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는 수소경제와 산업 발전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해 "수소는 원전, 재생에너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 가능한 무탄소에너지로, 대통령이 지난 9월 UN 총회에서 CF연합을 세계에 제안하는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무탄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를 선도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가맹본부는 필수품목을 늘리는 등 거래조건을 불리하게 바꿀 때 정해진 절차에 따라 가맹점주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거래조건을 변경할 경우 협의를 의무화하고 협의절차를 계약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안 내용은 지난 9월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한 필수품목 제도 개선 방안 중 하나다.필수품목은 가맹본부가 브랜드의 동일성 유지 등을 위해 반드시 본부가 지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2일 취임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제10대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미러클 어게인'을 강조했다.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황 신임사장은 "기술도 없이 원전을 도입해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저력과 긍지로 수출 달성 새 역사를 쓰자"며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 국격을 높이는 한수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황주호 사장은 특히 "원자력 안전은 우리의 생명으로, 최상의 안전 수준으로 원전을 운영할 것"이라며 원전 수출 10기를 목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원자력 안전과 원전산업 경쟁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SK가스·롯데케미칼·에어리퀴드 간 수소에너지 합작법인이 설립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SK가스, 롯데케미칼 및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건을 심사한 결과 수소 생산, 연료전지 발전, 수소충전소 운영 등 관련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SK와 롯데 기업집단은 울산·여수 등에 소재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합작회사에게 공급하고 합작회사는 이를 연료전지 발전과 수소충전소 운영 사업에 이용할 예정이다.공정위는 합작회사 설립으로 SK와 롯데의 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부산주공(이상 코스피) ▲THQ ▲지엘팜텍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부산주공은 전 거래일 대비 222원(29.96%) 상승한 963원에 거래를 마쳤다. 부산주공은 볼보트럭, 스카니아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수소트럭 모델에 브레이크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4일 수소법 개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이 기대감으로 작용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THQ는 885원(30.00%) 상승한 38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내일 개막된다"며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이 경기장 곳곳에서 빛날 수 있기를, 그리고 이번 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드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후 어느덧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 유행 속에서 치러진다"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단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올해 수소전문기업 30개를 발굴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51억원을 투자한다고 한다.수소전문기업이란 지난해 2월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이하 수소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매출액이나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비중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지정된다. 전문기업으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수소 관련 기술개발 사업화 및 보조 융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앞서 정부는 2019년 수소경제 로드맵을 만들었고,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시행했다. 로드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소전문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H2KOREA 회원사의 수소 산업 확대를 위해 금융 주선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성장 단계별 투자 및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증자, 채권발행 등 금융투자업의 자본조달 역할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7년 출범한 H2KOREA는 수소산업 전 과정에 대한 규제 및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한국판 뉴딜 및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등 포항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2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14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 및 최상대 예산실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인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주민의 열망을 설명하고, 영일만횡단구간이 포함된 총 사업비의 변경을 통한 포항~영덕고속도로의 조속한 마무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현장에서 위험작업이 동시에 진행되지 않도록 사업자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 이에 가연성·인화성 물질을 취급하는 작업 현장에서 도급인 사업주의 현장 작업조정 의무가 강화되고 수소 고압가스, 보일러 설비 등에 대한 안전기준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빈발하는 제조업 등 산업현장의 폭발·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재난원인조사반을 구성하고 대표적인 사고사례에 대한 원인조사를 심도 있게 실시해 10개의 개선과제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조사반은 산업현장 사고 개선을 위해 최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는 우리 경제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구조 전환을 위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을 위한 수소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2025년까지 총 11조3000억원(국비 9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 상한을 1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10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영덕군 신재생에너지 혁신단지 내에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와 면담 자리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는 정부국가균형발전정책에 부합하는 중요한 열쇠이며, 영덕군이 유치하게 되면 경상북도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전방위적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수소 용품에 대한 평가와 인증업무를 수행하며, 새로 제정된 수소법에 따라 수소 용품에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플러스 실현과 한국판뉴딜 대형 투자를 통한 빠른 경제회복에 나선다. 산업부는 17일 ‘빠른 회복, 힘찬 도약, 강한 연대’의 방향 아래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강국’ 실현을 위한 2021년 업무계획을 제시했다. 우선 수출 총력지원으로 무역 1조달러 회복을 넘어 수출 4대 강국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맞춤형 무역금융 167조원 공급으로 수출 플러스를 뒷받침하고 선복 확충, 환변동, 기업인 이동 등 3대 수출애로를 집중 해소할 방침이다.또 소상공인·뿌리 등 신규 1만 수출기업 양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즉 수소법이 오는 5일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전문기업 확인제도가 도입된다. 수소전문기업이란 총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수소사업 관련 R&D 등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을 뜻한다.정부는 수소전문기업에 대해 R&D 실증 및 해외진출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하이드로젠 데스크’를 통해 수소전문기업 대상 기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의 강점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과 수소분야 융·복합을 통해 수소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성 장관은 이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수소산업 중심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코자 하는 비전을 선포하는 개청 행사에 참석했다.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6월 3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정원확보, 청장공모 등 준비를 마치고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 중이다.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