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어스온이 한양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이산화탄소(CO₂) 저장 후보지 탐사에 나선다.SK어스온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한반도 권역별 종합 2D·3D 물리탐사 및 전산 재처리를 통한 상용화급 대규모 CO₂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책과제는 동해·서해·남해 해역을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탐사해 CO₂를 어느 지역에 얼마나 저장할 수 있을지 평가하는 프로젝트다. SK어스온은 과거 이 지역 유전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디캠프와 공동 후원하는 '디데이 글로벌 리그'를 개최했다.행사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진행됐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개최하는 데모데이 행사로 창업자와 투자자가 함께 만드는 스타트업 데뷔 무대다.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한국(2팀), 미국, 오스트리아, 카메룬,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선정된 총 6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참여 스타트업은 적은 비료로 작물을 재배하는 인공지능 토양진단 기업 '센스글라스'(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1부(구자헌 김봉원 이은혜 부장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범동(38)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다수를 상대로 조직적·반복적으로 범행했고 피해액은 약 72억원에 달한다"며 "거짓 변경보고, 허위계약, 허위공시 등 온갖 불법 수단을 동원해 다수를 상대로 조직적 범행을 저지르면서 피해자들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23일 모두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1억4000만원의 추징금도 부과했다. 앞서 검찰은 정 교수에게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 추징금 1억6400여만원을 구형했다.재판부는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서는 정 교수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사모펀드 의혹과 증거인멸에 대해서는 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 심리로 진행된 정 교수의 업무방해 등 혐의 34차 공판에서 정 교수에게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 추징금 1억64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본건 범행은 기득권 계층과 특권을 통한 부의 대물림, 합격이라는 목표를 통한 도를 넘는 반칙, 그리고 입시시스템의 핵심을 훼손한 공정한 시스템 훼손"이라며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이 가지는 가치를 생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소했다. 조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했다. 고소인 조사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24일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고 적었다. '코링크는 조국꺼'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에 더해 "확인 안 된 사실이라 문제가 된다면 나를 고소하라"고도 했다. 조 전 장관은 "김 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과 가족에 대한 허위·추측 보도한 기사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일가가 불법적인 투자와 연관됐다는 의혹을 보도한 경향신문을 상대로는 정정보도를 청구했다.조 전 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언론사를 대상으로 반론보도 및 정정보도를 적극 청구하고 기사 작성 기자 개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해 하반기 저와 가족 관련해 엄청난 양의 허위 과장 추측 보도가 있었다"며 "청문회 준비, 장관 업무 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첫 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자본시장법 위반·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씨는 무자본 M&A로 기업을 인수하고 횡령과 배임으로 72억 원 상당의 범행을 저질렀고, 이와 같은 범행으로 인해 입은 피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모펀드 컨설팅비 명목으로 받은 돈은 '불로수입'이라고 표시된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밝혀졌다.문자메시지는 정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받은 돈과 이에 붙은 세금에 대해 조 전 장관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된다.정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클루앤코’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북도・경산시가 주최하고 대구한의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도, 중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10개국 22개사 해외 바이어와 25개 클루앤코 회원사를 매칭해 개별 상담 형태로 진행됐다.이날 총 144건의 상담이 이뤄 졌으며 특히 ▲사이웰니스( 인도)와 ㈜스킨미소랩 ▲광저우 타후아 아일랜드(중국)와 ㈜코리아비앤씨 ▲에코링크 상업 투자(베트남)와 ㈜흔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이 14일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와 자녀 입시비리 등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지난 8월 27일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79일만이며, 조 전 장관이 장관에서 물러난 지 한 달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2부는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인권 수사'를 지시함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달 4일 '공개소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법원의 영장심사에 출석했다.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한 지 59일 만이다.이날 정 교수는 오전 10시 10분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포토라인에 선 정 교수는 고개를 숙인 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표창장 위조혐의를 인정하는지, 사모펀드 투자 과정에서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에게 속았다는 입장인지, 건강문제와 관련해 법원에 진단서를 추가 제출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위조사문서 행사,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정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어 업무상 횡령,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증거위조교사 및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도 적용했다. 이번 구속영장에 적용된 혐의만 10개가 넘는다. 현재 정 교수는 지난 2012년 9월 딸 조모 씨가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인 정용기 의원은 15일 '2019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진흥원 5개 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전담하는 전국 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업에서 조국 일가 펀드와 관련있는 메가크래프트가 특혜를 입어 최초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면서 정보화진흥원장에게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 정 의원은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국민편익을 위한 사업임에도 특정세력들의 이권 챙겨주기 사업으로 전락해 버렸다"며 "정보화진흥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검찰이 버닝썬 사건 때 '경찰총장'으로 통하던 윤 모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윤 모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윤 총경이 2016년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의 대표 정 모씨의 경찰 수사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총경에게 가수 승리를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진 정 씨는 2016년 특가법상 사기, 횡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