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에서 175석(민주연합 포함)을 획득하며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차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 왔다.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됐다. 과거부터 국회의장은 국회 선수가 가장 높은 의원이 맡는 게 관례다. 이런 관례에 따라 민주당에선 국회의장 자리는 6선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박지원·정동영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생환'이 확정됐다. 박지원 당선인은 1942년생이고, 정동영 당선인은 1953년생이다. 또한 개표가 진행 중인 호남지역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10여 명이 당선됐거나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집계에 따르면 오후 10시 30분 기준 호남지역에선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정동영(전주병) 후보를 비롯해 정준호(광주 북구갑), 전진숙(광주 북구을),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이춘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드보이'들이 귀환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5선에 도전하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9·10차 경선 선거구 15곳과 전략 선거구 2곳을 포함해 총 17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박 전 국정원장과 정 전 통일부 장관은 모두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윤재갑 의원을 이겼다. 정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에서 김성주 의원을 누르고 승리를 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9·10차 경선 선거구 15곳과 전략 선거구 2곳을 포함해 총 17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 결과 ▲서울 노원갑 우원식 ▲인천 서구병 모경종 ▲인천 남동을 이훈기 ▲경기 부천을 김기표 ▲경기 부천병 이건태 ▲경기 평택갑 홍기원 ▲경기 안산갑 양문석 ▲전북 전주병 정동영 ▲전북 정읍고창 윤준병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전북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전남 여수갑 주철현 ▲전남 여수을 조계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등이 승리했다.결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를 정조준 해 쓴소리를 했다. 홍 의원은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언주 같은 분들 윤석열 정권 탄생에 앞장섰고, 우리 민주당에 대해서 얼마나 공격을 많이 했느냐. 그런 사람을 받아들이면서 저를 비롯한 임종석 전 실장 이런 분들은 내치고,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냐"고 질타했다.이어 "지금 민주당은 선거전략이 없다"며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서 측근, 정성호 의원이라든지 조정식 의원이라든지 이 측근부터 우리가 뭘 좀 내려놓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친이재명(친명)계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비이재명(비명)계 중진인 이인영(서울 구로갑) 의원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단수 공천 8곳을 포함 총 19개 지역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서울 2곳, 경기 5곳, 전북 7곳, 전남 5곳이다.심사 결과에 따르면 공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기 의원과 전략공관위원인 김윤덕 의원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당 전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4·10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내 '올드보이(OB)'들이 여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586 용퇴론'에 대해 "지나친 요구"라고 일축했다.전남 해남·완도·진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5선에 도전 중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중진들에 (불출마) 용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라고 하자 "과유불급"이라고 답변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당내 민주주의가 있으니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하지만 지나쳤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재명 대표 등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 위원회 '검증 통과자' 8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검증위 심사를 신청해 통과했다.조정식 사무총장과 박홍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 등 전·현 지도부와 박주민·진성준·이해식·전재수·김윤덕·김병기·김영진·강훈식·정태호·김한규 의원 등 현역 의원도 명단에 포함됐다.이날 발표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 등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도 대거 포함됐다.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서울 종로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논란'에 이어,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며 그의 발언을 옹호하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망언에 망언을 더한다"고 직격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1일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제는 '더불어망언당'인가, '미래 짧은 분'이란 노인폄하 망언을 두둔하려다 '지금 투표하는 이들,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다'는 망언이 보태졌다"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 대상 좌담회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미래 짧은 분들'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물론 같은 민주당 소속의 이상민 의원도 맹공을 퍼부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전날 '기대 수명 비례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겨냥 "세대 갈라치기를 하는 사람은 김 위원장 본인"이라고 쏘아붙였다.윤 원내대표는 또 "남은 기대 수명에 따라 비례적으로 투표권을 주자는 (김 위원장) 아들의 발상은 미래가 짧은 사람과 긴 사람을 대비시키는 순간 고도의 정쟁으로 변한다"고 꼬집었다. 아들의 발상 자체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당 수석사무부총장은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맡기로 했다. 사실상 '이재명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당직 인선이 마무리된 셈이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 전 부실장을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으로 내정했다"며 "직책은 정무조정실장"이라고 말했다.통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인선은 발표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정 실장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당내 분란'과 '여론조사기관의 성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까지 하락한 원인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당내 분란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혼연일체로 정책을 협의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피력했다.이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송기윤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의 나이를 언급하며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지 않나"라고 언급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31일 '막말'로 규정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앞서 전날 충북 증평군 지원유세 도중 1952년생인 연기자 출신의 송 후보에 대해 "일흔이 넘으셨으니까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지 않나. 하시던 일을 계속 쭉 하셨으면 좋겠다"며"군정은 한 번도 안 해보신 분이니까 연기하듯이 잠깐은 할 수 있어도 4년 군정을 맡기에는 적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15일 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김헌동 신임 SH공사 사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20여년 동안 현장 부동산시장에서 활동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다. 김헌동 신임 SH공사 사장은 1981년 쌍용건설에 입사한 후 한국건설정보시스템 대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책사업감시단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1년여 간 정동영 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지난 2019년부터 경제정의실천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공정개혁포럼'이 1일 출범했다.'공정개혁포럼'은 이날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KOTE에서 창립 기념 토론회를 열었다. 발기인에는 과거에 중도층이나 탈진보그룹으로 분류됐던 인사들 2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럼 공동대표에는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대변인 출신으로 최근 상임고문으로 캠프에 합류한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