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5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맹점주들이 배달앱 시장을 장악한 ‘배달의민족(배민)’ 보이콧을 본격화한다. 가맹점주들은 배달앱의 ‘폭리 취하기’가 임계점을 넘어 시장을 와해시키는 수준까지 이르렀다며, 이대로 가면 치킨값이 4만원까지 오를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지난 26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근의 모 식당에서 교촌치킨, BBQ, bhc, 굽네치킨, 푸라닭 등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가맹점주협의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배달앱 플랫폼들의 횡포가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수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자사 애플리케이션인 ‘아웃백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앱 개편은 부메랑 멤버십 및 딜리버리 주문부터 배달, 예약 등의 편의기능을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UI/UX(사용자 환경〮경험) 향상, 통합 앱 서비스 고도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아웃백 앱에서는 배달 및 포장 주문부터 매장 예약 서비스, 매장 원격 줄서기(웨이팅), 진행 중인 프로모션 및 이벤트 공지사항 등을 모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가맹점이 햄버거를 팔면 팔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입니다.”지난해 10월 열린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문장헌 버거킹 가맹점주 협의회장의 호소다. 당시 ‘갑질’ 논란으로 국감에 줄줄이 소환된 유통 및 식품업계 최고 경영자들은 이어지는 질책에 ‘상생경영’을 외쳤다.하지만 국감 이후에도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본사의 갑질 논란은 여전했다. 지난 2021년 맘스터치 본사는 상도역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식자재 공급을 끊었다. 점주협의회 구성을 중단하라는 본사 요구를 거부한 대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방콕에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bhc치킨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도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는 센트럴월드에 위치해 있다.태국 센트럴월드는 애플, 나이키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해 있는 복합 쇼핑몰이다.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고 음식 축제 등 행사가 자주 열려 해외 관광객에게도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bhc 센트럴월드점은 54평(약 179㎡) 매장에 총 90석 규모로 자리 잡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축구 특수’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오는 20일 요르단과의 2차전을 비롯해 토너먼트 결승(2월 11일)까지 올라간다면 한 달 이상의 축구 특수가 이어질 수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한국과 바레인 경기가 이뤄진 지난 15일 매출이 전월 동기보다 30%, 전년 동기보다 4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BBQ 역시 같은 날 매출이 전주 대비 67.2%, 전월 대비 61.4% 증가했다. 교촌치킨도 전주보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가격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가격 인상이 가맹점 부담을 가중시키고 본사 이익만 챙기려는 의심스러운 결정이라는 비판이다. 앞서 bhc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인건비, 수수료 및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치킨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했다. 회사는 가격 인상의 이유로 주문 중개 수수료와 배달 대행 수수료 인상,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 가맹점 수익 악화를 개선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에 협의회
▲문상만 bhc 가맹사업본부▲정승원 bhc 재무담당 ▲최두영 bhc HR지원담당 ▲윤성식 bhc 경영기획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메뉴 가격 인상에 대해 가맹점주들이 '본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가격 인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복수의 가맹점주는 본사가 이번 가격 인상을 계기로 가맹점들에게 공급 중인 식자재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치킨박스 공급가격이 50% 가까이 인상되는 등, 공급 품목 대부분 평균 20% 이상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28일 뉴스웍스 취재에 따르면, 최근 bhc 가맹점주들은 네이버 밴드 등 가맹점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본사의 식자재 가격 인상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 시장에서 불꽃 대결에 나선다. LG전자는 기존 5종의 로봇에 튀김로봇을 새롭게 출시하며 로봇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고, 지금까지 시제품은 여러 번 선보였지만 로봇 제품을 정식 출시한 바 없는 삼성전자도 올해 상반기 중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이고 로봇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LG전자는 이미 서빙 로봇과 안내로봇, 물류 로봇 등을 출시해 여러 회사에 제품을 판매한 바 있다. 정부는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3조원을 투자하고 모든 산업 영역에서 로봇 100만대 이상을 보급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가격 조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3000원 범위로 전국 매장에 우선 동시 적용한다. 이번 bhc의 인상은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이다.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1만7000~1만8000원대의 bhc치킨 가격은 2만~2만1000원대로 인상된다.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현재 1만7000원에서 2만원, 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맹점주와의 계약을 두 차례나 일방적으로 해지한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치킨업계 가맹본부인 BHC의 가맹점주에 대한 계약해지 및 물품공급중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BHC는 A점 가맹점주에게 가맹계약 해지사유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일방적으로 2020년 10월 30일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2020년 11월 6일부터 2021년 4월 22일까지 물품공급을 중단했다.당초 BHC는 가맹점주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해 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11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회삿돈 유용 혐의로 박현종 전 bhc그룹 회장의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 밝혔다.경찰은 박 전 회장을 횡령·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이날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 전 회장의 횡령·유용 규모는 2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 측은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단계이기에 횡령·유용 규모의 변동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앞서 박 전 회장은 지난달 6일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CS)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GGS 측은 해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bhc치킨이 올해 하반기에 말레이시아에서 4~6호점을 연이어 출점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hc치킨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아이오아이 시티 몰에 6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에는 말레이시아 반다르 선웨이에 4호점을, 지난 10월에는 아이오아이 몰 푸총점에 5호점을 열었다. 말레이시아 4호 매장인 선웨이점이 위치한 반다르 선웨이 지역은 선웨이 대학이 자리 잡고 있어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투고’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5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bhc그룹이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송호섭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23일 bhc는 내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 CEO 겸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송 CEO는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나이키와 로레알, SC존슨코리아, 앨러건코리아, 언더아머코리아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이끌었다.bhc는 송 CEO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과 성장을 견인했고, 중장기적 관점의 경영 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운영 실행 면에서 높은 성과를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에서 불거진 이슈를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성공신화’를 일궜던 박현종 회장이 최근 이사회를 통해 해임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뒷말이 무성합니다. 통상 대표이사급의 해임 사례는 흔치 않은데요. 보통은 해임이 가진 부정적 파급력을 고려해 스스로 그만두었다는 ‘사임’ 형식을 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