳물)-형강(H형강)-봉강(코일철근)'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이다. 이번 이전은 포항 봉강 생산과 신평 일반형강 생산을 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기능 이전으로 동국제강 포항 봉강공장은 기존 연간 50만톤 규모 코일철근 전문 생산기지에서 '코일철근-일반형강' 병행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기능을 확장했다.동국제강 포항 봉강공장은 사업 일원화에 따라 명칭을 ‘CS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동국제강이 극저온철근(DK-CryoFlex BAR)을 상업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업화는 동국제강 프리미엄 철근 제품 라인업 확대 일환이다.극저온철근은 극저온(영하 170도)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철근을 의미한다. 동국제강은 극저온철근 명칭을 'DK-CryoFlex BAR'로 정의하며 브랜드화했다. 극저온 환경에서도 유연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2021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한 제품이다.일반적인 철근은 극저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시 경도가 올라 절단이나 파손 가능성이 높아진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동국제강이 계열사 인적분할 이후 첫 성적표를 발표했다.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3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 1조790억원, 영업이익 1054억원, 순이익 59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 150.7%, 영업이익 104.7%, 순이익 52.0% 각각 증가한 결과다.분할 전 동국제강 열연사업부문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6.7% 각각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전 분기 121.5%에서 3분기 107.6%로 개선됐다.동국제강은 3분기 실적을 두고 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1383억원, 영업이익 465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3.3%, 43.4%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하면 11.7%, 39.3% 증가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자동차용 판재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완성차의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업체들이 요구하는 강종 개발과 부품 승인을 진행해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이다. 또한 철강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의 이노빌트 대표 제품 중 하나인 'Pos-H'가 최고의 내진 성능을 가진 강구조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 Pos-H는 맞춤형 용접형강으로 포스코의 내진용 후판 및 열연으로 제작해 내진성을 강화했다. 주로 대형 건축구조물의 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보(樑)와 기둥으로 사용된다.포스코는 최근 한국강구조학회로부터 Pos-H를 이용한 세계 최고 보 높이1500㎜의 보·기둥 접합부에 대해 내진 성능 최고 등급인 ‘특수 모멘트 접합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2020년에 국내 최초로 보 높이 1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이 지구를 흔들었다. 7400㎞ 떨어진 우리나라의 모든 관측소에서 관측될 정도의 규모로, 10만채가 넘는 건물을 파괴하고 수 만명의 생명을 앗아갔다.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6년 9월 경주 규모 5.8, 2017년 11월 포항 규모 5.4 지진 이후 지난해 10월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한반도에 지진발생 횟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웃나라 일본에서는 30년 안에 규모 9.0 이상의 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이 31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7조3406억원, 영업이익 1조6166억원, 당기순이익 1조3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19.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 31.0% 감소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하반기 시황악화 및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간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매출 회복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올해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 ▲미국·신흥국 주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건설용 강재 시장에서 현대제철이 안전을 넘어 '친환경 프리미엄'으로 제품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최근 재론칭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인 'H CORE'의 특징 및 적용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독 브랜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은 H CORE 브랜드가 적용되는 제품의 상세 정보와 관련 자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H CORE는 지난 2017년 내진용 건축 브랜드로 국내 최초 론칭했다. 당시 H CORE는 지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광복 100주년으로 지난 10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0년을 설계할 2045년 한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건이 공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7일 최종 발표했다.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 R&D 우수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로 17년 차를 맞았다.최종 우수성과 100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석이 지나고 분양 성수기로 알려진 가을이 됐지만 건설사들의 고민은 점차 깊어져 가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원자잿값 급등 속에 금리 상승 기조가 겹치면서 분양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져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의 포항공장이 침수 피해로 생산·출하를 중단하면서 건설사들의 시름은 점차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된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피해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직원까지 동원해 이른 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동국제강이 일반형강 누적생산 500만톤을 달성했다. 일반형강은 H형강을 제외한 ㄱ형강, ㄷ형강, 평강, 프로파일 등 제품을 의미한다. 주로 건축 구조물이나 설비 제작에 사용된다.이는 1999년 동국제강 신평공장 가동 이래 24년만에 세운 성과다. 동국제강은 16일 오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동국제강 신평공장 사무동에서 ‘생산 500만톤 기념 조형물 제막식’ 갖고 공장 전 직원이 모여 성과를 기념했다.일반형강 500만톤은 200톤짜리 송전탑 2만500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길이로 환산하면 ㄷ형강(100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동국제강은 '스틸샵(steelshop)'이 오픈 1년 만에 1000여개 회사를 회원사로 확보하고, 판매 1만5000톤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철강 판매 방식 전환을 위해 지난해 5월 오픈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적용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생산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동국제강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동국제강은 플랫폼 성공의 기반은 이용자의 만족이라 판단하고, 1년동안 서비스 차별화와 이용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동국제강이 프리미엄 컬러강판 수요에 힘입어 13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동국제강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070억원, 영업이익 2985억원, 순이익 198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8.3% 상승했다. 순이익은 437.0% 늘었다. 철강 호황기였던 2008년 2분기 2746억원 이후 분기 최대 기록이다.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5조120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54.5% 증가한 6149억원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가 처음으로 (사)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을 획득했다.해당 기술은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공법'(이하 S-PILE 공법)으로, 지하 굴착작업 시 흙벽의 붕괴를 막는 '흙막이 공법'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종래의 흙막이 공사는 붕괴사고 등의 위험 이슈가 꾸준히 제기돼 2018년에 관련 법규를 강화하고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추가로 시행했다. 하지만, 기존 공법으로는 개정된 기준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보강 공사가 필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