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정조준 해 "돈봉투 주고받고 룸살롱 드나들고 욕 잘하는 기준으로 보면 한 위원장과 검찰이 청산 1순위"라고 질타했다.홍 원내대표가 운동권 청산론을 두고 마치 독립운동가를 청산하자는 것과 같다고 지적한 데에 한 위원장이 "(독립운동가들이) 돈 봉투 돌리고 재벌에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 쌍욕을 했나"라며 "독립운동가 청산론이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홍 원내대표가 재차 반박에 나선 것이다.홍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며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입장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오월의 어머니' 15명을 '민주의 문'에서 직접 맞이한 뒤 동반 입장해 헌화 및 분향을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으며 오월 정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망언을 일삼은 정부여당 측 인사들에 대한 엄정한 조치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3주년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죄와 반성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5.18을 폄훼하는 정치인은 대한민국에서 발을 붙일 수 없다는 건 이미 국민적 합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만이 또 다른 비극을 막을 수 있다"며 "4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의 참석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를 뒷받침하고자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다. 보수정당 의원 모두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지역통합은 연설문에 통합을 몇 번 외쳤는지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도 동참해 달라 요청하셨고, 당은 불가피한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민주당 소속의 우상호·송영길·김민석 의원에 대해 "21년 전 퇴출당했어야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 세상의 잘못에는 쉽게 용서받을 수 있는 잘못과 말만으로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이 있다"며 이 같이 질타했다.이 예비후보가 거론한 사건은 지난 200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야제 때 우상호·송영길·김민석 의원 등이 광주 '새천년 NHK 룸가라오케'에서 술자리를 가졌던 것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당이 9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전날 안철수 대표를 '철새의 우두머리'라고 표현한 데 대해 "연일 그의 한계를 자신의 언어로 증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상호유감'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네 언어의 한계가 네 세상의 한계이다'라고 말했다"며 "2018년에 이어 또다시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우상호 후보가 연일 그의 한계를 자신의 언어로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가 펼쳐진 광주광역시는 오후 7시 30분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진행되던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예정보다 일찍 종료됐다.'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및 '서울 촛불시민연대 민주성지 순례단'은 공동으로 "오늘을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평화대행진을 했고, 광주 시내 버스들은 버스 앞 부분에 "민주에서 평화로", "오월에서 통일로", "학살자를 처벌하라" 등의 표어를 새긴 대형 피켓을 부착하고 운행했다.여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여야 수뇌부가 대거 광주로 향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지도부는 17일 오후 7시30분에 광주 금남로 (구)전남도청 앞에서 펼쳐지는 제 39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전야제 및 18일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도 참석한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및 한선교 사무총장 등이 18일 '5·18 기념식'은 물론이고 17일 '전야제'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도 손학규 대표가 17일 오후 6시부터 5·18 전야제에 참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오는 18일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 법안과 추경안을 동시 처리하기로 합의하고 42일 만에 국회를 정상화시킨 여야가 15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정부의 추경안 시정연설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할 예정이다. 총리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대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