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윤진식(7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최종 확정됐다.무역협회는 1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윤 전 장관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올리기로 의결했다.윤 전 장관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무부 국제금융과장과 대통령 경제비서관·정책실장, 관세청장, 재경부 차관, 산업부 장관 등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다.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경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병 국민의힘 방문규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행사에서 방 예비후보는 거대 야당의 입법독주, 팬덤정치를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야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팔달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전력을 다해 뛰겠다는 의미가 담긴 빨간 운동화를 전달받은 방문규 예비후보는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그는 자신의 고향이자 과거 수원의 중심이었던 팔달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포부와 계획을 밝혀 참석자들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기재부 청사에서 양 차관과 실·국장, 총괄과장 등이 모두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개각 발표로 인해 과도기에 자칫 근무기강이 해이해지거나 업무에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추경호 부총리의 후임으로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국회로 돌아간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로서 거시금융 등 경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취임 일성으로 수출 회복과 원전 생태계 복원 등을 거론했다. 방 신임 산업부 장관은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츨입은행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다.방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산업부는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굳건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전략적인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경제를 살려 나갈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부 소관기관 뿐만 아니라 수출 유관 부처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한전 적자 이유에 대해 "유가 변동이 큰 원인이고 탈원전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하며 "전기요금이 코스트를 반영해서 구성이 돼있다면, 손해를 보지 않고 팔 수 있는 구조였다면 적자가 발생할 리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전기요금이 싸게 책정 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탈원전"이라며 "탈원전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6개 원전을 없앴고 원전 가동 기간을 늘렸고,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61)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고, 방기선(58) 기획재정부 1차관을 신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또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김병환(58)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52) 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이한경(59) 현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그동안 미뤄왔던 산업부 장관 인사와 일부 부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츨입은행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이다.김 실장은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뛰어난 조정능력을 바탕으로 핵심 전략산업 육성 및 규제혁신, 수출증진 등 산업통상자원 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내정 배경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러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2.5%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고위 경제관료들과 가진 화상 회의에서 "러시아 경제는 대부분 전문가의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외국뿐만 아니라 일부 국내 전문가들도 10~15%, 일부는 20%까지 감소를 예상했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전체로는 2.5%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러시아의 가스 생산량이 전년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외부출신으로 낙점된 가운데 주력 계열사는 내부출신으로 채웠다.농협금융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농협은행, 농협생명, 캐피탈, 벤처투자 등 4개 계열사 CEO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먼저 관심이 집중됐던 농협은행장에는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이 추천됐다.이석용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및 시지부장,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 본부 내 주요 보직과 일선 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907억4000만원. 5년여간 은행권 임직원이 횡령한 금액이다. '내부통제 책임론'이 불거진 국내 5대 은행장들이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유기도 하다. 이번 정무위원회 국감장에서 횡령 등 금융사고의 책임 소재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는 오는 6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11일 금융감독원, 17일 신용보증기금·한국자산관리공사·주택금융공사, 20일 예금보험공사·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을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 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국민의힘이 23일 "실패한 경제관료가 책임을 전가하는 건 비겁한 표 구걸 행위"라고 맹공을 가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꼬집었다. 특히 "경기 과천부터 성남, 광명, 하남 등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2017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대한민국 경제부총리가 누구였나"라고 쏘아붙였다. 이는 김동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 조치된 박완주 의원을 포함, 더불어민주당의 잇따른 성추문 의혹에 대해 파상 공세를 펼쳤다.지난 12일 민주당 내 일어난 성비위 관련 의혹으로는 박완주·이상헌·김원이 의원이 거론된다.이상헌 의원은 성비위 사건 의혹을 받았지만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전면 부인했다. 자신의 보좌관이 동료 직원을 성추행한 사건에서 2차가해에 동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원이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피해자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해자와 당사자는 물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됐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후임으로는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정부와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주 금융위원장과 산업은행 회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김주현 협회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는 행시 동기다. 새 정부가 강조해온 '경제 원팀'을 꾸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 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하자 국민의힘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자는 "대장동을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하신 분은 대장동을 등지고 도망가려 하냐"고 질타했다.김 후보자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광역단체장 공천장 수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분(이 전 지사)을 계승한다고 하는 분은 대한민국 경제를 그렇게 망쳐놓더니 경기도마저 망치려 도전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이 전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비서실 인선을 발표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고려대 영문학 학·석사와 미국 텍사스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대통령 외교안보자문위원을 비롯해 외교통상부 제2차관 및 아태안보협력이사회(CSCAP) 한국위원회 의장 및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