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93주 연속 상승하는 등 전세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3%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서울(0.05%), 인천(0.06%), 경기(0.05%) 지역이 모두 오르며 0.05% 상승했다.서울에서는 2014년 5월말 보합을 기록한 이후 93주째 전셋값이 상승했다. 강남과 강북이 각각 0.03%, 0.08% 올랐다. 강북지역에서는 서대문구(0.16%), 중랑구(0.16%)가 오름폭이 컸다. 서대문구는 인근 중구, 종로구 업무시설 관련 직장인 수요가 발생했고,
충청도에 집이 남아 돈다고, 서울에서 주택난이 해결될 수 있을까.공산품의 경우 전국 단위의 재고량 조사가 통계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전국을 사업권역으로하고 배송도 가능하니까 말이다. 그런데 부동산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부동산 통계는 지역별 상황과 변수를 감안해 발표하고 해석돼야한다. 의미 없는 통계자료는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는 ‘2015년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1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9724호로 전월대비 54.3%(1만7,5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