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간) 더 웨스틴 호텔에서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활동하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기업인, 연구자, 학생 등과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그동안 윤 대통령은 지난해 뉴욕 '재미 한인 과학자 간담회',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청년 AI 유스 페스타' 등을 통해 미래세대들의 혁신과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미래세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은 역내 가장 시급한 안보 위협으로서 베트남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양자 차원 모두에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과 트엉 주석은 이날 주석궁에서 95분간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갖고 외교·안보 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와 공동으로 '아세안 사무총장과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와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오 킴 혼 신임 아세안 사무총장 취임을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한 한-아세안 경제협력 고도화'를 주제로 아세안 지역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의 대화로 개최됐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관세장벽 철폐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한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전쟁을 방불케 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춘다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예산과 법안을 통한 재정·제도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쟁에 밀려 적기를 놓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오후 첫 방문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의 2박 3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프놈펜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양자·3자 회담을 연이어 소화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국을 출발해 프놈펜에 도착한 이후 곧바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한-아세안 정상회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지난달 29일 해외진출 희망 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이하 경협산단) 조성사업 407만㎡(123만평)의 개발계획을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초로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승인된 구역은 흥옌성 산업도시 내 LH의 사업참여가 예정된 3개 대상지(클린산단 143만㎡, 산단1구역 264만㎡, 도시구역 378만㎡) 중 클린산단·산단1구역이다.한-베트남 경협산단 조성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이자 지난 2019년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한 메콩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아세안 정상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부산을 찾은 아세안 정상들이 한 목소리로 고마움을 표명할 정도로 서로간의 우정과 신뢰가 깊어졌고, 경제 사회 문화 평화 안보 외교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의 국가적 과제인 외교 다변화와 무역다변화를 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은 서로의 미래세대에게까지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수평선 너머 아세안이 이번 두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더 가까워지고 삶의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치며’라는 글을 통해 “지난 나흘은 아세안의 꿈이 곧 '한국의 꿈'이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국토를 넓힐 수 없지만 삶과 생각의 영역은 얼마든지 넓힐 수 있다”며 “서로를 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에서 한·아세안 정상들과 주요 기업인들이 5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CEO 서밋'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아세안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된 제2차 한·아세안 CEO 서밋 이후 5년 만이다.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는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자 한국과 아세안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주한 아세안 국가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홍 부총리는 “2015년 아세안 공동체가 출범하면서 아세안 경제권은 총인구 6억50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이 타결된 가운데 정부는 신남방 지역 교역·투자 활성화의 모멘텀을 향후 우리의 수출 동력 확보로 연계시켜 나가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RCEP의 협정문 타결을 계기로 RCEP 및 신남방 3개국(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과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산·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산업원부는 지난 4일 제3차 RCEP 정상회의에서 협정문 타결을 선언한 RCEP의 성과 및 의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 등을 업계 및 전문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권 전반기의 성과와 향후 과제의 5부작 중에서 세 번째 역시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 진단이다. 분석에서 외교·안보 분야의 비중을 높인 것은,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여러 난제들의 근본적 원인이 이 분야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적잖기 때문이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 센터장이 뉴스웍스에 보내온 '문재인 집권 2년 반의 외교·안보 평가와 전망'을 싣는다.◆북한의 비핵화 의지 과신…외교적 고립 탈피 '방조'문재인 정부의 반이 지나가고 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15일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과거를 성찰하는 것은 과거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딛고 미래로 가는 것"이라며 "일본이 이웃 나라에 불행을 주었던 과거를 성찰하는 가운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끌어가길 우리는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해야 함께 발전하고, 발전이 지속가능하다"며 "세계는 고도의 분업체계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뤄왔고, 일본 경제도 자유무역의 질서 속에서 분업을 이루며 발전해왔다"고 덧붙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트라는 신남방정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9 쿠알라룸푸르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한국우수상품전이란 정부의 주도하에 국내 기업의 진출 초기지역이나 전략시장에 한국 단독으로 개최하는 해외전시회를 말한다.전시회는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번째 해외순방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이후, 양국의 교류 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에서는 전시참가기업 73개사,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7일 오후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이하 통상절차법) 제7조에 따라 한-말레이시아 FTA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앞서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순서는 △한-말레이시아 FTA 추진경과 △FTA의 경제적 타당성 검토 △양국 경제협력과 FTA활용 유망분야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앞서 지난 3월 13일 한-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