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유럽 시장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집계한 브랜드별 1분기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7만8432대를 판매했다. 판매량 감소는 기아에서 발생했다. 현대차는 13만5281대로 1년 전보다 1.3% 증가했지만, 기아는 14만3151대로 3.6% 감소했다.1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339만549대로 전년보다 4.9% 성장했다. 현대차는 0.1%포인트 감소한 4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최근 둔화하고 있는 전기차(E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하이브리드차(HEV)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에는 430만대를 달성할 방침이다.기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를 공개했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Brand Relaunch)’ 이후 획기적인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미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 3월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고금리·고물가 기조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4개사 모두 국내와 해외에서 전년보다 줄어든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만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효과로 유일하게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1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3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1만381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3% 감소했다.◆현대차, 36만9132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64만1158대를 판매했다. 작년 3월 66만2137대보다 3.2% 감소한 판매 실적이다. 양사 모두 국내 판매에서 해외 판매에서 전년 대비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1일 현대차는 올해 3월 국내 6만2504대, 해외 30만66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1% 감소, 해외 판매는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차종별로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 2월 완성차 5개사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지엠은 2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56% 오른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는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 설비 공사로 인한 인기 차종 생산 부진, 전기차 보조금 정책 이슈 등으로 부진한 내수 실적을 거뒀다.4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2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0만4524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3.5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 1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이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며 견조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홍해발 물류 불안에 수출량이 급감하며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KG모빌리티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 이슈 등으로 부진한 내수 실적을 기록했다.1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1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1만4732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5.5%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현대차, 31만5555대 판매…전년比 1.8%↑현대차는 1월 국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56만495대를 판매했다. 작년 1월 54만5228대보다 2.7% 증가한 판매 실적이다. 양사 모두 해외 판매는 2%대의 견조한 상승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국내 판매에서는 현대차가 3%대 하락한 반면, 기아는 15%대의 상승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1일 현대차는 올해 1월 국내 4만9810대, 해외 26만574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555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월과 비교할 때 국내 판매는 3.3%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국내 상장사 최대 영업이익과 글로벌 3위 수성을 달성했다.'정의선의 마법'이다. 회장 취임 5년 차를 맞은 정 회장은 국내에서 만년 1위였던 삼성전자를 제치고, 지난해 영업이익 1위(현대차), 2위(기아)라는 타이틀을 양손에 거머쥐었다. 여기에 2년 연속 글로벌 3위도 수성했다. 양사가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북미 수출 등 차량 판매 증가와 친환경차·프리미엄 브랜드·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동화 전환이라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 주관 시상식서 5관왕을 달성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EV6가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이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왓 카 어워즈는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7회를 맞았다.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11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로 꼽혔다고 19일 밝혔다.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현대차·기아는 지난 2022년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지난해에는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지난해 800만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792만3176대 판매) 이후 최대 실적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의 판매가 많이 늘어난 게 주효했다.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799만1214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8.1% 증가한 규모다.완성차 5사의 연간 합산 판매량이 800만대에 육박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국산차 판매량은 2015년 901만대로 고점을 찍었다가 2016~2018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421만대를 판매하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400만대 판매에 복귀했다. 기아는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730만245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7% 늘어난 규모다.지난해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 ‘피크 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는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싼타페' 등 SUV 신차 출시,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엔진과 변속기 개발을 통해 오랜 기간 쌓은 기계공학 역량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1304대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말까지 하이브리드차 성장세가 이어지면, 처음으로 경유차 판매량을 앞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현대차·기아는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만 하이브리드차를 총 25만4258대 팔았다. 전체 실적에서 하이브리드차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은 자사를 대표하는 차량 2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이번 테스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TSP+에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충돌평가가 강화하면서 더욱 높아진 기준을 충족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부터 IIHS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특히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아쥐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수출량이 급감하며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전략 차종을 중심으로 17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11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8만4430대를 팔아 전년 동월(65만5531대)보다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