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서부 대표 도시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고속철도가 건설된다. 시속 300㎞가 넘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철도가 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철도 업체 브라이트라인 웨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LA 옆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도시 랜초쿠카몽가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까지 이어지는 총 351㎞ 길이의 고속철도 공사가 이날 공식적으로 시작됐다.회사 측은 이 철도 위를 달리는 고속열차가 최대 시속 200마일(약 322㎞)로 운행돼 약 2시간 만에 전 구간을 주파한다고 설명했다. 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22일부터 광역버스 5개 노선에 좌석 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 서울 강남역‧서울역 방면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용인시가 지난해 6월부터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9개 노선(20회)에 운영해 온 좌석 예약제는 14개 노선(26회)로 늘어난다.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앱를 통해 미리 탑승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한 뒤 좌석을 예약하는 것으로, 요금은 정류장에서 탑승할 때와 동일하다. 좌석 예약제를 확대 적용하는 노선은 오전 6~8시 출근 시간대에 강남역 방면으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021년 7월 APEC 유치의향을 공식표명하고 경주가 최적이라는 당위성을 가지고 260만 시·도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2025 APEC 정상회의는 미·일·러·중 세계 4강을 비롯해 아·태지역 21개국 정상·각료·언론인 등 2만여 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열리는 국제회의로 단순회의가 아닌 5000년 유구한 우리의 역사문화와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세계만방에 알려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다.A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9일 “시민 교통편의 증진 위해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에 행정력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의왕~용인 모현~광주 민자고속도로를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용인 남사·이동~안성 민자고속도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와 함께 건설할 수 있도록 조속히 검토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제2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는 GS건설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돼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민자 적격성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후속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18일 '2024 국가산업대상' 산업 브랜드 부분에서 반도체산업 선도도시로 선정됐다.산업정책연구원(IPS)이 이날 서울 엘타워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용인시는 CEO리더십의 비전과 종합적 운영성 등을 평가한 5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대신해 황준기 제2부시장이 참석했다.용인의 산업 브랜드는 반도체다. 41년 전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이 처음 시작된 용인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반도체산업 생태계와 경쟁력을 키우는 일에 주력해 왔다.지난해 3월15일 '이동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16일 경기남부 광역교통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 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수원시청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성남시와 용인·수원·화성시, 경기도, 용역 전문가를 포함해 25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올해 9월까지 1년간 진행하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은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노선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4개 시가 용역비를 공동으로 분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16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2024년도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석해 2025년 국토교통분야 주요 SOC사업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추진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건의했다.이번 예산협의회에서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문경~김천간 철도 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철도(서대구~의성)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경북시대 성장 기반이 될 주요 SOC 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조4455억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이 달부터 시험 운행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가자산이 180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청사 중에는 세종청사의 재산 가치가 가장 높았다. 고속도로에서는 경부고속도로가, 철도는 경부고속철도가 최고였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재무제표(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상 자산은 3014조5000억원으로 2022년 결산 대비 180조9000억원(6.4%) 증가했다.이는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이 역대 최고인 13.6%를 기록하면서 주식·채권 등 기금이 보유한 유동·투자자산이 169조7000억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인공지능(AI)과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1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반도체로 무게 중심이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는 최근 TSMC 일부 가동 중단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을 점검하고, 지난 제3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
◆여야, 4·10 총선 앞둔 마지막 일요일 '막판 유세'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사흘 앞둔 마지막 일요일, 여권과 야권이 막판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전·충남·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 현장에서 "충직하지 못한 일꾼은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이 대표는 "행동하지 않고 방치하면 그들은 반드시 국민을 배신한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그들이 한 행위를 보시라. 그들은 우리 국민이 힘들어할 때도 예산이 부족하다고 서민 지원 예산을 삭감했고, 그러면서도 소수 부자를 위해서 세금을 깎아준다"고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유낙준·곽관용·조광한 남양주시 갑·을·병 후보와 나태근 구리시 후보가 '강변북로 지하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뭉쳤다. 이들은 5일 경기 남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강변북로 지하화 합동공약을 발표하면서 "남양주시 수석에서부터 한남대교까지 18.3㎞ 구간의 강변북로를 지하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날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뉴시티프로젝트와 관련해, 생활권과 행정권을 일치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병 후보는 "우리지역의 절박한 문제, 강변북로의 정체 때문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후보가 5일 오전 역북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원모 후보는 "선거는 5일과 6일에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서 절반 이상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며 "투표에 꼭 참여해 명백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치지 않는 범죄혐의자들을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처인구의 돌아오는 4년은 정말 중요하다. 국정 훼방이 아닌 예산폭탄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 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빠르고 확실하게 처인구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강선 연장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 서울 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4일 "강변북로·올림픽대로를 지하 고속화도로로 건설하고 제1·2순환고속도로를 잇는 ‘중순환고속도로’를 짓겠다"고 공약했다.이들은 이날 공동명의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들은 이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출퇴근 시간이 지나도 상습 정체를 겪지만 공간적 문제로 인해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들 도로의 용량 확대를 위한 지하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지하화 대상은 강변북로의 경우 남고양IC~망원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