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투자도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소비는 석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전산업생산은 건설업(-1.9%)이 줄었지만 광공업(3.1%), 서비스업(0.7%), 공공행정(1.4%)이 늘면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2022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넉 달 연속 늘었다.우선 광공업생산은 통신·방송장비(-10.2%) 등에서 줄었지만 반도체(4.8%), 기계장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9일 IT업계에에서는 클라우드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임직원 대상 이벤트, 투자유치 소식이 전해졌다.나인하이어가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에 선정됐고 페이앱 백신'으로 각종 악성앱 설치 여부를 검사할 수 있게 됐다. 라온시큐어가 임직원 대상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산돌구름'이 사용자 환경(UI/UX) 및 웹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 릴리브에이아이가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인포뱅크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나인하이어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나인하이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갤럭시탭 S9 시리즈 등 총 9개 모델 대상으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혁신적인 기능을 사용할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유지, 배당 확대 등의 정부정책과 낮아진 에너지 가격의 최대 수혜자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29일 KB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7.39% 높였다. 한국전력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100원이다.KB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봤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2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1조8000억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포항시 북구 선거구 유세전이 막을 올렸다.3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출정식에는 도·시의원과 열성 지지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빗속에서도 유세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출정식에서 김정재 후보는 “8년 전, 저에게 기회를 주신 포항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밤낮없이 쉬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십수년을 학수고대하던 영일만대교 건립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유럽의 경우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어서 이번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참여가 재생 원료 수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이와 관련 미국 유럽 등 해외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장기플랜도 수립 중에 있다.에코프로씨엔지는 26일 환경부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배터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LS일렉트릭은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명노현 부회장은 2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LS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LS그룹의 기본인 제조 안정화와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진행하는 쟁의 찬반 투표율이 90%에 달하고 있다. 내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투표에서 전삼노 측은 "빠른 투표율을 볼 때 쟁의 찬성이 8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전삼노는 현재 파업을 비롯한 쟁의 방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28일 전삼노 측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쟁의 찬반 투표율이 89.75%를 기록, 거의 9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사측을 압박하고 조합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전광판을 단 홍보트럭 2대로 트럭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김경배 HMM 대표가 1년 임기 연장에 성공해 내년 3월까지 대표 자리를 맡는다.28일 서울 영등포구 HMM 본사에서 열린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가자는 중장기 비전과 세부 실행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선사들이 적자 전환할 정도로 극심한 상고하저를 겪는 중에도 HMM은 초대형선 투입, 신규 서비스 도입, 수익성 제고 등 여러 대책을 내놨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도 흑자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올해 창립 40주년인 풀무원이 ‘지속가능식품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식물성 대체식품의 저변 확대와 푸드테크 R&D(연구개발) 등을 통한 신사업 추진 등으로 지속 성장의 발판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이다.28일 풀무원은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15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풀무원은 주총 의안 심사 이후 토크쇼 형식의 토론회로 주총을 진행하는 ‘열린 주총’을 올해로 17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가 28일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시그노드코리아 김한준 대표, 동양제지공업 이의범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성과와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2023년 KIRD 과학기술 인재개발 활동조사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보고서는 KIRD의 교육‧사업 지원을 받는 과학기술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재직 과학기술인이 현재의 경력을 쌓기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시기는 '대학원 과정 중'(3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직은 '대학원 과정 중'(40.1%), 연구지원직은 '현 직장 생활 중'(29.8%)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대학 연구원이 경력개발 과정 중 겪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은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을 결판낼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으로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 당선인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16번을 받은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2번을 받은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송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와 사장으로 재직한 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복귀했다. 회사는 송 부회장이 2000년대 초반 AI(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교촌치킨을 선두주자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지난 21일 올해 첫 클린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분당지사 임직원 및 서현1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지사 인근 주변상가 및 서현동 상가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등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클린존은 마사회 분당지사가 자체 설정한 환경정화구역으로, 지사는 지정구역 반경 300m 내에서 인근학교 등·하교 교통 봉사활동, 경마일 불법주정차 및 쓰레기 줍기, 방역활동 등의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형권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은 "클린존 캠페인을 확대 시행해 지역사회 공익기업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